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30일 신당동 떡볶이촌 야외무대에서 열린 떡볶이 축제에서 이윤근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제4회 신당동 떡볶이거리 축제가 중구청 후원으로 지난 10월30일 신당동 떡볶이촌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오전11시부터 식전행사로 페이스페인팅과 사물패거리들의 길놀이 공연 한마당이 펼쳐졌으며, 삐에로와 도우미들이 축제 참가자들에게 풍선을 나눠주는 등 주민과 함께 어우러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후1시에는 떡볶이 상우회 이윤근 회장을 비롯한 성낙합 중구청장, 김동학 중구의회 의장, 시ㆍ구의원등이 참석, 축제를 축하했다. 이 회장은 " 떡볶이 축제가 위축된 상권을 살리고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재도약의 계기가 되어 상권이 활성화되고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축제로서 이웃과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 구청장은 " 50년의 전통과 맛을 간직한 차별화된 분위기와 맛으로 내외국인이 많이 찾는 명소로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맛으로 전문성을 살려 상권의 발전을 이룩하길 바란다"면서 "최고의 맛 최고의 명소로서 떡볶이 거리축제가 지역주민, 서울시민이
◇중림동의 꽃꽂이교실 회원들이 완성된 작품을 선보이며 기념 촬영를 하고있다. 주부등 20여명 수다속 향연 우울증ㆍ불면증 등 치료 가능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중림동사무소 3층에는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꽃꽂이 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건축학과, 미대출신에서부터 꽃을 좋아하는 주부 20여명이 모여 남편, 시댁, 애들 이야기까지 쉼없이 수다도 떨면서 꽃의 향연에 물들어간다. 꽃꽂이에는 꽂는 사람의 사상과 감정이 표현되는 극히 짧은 시한성(時限性)을 가지는 공간예술이자 소재의 배합, 색채의 조화, 장소선택의 삼위일체적 요소가 구비돼야 한다. 꽃꽂이 종류에는 유로피안, 보습부케, 공간장식, 꽃꽂이, 숯부작, 석부작등 종류도 많은 만큼 개인의 취향에 따라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꽃꽂이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꽃꽂이는 원예치료의 효과도 있다. 평소 우울증, 불면증, 당뇨병 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꽃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손떨림이 심했던 사람도 시간이 지날수록 손떨림이 없어진 것은 기본이고 밝은 표정과 웃음을 되찾았다고 한다. 특히 안개는 불면증에, 백합은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고. 취미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홍만득(우) 이명숙씨(좌) 명동 새마을부녀회원이면서 명동복지회 임원인 홍만득(56), 이명숙(50)씨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내 가족처럼 정성을 다해 돌보는등 묵묵히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3년전 급성 심장판막증으로 생사의 갈림길을 넘나들었던 홍 회장은 아직도 건강이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봉사하는데는 남보다 앞장서고 있다. 이 전회장은 20세 초반 명동에 노점을 시작하면서 누구보다도 눈물을 많이 흘렸지만 이제는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 만큼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전력하고 있다. 이들은 4년전 명동 새마을 회원으로 가입한 뒤에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주변 사람들로부터 아낌없는 칭찬을 받고 있다. 매월 한번씩 하는 장충단 공원의 서울노점상연합회 무료 점심제공 행사에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직접 팔을 걷어 부치고 열심히 돕고 있고 매달 동대문운동장역에서 열리는 새마을 알뜰장에서 남는 의류를 모아 지원하거나 재고를 팔아 불우이웃돕기에 활용하기도 한다는 것. 최근에는 예전에 옆집에 살던 할머니를 우연히 천철역에서 만나 생활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10만원을 선뜻 내놓기도 했
◇지난 9월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노인들을 찾아 선물을 전달하고 있는 박봉림 경사. '사랑의 포돌이, 서울 남대문경찰서 남대문파출소 박봉림 경사(52)' 동료경찰들 사이에서 '부지런한 이'로 통하는 박경사는 근무가 없는 시간이면 주변 지역을 돌며 소외된 노인이나 장애인을 돕는 이웃에게 아낌없이 선행을 베푸는 사랑의 화신 '맘짱'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숨은 봉사자다. 어려웠던 유년 시절을 겪은 그는 기회가 나면 돕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그가 본격적으로 봉사를 시작한 것은 1998년 방화3동 파출소에 근무할 때 지역 곳곳을 순찰하며 소외된 사람들과 대면할 기회가 많아지면서부터 그는 주변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시작해 왔다.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들을 자신의 차로 직접 병원까지 데려다주거나 생활고를 겪는 고엽제 환자들을 돕는 일 등이 그것이었다. 최근엔 남대문 파출소에 근무하면서 중림동의 서민촌,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는 외로운 독거노인들이나 장애인 가족들을 찾아다니며 일주일에 두 번씩, 밤 근무를 하는 날 오전 시간을 이용해 구두나 양말, 어묵 등 생필품을 사들고 일일이 집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중구의회의원들이 22일 무학봉근린공원과 체력단련장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공사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김동학) 의원들은 22일 오전 10시부터 관내 무학봉 근린공원과 체력단련장 및 성동고등학교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신당5동 산12-31번지 일대에 약 4천500㎡의 규모로 조성되는 무학봉 근린공원은 지난 2001년 4월 공원조성을 위한 실시계획이 고시된 후 2002년 5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을 거쳐, 올해 7월 공원조성공사가 시작됐다. 무학봉 근린공원이 조성되는 지역은 그 동안 노후건물과 산림훼손으로 지역주민의 불만이 많던 곳으로 금년 12월 공원조성이 완료되면 도심 내 녹지공간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같은 공원 내에 건립되는 체력단련장 역시 지난 2003년 도시공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1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금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며, 연면적 791㎡에 지상1층 지하1층으로 건축돼 배드민턴, 농구, 에어로빅 등 전천후 생활체육 공간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의원들은 이날 신당5동에 위치한 성동고등학교 지하 공영
