토박이 한마당 오는 23일 연다

중구토박이 정기이사회 가져… 서씨네 식당서 삼계탕 잔치도

 

지난달 26일 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정기 이사회에서 김성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토박이회(회장 김성완)는 지난달 26일 자체 회의실에서 제1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감사보고와 함께 △2012년도 전반기 사업실적 및 예산 등을 보고하고 △2012년도 후반기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등을 설명했다.

 

후반기에는 △제10회 토박이 한마당 행사 △전통문화유적지 순례 △만담책 출판기념(서울만담 100년사, 재담 1천년사) △토박이 발굴사업(60세 이상 관내거주자) △송년회 및 기최질서지키기 등의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제10회 토박이 한마당 행사는 중구구민회관에서 오는 23일 열리게 되며 내빈 등 1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전통문화유적지 순례는 오는 9월 20일 중구 자매도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만담책은 오는 10월 18일로 예정하고 있지만 예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박이 발굴사업(60세 이상 관내거주자)을 통해 발굴된 토박이는 오는 10월 1일 중구민의 날 행사에서 토박이로 선정돼 토박이패를 받게 된다. 그리고 11월과 12월에는 관내 문화재 등을 대상으로 기초질서지키기 등의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다.

 

김성완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토박이회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고문과 부회장등 임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후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전반기에도 활동을 많이 했지만 후반기에도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복을 앞두고 서씨네 식당에서 토박이 회원들을 위한 삼계탕 잔치를 마련해 훈훈한 미담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