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 9일 교통소통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하면서 광희동, 장충동, 신당1동 지역의 생활환경과 도시미관을 심히 저해하고 있는 광희 고가차도를 철거해 달라고 서울시에 건의했다. 이는 철거 타당성분석 연구용역 보고회 결과와 주민청원서를 받아들여 교통국(도심교통개선반), 건설기획국(도로관리과), 청계천복원 추진본부등 3개부서에 광희고가 철거 요청서와 광희고가 철거 연구보고서, 주민청원서 각 1부씩을 제출했다. 중구는 청계천복원공사 완공 이전에 신속하게 철거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남대문 남산(차ㆍ보도) 육교 철거 계획을 변경, 주변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지난 15일 성낙합구청장이 현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퇴계로 남산(차ㆍ보도) 육교주변이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변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는 남대문로5가 27~267에 위치하고 있는 퇴계로 남산보도육교주변 근거리에 서울역 앞 고가도로와 차도육교 등 공간을 제약하는 입체시설물들이 연속적으로 위치해 있어 도심의 복잡성과 번잡성이 느껴진다고 판단, 공간의 질서 및 도심미관을 개선하고자 환경개선 기본 및 설시설계를 용역중에 있다. 지난 10월 기획상황실에서 1차 용역설명회를 갖고 보다 정확한 현장검증을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정한 뒤 지난 15일 성낙합 구청장, 김기동 부구청장, 오세홍 의원, 오진철 주민자치위원장, 해당 국ㆍ과장, 관내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이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방문결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나 주변여건과 주민의 이용빈도가 높음에 따라 육교철거 계획을 철회하고 이에 따른 대안으로 남산차ㆍ보도 육교주변의 환경개선을 실시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그 대안으로 남산보도육교 미관개선 모델 3개안이 제시됐으나 그중 제1안을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 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우리 애국가에 등장하는 남산의 소나무는 바로 우리의 드높은 기상이요, 반만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의 모습이다. 하지만 남산에 100년된 소나무는 겨우 5그루만이 남아있어 우리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소나무들은 모두 지정보호수로 지정되어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와 각관할 구에서 관리하고 있다. 남산에 지정보호수로 지정된 소나무는 천일 약수터 주변 4그루, 국립극장 뒤편 숲속 2그루, 동쪽사면 1그루 총 7그루다. 평균 수령은 106년으로 최하 70년에서 최고 135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중구 관할구역에 있는 것은 2그루로 국립극장 앞에 서2-11(70년), 서2-12(90년)로 남산자생소나무 중 수령이 오래되고 아름다워 보호가치가 높은 소나무로 인정되어 '85년 10월2일 지정됐다. 지정보호수 소나무는 보목으로 주변 활엽수와 소나무등과 함께 수관경쟁을 하며 남산공원내 국립극장뒤편 숲속(장충체육회 화장실 밑 배수로 주변에 위치)에 있으며 보호수간 50m 정도의 거리에 인접해 있다. 지정보호수는 상태에
◇지난 16일 손기정 문화체육센터 강당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봉투 수집용기 시범 보급에 따른 설명회를 하고 있다. 중구에서는 중림동과 황학동을 음식물류폐기물 전용봉투 수집용기 시범보급지역으로 선정하고 11월부터 일반주택 및 소규모 공동주택(다세대, 다가구등)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 내년 1월1일부터 전 동에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 16일 손기정문화체육센터강당에서 성낙합 중구청장, 한면우 의원, 생활복지국장, 청소행정과장, 통, 반장, 주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중림동과 황학동에는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 수집용기를 1천50개, 1천150개를 각각 보급한다.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방법은 먼저 음식물쓰레기만 분리한 후 노란색 음식물전용봉투에 담아 각 주택별(건물)로 지급 받은 용기에 넣은 후 대문 앞에 배출하면 된다. 내년 1월1일부터 수도권매립지에서 음식물이 혼합된 쓰레기의 반입이 금지됨에 따라 가정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분리해 오후6시~12시까지 배출해야 한다. 또한 마늘대, 고추대, 살구등의 씨, 밤껍질, 족발, 사골뼈, 조개류의 껍질 등은 음식물쓰레기와 섞어서 버려서는 안된다. 중구는 깨끗한
11월분 보험료부터 최근 확보한 2004년도 과세자료(소득ㆍ재산)를 변경 적용한다. 신규자료 일괄적용은 과세자료를 관계기관으로부터 매년1회 확보해 11월에 적용하는 것으로, 소득ㆍ재산과표가 변동된 세대에 한해 보험료가 증감(增減) 변동된다. 종합소득 2003.5월신고분→2004.5월 신고분, 연금소득 2003년도 지급분→2004년도 지급분, 농업소득 2002년도분→2003년도분, 재산과세자료 2003년도분→2004년도분(건물, 선박, 토지등 올해 6월1일 소유자 기준)이며, 생활수준점수가 증가된 경우는 가입자, 소득, 재산등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신규과세자료 적용은 적시성과 형평성이 제고된 보험료를 부과하기 위한 것이다. 과표금액의 변동에 따라 보험료도 증감 변동되므로 전체세대의 보험료가 일률적으로 증가하는 "보험료 인상"과는 다른 것이며, 이는 임금이 증감되면 근로소득세 등 각종공과금이 자연적으로 증감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의신청은 폐업 또는 재산매각 등으로 자료에 변동이 있는 경우, 그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확인 후 조정해 준다. (문의☎1588-1125)
◇지난 16일 동대문운동장역에서 불조심 가두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월동기를 맞이하여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선정하고 중부소방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전개, 시민 스스로 안전 문화의식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난 2일, 16일 동대문운동장역과 흥인시장 광장부근, 중부시장에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관 35명을 비롯한 남여 의용소방대원 30여명은 불조심 전단지를 배포했다.