지난 14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시 구청장 협의회에서는 정부의 보유세제 개편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 정부에 건의했다. 이는 재정경제부(이하 재경부)가 보유세제 개편안을 10월말까지 확정하고, 11월중 법안을 국회에 제출해서 2005년1월1일부터 시행을 추진중에 있기 때문에 중구등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확고한 반대입장을 정부등에 재천명하고, 국회 상정시 입법저지 활동 등을 전개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재경부의 개편안을 보면 주택에 대해서는 토지와 건물을 합산해서 과세하고 주택과 토지 과다 보유자와 주택이외 토지에 대해서도 보유세를 이원화해 종합부동산세(국세)를 신설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중구등 서울시 25개 자치구는 이렇게 될 경우 주택의 경우 토지와 건물을 통합 과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보유세를 이원화해서 종합부동산세(국세)를 신설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주장이다. 또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분권 로드맵과 지방분권특별법에 배치되고 지방자치단체의 과세 자주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종합부동산세를 지방으로 재배분한다 하더라도, 서울시 25개 자치구는 배분액이 미미해서 열악한 자치구의 재정을 오히려 가속
◇주차난 해소를 위해 중구일대에서 건설중인 공영주차장 위치도 중구는 '으뜸중구 발전계획'의 중점전략과제로 '공영주차장 대폭 확충'을 주요사업으로 선정하고 향후 2년간 총 2만4천115㎡ 연면적에 435억5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8개소에 744면의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중구에서는 고질적인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학교운동장, 공원등 공공시설의 지하공간을 활용해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공공용지의 경우 부지 매입비가 저렴해 총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 현재 공공용지에 건립예정인 공영주차장은 성동기계공고와 성동고, 신당2동 마을공원등 3곳이다. 현재 시공중인 주차장을 보면 약수지구 공영주차장은 대지 459㎡, 연면적 1천59㎡에 31억원을 들여 3층 4단으로 건축, 31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금년말 완공할 예정이며, 신당3동 공영주차장은 실시 설계중으로 대지 1천461㎡, 연면적 4천10㎡에 85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27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건설돼 내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 지난 18일 두산타워에서 중구청 중부소방서 공동으로 '재난대비긴급구조종합훈련'를 실시하고 있다. 중부소방서(서장 이상호)는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고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확립으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과 사태수습, 복구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긴급구조 기관과 합동으로 지난 18일 두산타워에서 '재난대비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10월 18일 11시경 두산타워 건물주변에 불순분자에 의해 독가스를 살포하고 건물 7층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일부 직원 및 이용객은 대피했으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가상재난상황을 설정, 이에 따른 훈련을 실시했다. 참여기관 및 단체는 총16개 기관으로 소방, 중구청, 중부소방서, 제21화학대대, 중구보건소, 한국전력중부지점, KT동대문지사, 극동도시가스, 중부수도사업소, 대한적십자사, 국립의료원, 서부도로사업소, 삼성3119구조단, 중대부속병원, 두산타워, 의용소방대 등 총 697명의 인원이 동원됐다. 이번 훈련의 특성은 의용소방대 150여명, 중ㆍ고학생 100여명, 시민 및 두산타워 관계자 300여명의 참관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 지난 10일 개최된 '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가 종전과 확 달라져 대회에 참여한 4천여 구민들의 눈길을 끌었다.(사진은 난타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지난 10일 개최된 '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가 종전과 확 달라져 대회에 참여한 4천여 구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장 큰 특징은 코스가 달라졌다. 종전에는 남산 국립중앙극장 광장을 출발해 남산약수터→남산식물원→서울타워로 해서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오는 약 7.4km 구간이었으나, 이번에는 국립극장 광장에서 석호정, 남산신약수터를 반환점으로 다시 석호정, 국립극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6km로 조정됐다. 이는 종전의 코스중 오르막이 있는 난코스가 있어 노약자나 어린이들에게 무리가 되고, 남산식물원에서 서울타워∼국립극장으로 이어지는 길이 용산구 관할이라 중구민들을 위한 걷기대회 행사로는 명분이 약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걷기대회 행사에만 치중하다보니 단조로운 면이 많았고, 구정홍보 등 부대행사가 미흡했다. 게다가 걷기 후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를 위해 중구는 이번 걷기대회를 중구민들의 한마당 행사로 만들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마련했다.
