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증진 릴레이 프로젝트 운영

중구보건소서 내달 1일부터 11월까지 6주간…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주제로

/ 2015. 9. 2

 

중구는 급속한 사회 환경 변화와 경쟁 심리에 높아지는 자살률을 낮추고 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힐링 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일반인을 치유하는 권위적·수직적인 치유과정이 아닌 치유를 경험한 주민이 또 다른 주민을 치유하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자살예방사업이다.

 

중구보건소 5층 강당에서 10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6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3시간동안 진행된다.

 

참여자간 내 인생에 겪었을 법한 5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내 마음에 집중하고, 내 마음을 홀가분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느낌을 공유하고 글쓰기를 바탕으로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역할극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자신의 상황을 치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참여 인원은 20명이며, 30세∼65세 주민 중 SNS와 E-mail 등 사용이 가능하고 나의 문제를 인식하고 위안과 치유를 받아보고 싶은 분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구민은 오는 11일까지 중구보건소 의약과(☎3396-6383)으로 문의하거나 방문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