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방문간호사 주민센터에 배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천330가구 방문건강관리

/ 2015. 3. 18

 

동 주민센터서 보건·복지 통합관리

 

중구는 저소득 소외계층·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 및 질병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방문간호사를 동 주민센터에 현장 배치한다.

 

올 3월부터는 중구 전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담당간호사가 주민센터에 출·퇴근을 하며 주민의 건강관리를 최일선에서 전담한다.

 

방문간호사가 배치되는 6개 권역은 △약수권역(약수동, 다산동, 청구동) △황학권역(황학동, 신당5동, 동화동) △신당권역(신당5동, 광희동) △중림권역(중림동, 소공동) △00동권역(필동, 명동) △회현권역(회현동, 장충동)이다.

 

이중 신당권역은 보건소에서, 중림권역은 보건분소에서, 4개 권역 약수동, 황학동, 필동, 회현동은 어르신건강증진센터에서 2명씩 배치된다.

 

이외에 쪽방촌 건강관리를 전담하는 방문간호사도 1명 별도로 배치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행정·보건·복지를 통합한 행복다온 모델로 황학동과 약수동 주민센터에 지난 2월 개소된 보건지소에는 방문간호사 상담창구, U-건강센터상담창구, 재활운동실 등이 설치돼 있다.

 

보건지소에서는 상담간호사가 상주하면서 5가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상담을 하고, 방문간호사는 가정에 직접 방문해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방문간호사가 집중관리 하는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임산부·영유아,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으로 2015년 2월말 기준 취약계층 5천330가구를 등록 관리하고 있다.

 

이들은 건강증진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의료취약대상자들의 집을 직접 방문, 만성질환관리, 임산부 영유아대상 출산, 양육환경 개선 등과 관련된 건강문제를 파악해 필요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