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3. 18 동 주민센터서 보건·복지 통합관리 중구는 저소득 소외계층·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 및 질병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방문간호사를 동 주민센터에 현장 배치한다. 올 3월부터는 중구 전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담당간호사가 주민센터에 출·퇴근을 하며 주민의 건강관리를 최일선에서 전담한다. 방문간호사가 배치되는 6개 권역은 △약수권역(약수동, 다산동, 청구동) △황학권역(황학동, 신당5동, 동화동) △신당권역(신당5동, 광희동) △중림권역(중림동, 소공동) △00동권역(필동, 명동) △회현권역(회현동, 장충동)이다. 이중 신당권역은 보건소에서, 중림권역은 보건분소에서, 4개 권역 약수동, 황학동, 필동, 회현동은 어르신건강증진센터에서 2명씩 배치된다. 이외에 쪽방촌 건강관리를 전담하는 방문간호사도 1명 별도로 배치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행정·보건·복지를 통합한 행복다온 모델로 황학동과 약수동 주민센터에 지난 2월 개소된 보건지소에는 방문간호사 상담창구, U-건강센터상담창구, 재활운동실 등이 설치돼 있다. 보건지소에서는 상담간호사가 상주하면서 5가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상담을 하고, 방문간호사는 가정에 직접 방문해 보건의료 서
/ 2015. 3. 11 파킨슨병이란, 1817년 제임스 파킨슨이라는 영국의사가 몸이 떨리고, 굳어지며, 움직임이 느린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환자를 자세히 기록하면서 이러한 질환이 뇌에서 비롯할 것이라고 처음 주장했고, 그 후 그 의사의 이름을 따라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이라고 부르게 된 질병이다. 파킨슨병은 손발이 떨리고, 몸이 굳어지고, 행동이 느리고, 얼굴 표정이 없고, 걸음을 걸을 때 보폭이 좁아지고 앞으로 쏠리듯이 빨라지면서 자꾸 넘어지는 현상을 나타낸다. 파킨슨병은, 뇌의 특정 부분 신경세포들이 퇴화되거나 죽어감으로써 그 부분의 신경세포가 만들어내던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부족해져서 생기는 질병이다. 이러한 파킨슨병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는 아직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 파킨슨병이며, 다른 하나는 외상, 뇌졸중 등의 혈관성 질환 및 감염의 후유증, 약물, 망간, 연탄가스 등과 같은 물질의 독성에 의한 이차성 파킨슨 증후군이다. 또한 파킨슨병과 유사하지만 더 광범위한 부위의 신경세포가 퇴화되면서 발생하는 파킨슨 증후군이 있다. 파킨슨병의 특징적 증상들은 둔한 움직임, 행동이 굼뜨고
/ 2015. 2. 25 공원내 안전순찰, 질서유지 봉사활동도 중구는 주민이 직접 일정 녹지공간이나 가로수 등을 관리하는 '녹색사랑 시민모임'을 3월부터 운영한다. 그동안 지역 곳곳에 조성돼 있는 녹지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유지하는데 구청 주도의 획일적인 관리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중구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 녹지공간을 관리하고 현장에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공원녹지사업을 펼치기 위해 녹색사랑 시민모임을 운영키로 했다. 이들이 활동하는 녹지공간은 근린·주제공원 7개소, 어린이·소공원 21개소 등 공원 28개소, 가로수 8,118주, 녹지대 139개소, 마을마당·쉼터·옥상정원 등 총 57개소외에 국가지정·서울시지정 문화재 총12개소도 포함된다. 녹색사랑 시민모임은 지역 공원녹지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각 동별 3∼5명씩 활동하게 되며, 각 동별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해당지역의 훼손된 공원녹지, 노후 및 불량시설, 병충해·추위로 인한 위험수목 등을 신속하게 주민센터와 공원녹지과에 신고하고, 녹지환경과 관련된 지역주민 불편사항 및 건
/ 2015. 2. 28 국가보훈처에서는 '광복 70년, 분단 70년 마감에 기여하는 명예로운 보훈'이라는 주제로 통일·외교·국방 분야 등에 대해 지난 19일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보고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명예로운 보훈업무를 통해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선열들이 나라를 어떻게 찾고 지켰는지를 알리기 위해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독립유공자에 대한 정부주도의 발굴·포상을 확대하고, 상경·중경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 매헌기념관 재개관,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원형 보조 추진 등 국외 독립운동 유적을 보존하고, 사료발굴을 통해 독립운동을 재조명하며 국가정체성 확립 및 한반도의 희망적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은 6·25전쟁 60주년이 되는 해로 분단과 전쟁발발의 원인·교훈 등을 알리는 상기(想起)행사로 실시하고 고령 참전용사를 위한 존경과 감사의 계기행사를 추진하여 우리 사회에 예우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인데 지역별로 우리고장 출신 호국영웅 추모시설을 설치하고 학교 별로 선배 전사자 학도병 명비를 설치하며, 공공기관 회의실 등에 호국영웅 명칭을 부여하는 등 우리 정서에 맞게 호국영웅