중구는 2004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11월15일∼내년 3월15일까지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구는 이를 위해 총 1천380명의 인력과 6대의 제설차량, 18대의 소형살포기 등 196대의 장비를 동원하며, 간선도로ㆍ주요 이면도로 취약지점은 구청에서, 내집앞ㆍ이면도로(골목길 포함)는 주민 및 동사무소에서 맡아 추진한다. 주요작업구간은 간선도로 36구간, 고갯길 등 취약지점 20구간, 주택가 이면도로 71구간 등이다. 적설량이 10cm 미만이면 염화칼슘을 살포, 보차도 경계부로 밀어내기를 하고, 적설량이 10cm 이상이면 염화칼슘 살포와 밀어내기 및 실어내기 뿐만 아니라 취약지점에 염화칼슘을 재살포한다. 염화칼슘은 적설량에 따라 적당량을 살포해야 한다. 결빙된 빙판상에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것은 결빙전에 살포하는 것보다 약 10배 이상 더 소요되므로 결빙 이후에 염화칼슘을 살포해야 한다. 한편 중구는 강설시 주민행동요령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차량운전자들은 체인, 스노우타이어, 모래주머니, 삽 등 설해대비용 안전장구를 휴대하거나 부착해야 한다. 그리고 커브길, 고갯길, 빙판길, 고가도로 등에서는 서행운전 해야 하며, 라
◇중구선거관리위원회 조병우 사무국장이 지난 18일 신당1동사무소에서 주민자치위원과 통장등에게 주민투표법을 설명하고 있다. 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오)는 올해 7월 30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주민투표법의 홍보를 위해 '주민투표법 설명회'를 11월 15일부터 동별 순회 하고 있다. 주민투표에 대한 중구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한 이번행사는 각동의 주민자치위원과 통장등 여론주도층을 대상으로 중구선관위 조병우 사무국장이 주민투표 대상, 절차, 운동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프리젠테이션했다. 주민투표법은 주요결정사항에 대한 주민투표의 직접참여로 지방자치행정의 민주성과 책임성을 제고해 주민의 복리를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주민투표대상은 주민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거나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방자치단체의 주요결정사항(조례로 정함), 국가정책에 관한 국민투표-지방자치단체의 폐치ㆍ분합 또는 구역변경ㆍ주요시설의 설치 등 국가정책수립에 관한 사항등이다. 그 예로 △동의 명칭 및 구역변경, 폐치 분합에 관한 사항 △자치구 및 동의 사무소의 소재지 변경 또는 설정에 관한 사항 △다수 주민의 이용에 제공하기 위한 주요공공시설의 설치
◇지난 8일 남산초교 보건실 개관식에서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남산초등학교는 지난 6월 서울시의 보건실 표준화사업 보건실 리모델링 대상학교로 선정돼 5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8일 보건실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채동 중부교육청 교육장, 성낙합 중구청장, 황명자 남산초 교장, 성하삼시의원, 권영현 보건소장 외 관내 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했다. 남산초 보건실은 총5천800여만원을 들여 바닥, 수도, 외벽, 전기, 설비, 창호유리공사 등 기초시설공사 등 리모델링을 통해 상담실, 안정실, 보건교육실, 화장실, 집무실등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냉난방기 씽크대 프린터 정수기 공기청정기 침대 침구 가구 A/V 스피커 등을 설치했으며 보건실비품 50%는 재활용했다. 앞으로 약장, 서류장 보건교육실내 아동용 책걸상 방충망 등을 교체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 LG생활건강에서는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좋은 환경에서 양치할 수 있는 양치교실을 리모델링해 주었다. 본래 0.8실 규모의 본관 1층에 있던 보건실을 동관 1층으로 옮기며 2실 규모로 넓게 확장됐다. 보건실은 자신의
