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ㆍ중림 시범지역 선정

음식물쓰레기 전용 봉투ㆍ수집용기 등

 

◇지난 16일 손기정 문화체육센터 강당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봉투 수집용기 시범 보급에 따른 설명회를 하고 있다.

 

 중구에서는 중림동과 황학동을 음식물류폐기물 전용봉투 수집용기 시범보급지역으로 선정하고 11월부터 일반주택 및 소규모 공동주택(다세대, 다가구등)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 내년 1월1일부터 전 동에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 16일 손기정문화체육센터강당에서 성낙합 중구청장, 한면우 의원, 생활복지국장, 청소행정과장, 통, 반장, 주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중림동과 황학동에는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 수집용기를 1천50개, 1천150개를 각각 보급한다.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방법은 먼저 음식물쓰레기만 분리한 후 노란색 음식물전용봉투에 담아 각 주택별(건물)로 지급 받은 용기에 넣은 후 대문 앞에 배출하면 된다.

 

 내년 1월1일부터 수도권매립지에서 음식물이 혼합된 쓰레기의 반입이 금지됨에 따라 가정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분리해 오후6시~12시까지 배출해야 한다.

 

 또한 마늘대, 고추대, 살구등의 씨, 밤껍질, 족발, 사골뼈, 조개류의 껍질 등은 음식물쓰레기와 섞어서 버려서는 안된다.

 

 중구는 깨끗한 주거지역을 만들기 위해 청소업무에 적극협조해 줄것과 용기는 구민의 소중한 재산이니 관리자를 지정해 깨끗이 사용하고 수거후에는 주택(건물)안에 보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당2동을 시범동으로 선정해 실시하고 있는 쓰레기 배출수거시간변경에 따른 호응과 참여도가 높은 상태로 내년 1월1일부터 배출수거시간이 개선될 예정이다.성구청장도 음식물쓰레기를 타 쓰레기와 혼합해 버리지 않도록 하고 깨끗한 중구건설을 위해 모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