/ 2015. 1. 14 중구 을지로2가에 있는 을지로 지하상가 계단에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의식불명으로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태평로파출소 이성정 경위와 김종우 경사가 지난 4일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는 50대 후반의 한 남자가 의식을 잃고 지하상가 계단에 쓰러져 있었다. 현장에 있던 신고자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이 남성을 보고 바로 119와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119는 아직 현장에 도착하지 않은 상태여서 신속히 김종우 경사가 그 남자의 맥박과 호흡을 확인했는데 맥박과 호흡이 없었고 동공도 풀린 상태였다. 사태의 긴박함을 느낀 두 경찰관은 순찰 중에 있을지도 모를 긴급사태에 대비, 김종우 경사가 평소에 열심히 갈고닦은 심폐소생술을 119가 도착할 때까지 즉시 시행했다. 119 구급대가 도착하자마자 119 구급대와 함께 중구에 있는 백병원 응급실로 신속히 후송했다.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서도 심폐소생술은 계속 실시했다. 그리고 마침내 맥박과 호흡이 돌아오기 시작해 위기상황을 무사히 넘기게 됐다고 한다. 이렇게 위험한 상황을 안전하게 극복하게 된 것은 초기에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평소에 익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 2015. 1. 7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진취적이고 화합의 상징인 청양처럼 만사형통하는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갑오년 한 해는 국·내외적으로 갈등과 반목, 폭력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답답하고 안타까운 일들도 많았지만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으로 우리사회에 큰 울림을 준 것은 그 중에서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봉헌, 서소문 공원과 당진 솔뫼성지, 서산 해미성지를 찾았고, 세월호 침몰 참사로 단식농성 중이던 사람들을 카퍼레이드 도중 내려 손잡고 기도하는 등 치유의 행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내적으로는 세월호 참사, 삼성전자 어닝쇼크(실적충격), 무상복지 논란, 정부 고위직 인사 파동, 군 잇단 대형비리 사건, 청와대 비선의혹 문건 유출 파문, 통합진보당 헌정 사상 첫 정당해산,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회항'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등 국제적인 망신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이스라엘 가자지구 폭격, 일본 집단자위권 행사용인, 홍콩 행전장관 선거제도 반대시위, 러시아 크림 반도 병합, IS 이라크·시리아서 득세, 미국
/ 2014. 12. 24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문수)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2015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번 서울시교육청 예산 심사과정에서 일제의 독도야욕 분쇄 및 주권 수호의지 강화, 위안부와 일제만행, 친일파 청산 등을 위해 독도사랑교육활성화 예산 약 2억원과 각 급 학교에 보급하기 위한 친일인명사전 구입예산 1억 7천만원(중·고교 585교 대상)을 증액 편성했다. 김문수 위원장 "독도사랑교육 예산의 증액편성은 그동안 일부 학생들만을 위한 체험학습 방식으로 시행해왔던 독도교육을 각종 영상물 제작과 뮤지컬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형태로 전환함으로써 다수의 학생들에게 독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독도수호의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증액편성 이유를 밝혔다.
/ 2014. 9. 24 '살기 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 구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창간한 중구자치신문이 어느덧 창간 1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중구민과 애독자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올곧은 신문으로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본지는 그동안 중구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역의 현안문제들을 가감 없이 보도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주민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교육, 전통시장, 재개발, 다문화가정, 보훈·장애인단체 등 중구민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분야를 심층적인 현장취재를 통해 애독자 여러분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구민의 눈과 귀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중구지역의 대표 정론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면서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 현장을 집중 조명하고, 선출된 공직자들의 구정운영과 의정활동도 가감 없이 보도해 왔습니다. 올해 치러진 6·4지방선거에서 후보들의 공약사항과 매니페스토 이행상황을 정확히 확인하고 공약들을 구체적으로 보도하는 등 중구민의 정보해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현재 중구의 현안문제는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