◇제48회 청룡기 전국중ㆍ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한양공고 축구부. 제48회 청룡기 남고부 우승컵 따내 전국체전 서울시 대표팀 목표 매진 제48회 청룡기 전국중ㆍ고대회 우승, 제12회 백록기 전국고교대회 준우승, 서울시 1,2학년 축구협회장기 3위를 차지하며 한양공고 축구부가 다시 부활하고 있다. 50여년의 전통과 축구 명문임을 자랑하던 한양공고 축구부가 부진을 딛고 올해 상위권에 입성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오랫동안 명문으로써 자리 매김 해온 축구부가 침체됨에 따라 한양공고 재단에서는 이 학교 출신의 실력있는 이훈 감독을 불러들였다. 이 감독이 맡은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한양공고는 제48회 청룡기 전국 중ㆍ고대회 남고부 결승에서 알로이시오공고를 2-0으로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는 파란을 일으켰다.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주전 포워드를 과감히 최종 수비수로 변경하고, 잠재력 있는 1ㆍ2학년 선수들을 기용하는 등 포지션을 재편한 것이 주효했고, 감독과 선수들간의 믿음을 토대로 한 노력의 결과였다. 이 감독이 한양공고를 맡으며 주력했던 부분은 의욕이 부진한 선수들의 의욕을 향상
◇지난 9일 황학동마을문고에서 월례회의를 열고 독서경진대회등에 대한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중구마을문고 연합회는 지난 9일 황학동마을문고에서 월례회의를 열고 '제1회 중구마을문고 협의회 지도자대회 및 독서경진대회'에 따른 계획을 논의, 오는 12월 7일 오후5시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후감 부문 최우수상(중구청장상), 우수상(중구의회장상)은 초ㆍ중ㆍ고, 일반 각 1명씩 총8명이 수상하게 되며, 장려상(중구마을문고 연합회장상)은 약 100명에게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문고는 마을문고 이용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책을 많이 읽고, 성실한 태도로 문고에 대한 관심과 참여율이 높은 모범학생에게 각동별 2명씩 추천해 근면상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2004 중구마을문고실적평가에 따라 문고운영부문표창을 1개동에 수여하고, 유공지도자 표창으로 최우수상(구청장상), 우수상(구의장상)을 각 문고별 각 1명씩 선정해 수여할 계획이다. 중구마을문고연합회 최완 회장은 "문고가 올해 1월 새로이 마을문고로 발족해 많은 어려움과 문제점으로 침체의 늪에 빠져 문고의 위상을 확고히 세우지 못했다
◇지난 6일 장충초교에서 열린 이색적인 아버지 체육대회에서 아버지들이 열심히 달리기를 하고 있는 모습. "아빠 힘내세요. 파이팅!" 와~ 하는 함성소리와 깔깔대는 어린이들. 사랑하는 아내와 토끼 같은 자식들의 열호와 같은 응원에 힘입어 아버지들은 뛰고 넘어지고 또 뛰고 달린다. 오랜만에 자식이 뛰노는 운동장에서 아버지들은 달리기, 탁구, 족구, 청백계주, 줄다리기 등 어릴적 기억을 떠올리며 승부욕을 불태운다. 평소 학교에 올 일 없는 아빠의 반가운 외출에 어린 아이들은 마냥 행복하다. 이런 기회에 아빠와 함께 체조도 하고 응원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아빠와 멋진 토요일 오후의 휴가를 보내듯 100여명의 아버지와 그 가족들은 신이 났다. 지난 6일 장충초등학교에서는 이색적인 아버지 체육대회가 열렸다. 모처럼 찾은 아버지들을 위해 학교에서는 냄비 100개, 치약셋트 100개, 형광펜 30셋트와 특별히 충청도 지산주를 준비했다. 이상근 교장은 "학교에 올 일이 거의 없는 아버지들에게 학교와 자녀에 대한 관심도 유발하고, 청명한 가을에 아버지들과 옛날로 돌아가 어릴적 신났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