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제설 종합대책 수립

내년 3월 15일까지 피해예방 총력

중구는 2004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11월15일∼내년 3월15일까지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구는 이를 위해 총 1천380명의 인력과 6대의 제설차량, 18대의 소형살포기 등 196대의 장비를 동원하며, 간선도로ㆍ주요 이면도로 취약지점은 구청에서, 내집앞ㆍ이면도로(골목길 포함)는 주민 및 동사무소에서 맡아 추진한다.

 

 주요작업구간은 간선도로 36구간, 고갯길 등 취약지점 20구간, 주택가 이면도로 71구간 등이다. 적설량이 10cm 미만이면 염화칼슘을 살포, 보차도 경계부로 밀어내기를 하고, 적설량이 10cm 이상이면 염화칼슘 살포와 밀어내기 및 실어내기 뿐만 아니라 취약지점에 염화칼슘을 재살포한다.

 

 염화칼슘은 적설량에 따라 적당량을 살포해야 한다. 결빙된 빙판상에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것은 결빙전에 살포하는 것보다 약 10배 이상 더 소요되므로 결빙 이후에 염화칼슘을 살포해야 한다.

 

 한편 중구는 강설시 주민행동요령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차량운전자들은 체인, 스노우타이어, 모래주머니, 삽 등 설해대비용 안전장구를 휴대하거나 부착해야 한다. 그리고 커브길, 고갯길, 빙판길, 고가도로 등에서는 서행운전 해야 하며, 라디오ㆍTV 등을 항상 청취해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면서 운행해야 한다.

 

 눈이 많이 내릴 때는 자가용 차량이용을 억제하고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보행자들은 눈길을 걸을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아야 하며, 운동화 등 가급적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