중구는 자동차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무단방치차량, 불법구조변경, 대포차 등 불법자동차 일제정비에 나선다. 단속대상은 △노상에 고정시켜 운행 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자동차 △도로, 주택가, 공터 등에 계속 방치된 자동차 △정당한 사유없이 타인의 토지에 방치된 자동차 △화물칸에 승객용 좌석을 설치하거나 LPG연료로 불법구조변경한 자동차 및 이륜차 △무등록 자동차 및 이륜차 △무적차량으로 사고위험을 가지고 운행하는 대포차 등이다. 단속기간은 11월5일까지이며, 단속대상 차량의 신고는 중구청 교통행정과와 각 동사무소로 하면 된다. 현재 매년 방치자동차가 증가하고, 자동차 구조를 임의로 변경하거나 등록하지 않은 채 운행하는 자동차가 늘어나 주민들이 큰 불편을 느낄 뿐 아니라 도시환경을 저해하고 교통질서를 문란케 하는 등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 지난 11일 중구 구민회관에서 약수노인복지관 회원들이 '제3회 한마당 큰잔치'에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약수노인복지관은 지난 11일 중구 구민회관에서 노인들을 위한 '제3회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약수노인복지관 이금영 관장과 성낙합 중구청장, 김동학 의장, 이윤숙 이사장 등이 참석해 노인들을 위한 흥겨운 자리인 만큼 한바탕 즐거운 마음으로 여흥을 즐기고 작품도 감상하는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2부 행사에는 서울지방경찰청 경찰악대의 축하연주를 시작으로 약수노인복지관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경연잔치의 장으로 한마당 큰잔치가 펼쳐졌다. "덩 덩 덩덕쿵덕" 명쾌한 장구소리가 울려퍼지며 오른손 왼손에 채와 궁채를 들고 고운 한복차림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선보인 장구교실 회원들은 그동안의 노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어 신나는 감각적 음악에 맞춰 화려한 무대의상의 챠밍댄스는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만든 화려함과 열정이 넘치는 무대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맷돌체조, 댄스스포츠, 영어교실, 노래교실, 중국어 교실, 일본어 교실, 단전호흡, 경
◇적극적인 중재로 민원해결에 앞장선 교통행정과 설동완 팀장(우)과 김계명씨(좌). 주택가에 환경오염업소가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이에 반발하는 업소 대표자의 대립으로 격화될뻔 했던 집단민원을 적극적인 중재로 해결해낸 공무원들이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중구 교통행정과 설동완 팀장과 김계영씨. 이들은 부분정비업체인 자동차수리공장이 신당6동의 주택을 매입해 부분정비업 등록을 하면 소음과 기름유출 등 환경문제가 있으니 이 공장이 등록을 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김보옥(중구 신당6동)씨 등 24명의 집단민원을 현장답사와 끈질긴 설득으로 매끈하게 해결한 것이다. 이들이 김보옥씨 등의 집단민원을 접수한 것은 지난 10월4일 오후. 이들은 다음날 민원이 제기된 현장을 방문해 Y공업사(카센터) 대표자와 면담을 했다. 이 면담을 통해 민원내용과 같이 Y공업사 측에서 신당6동의 주택을 매입중이며, 향후 부분정비업체 등록을 할 것인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만약 부분정비업 등록을 한다면 부근의 주민들 동의를 얻을 것이라는 의사를 확인했다. 이들은 곧바로 민원을 제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