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의원들 '현장의정'

무학봉근린공원ㆍ공영주차장 건설현장 방문

 

◇중구의회의원들이 22일 무학봉근린공원과 체력단련장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공사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김동학) 의원들은 22일 오전 10시부터 관내 무학봉 근린공원과 체력단련장 및 성동고등학교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신당5동 산12-31번지 일대에 약 4천500㎡의 규모로 조성되는 무학봉 근린공원은 지난 2001년 4월 공원조성을 위한 실시계획이 고시된 후 2002년 5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을 거쳐, 올해 7월 공원조성공사가 시작됐다.

 

 무학봉 근린공원이 조성되는 지역은 그 동안 노후건물과 산림훼손으로 지역주민의 불만이 많던 곳으로 금년 12월 공원조성이 완료되면 도심 내 녹지공간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같은 공원 내에 건립되는 체력단련장 역시 지난 2003년 도시공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1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금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며, 연면적 791㎡에 지상1층 지하1층으로 건축돼 배드민턴, 농구, 에어로빅 등 전천후 생활체육 공간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의원들은 이날 신당5동에 위치한 성동고등학교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현장도 방문했다. 총 사업비 약 35억원을 들여 학교 지하에 약 100면의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착공했으며, 내년 8월 준공되면 인근 주택가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완화하고 주민 편익을 증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중구의회 의원들은 현장 확인을 통해 중구청의 사업추진 실태와 공사장 안전문제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공사로 인한 인근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