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경찰서(총경 최은정)는 지난 9월 8일 중구 신당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유관부서와 합동으로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중부서 경찰관 외에도 모범운전자회, 중구 등굣길 안전지킴이, 교통안전지도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과 학폭 예방을 위한 홍보물품, 전단지를 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월에는 중구청과 협업, 신당초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후화된 방호울타리를 노란색 디자인형 울타리로 전면 교체해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최은정 서장은 “어린이들의 보행이 우선되는 교통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과 홍보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산 두 번 변하고 다시 두해 힘겨운 걸음 걸어온 그대는 이제 뿌리 깊은 나무 되었네 기본과 원칙을 넘어 따스함으로 삶을 살자하던 그대는 이제 우리들의 선구자 꺼지지 않는 등대로 어두운 곳 밝음 주자 하던 그대는 이제 우리들의 선교사 하여 내 오늘 스물두돌 맞은 그대 위해 축가를 부르리! - 중구자치신문 창간 22주년을 축하하며
중구자치신문이 제정, 시상하는 제15회 중구언론문화상 영광의 수상자 6명이 확정됐다. 경제부문 경영대상에 평화새마을금고 장주홍 이사장, 사회문화 부문 봉사대상에 중구상공회 소속 아우름봉사단 조남이 단장, 공무원 부문 공무원 대상에 중구청 건설관리과 김금순 주무관, 직능단체대상에는 서울중구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자), 2 018년 신설된 모범경로대상에 약수경로당(회장 남중화), 공로대상에는 본지 송기조 명예기자 단장이 이 각각 확정된 가운데 오는 9월 22일 오후 3시 30분, 중구구민회관 3층 본지 창간 22주년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경영대상 수상자인 장주홍 이사장은 1997년 7월 1일부터 새마을금고의 이념인 상 부상조를 통한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지역금융 활성화에 이바지해 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많은 봉사활동도 전개해 왔다. 봉사대상 수상자인 조남이 아우름봉사단장은 중구상공회 산하 봉사단체인 아우름 봉사단 단장으로서 정기적으로 중림동 독거 어르신 돌봄 및 지원을 하고 있으며, 남 산원 아이들과 영화보기, 간식지원, 김장봉사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공무원대상 수상자인 서울시 중구청 김금순 주무관은 2022년 9월부터 현재까지 건설관리과에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8월 10일 의회를 찾은 에스더 타라 무오리아 기술직업교육훈련부 차관, 아모스 가데차 공공서비스부 차관, 알프레드 옴부도 무역부 차관 등 케냐‧우간다 정부부처 대표단을 접견하고,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차관들로 구성된 케냐‧우간다 정부부처 대표단은 한국의 행정, 공공서비스, 교육, 무역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6박 7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날 의회를 찾은 대표단은 주택, 교통, 복지, 교육 등 서울의 발전 노하우를 배우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현기 의장은 “아프리카 대표단의 의회 방문은 처음”이라며 “주택, 교통, 복지 등 서울이 보유한 공공행정 전문 역량을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의장은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우리 의회와 아프리카 도시들의 교류협력이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지지와 관심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케냐 국내안보 국가행정부 레이몬드 오몰로 차관은 “부산을 지지키로 결정했다”고 화답했다. 그간 김현기 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장으로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도시 외교를 활발히 펼쳐온 바 있다.
“흔히 ‘혼자 살면 외로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1인 가구의 삶의 만족도는 오히려 높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지난 8월 16일 저녁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1인 가구 전용 공간 ‘놀다가’에선 ‘홀로이면서 함께 살아가기’를 주제로 북토크가 열렸다. 중구에 사는 1인 가구 청‧장년 15명이 모인 가운데 ‘에이징 솔로(Aging Solo)’를 펴낸 김희경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중년 ‘혼삶(혼자 사는 삶)’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명쾌하고 통쾌한 반증으로 바로잡았다. 아울러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데도 청년, 노인에 비해선 관심받지 못하는 중년 1인 가구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어서”라고 책을 쓰게 된 동기를 밝혔다. 김희경 작가는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여성가족부 차관을 역임했으며 2023년부터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객원교수로 가족과 친족, 미디어를 강의하고 있다. 2017년 펴낸 ‘이상한 정상가족’은 아동 인권 및 가족정책이라는 민감한 화두를 던져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린 바 있다. 이날 강연에선 뿌리 깊은 유교문화와 성별 고정관념으로 인해 남성의 가사‧육아 참여가 저조한 현실이 저출산에 미친
시민은 물론 세계인에게 ‘서울’이 기쁨, 행복, 만족, 즐거움 등 다양한 마음이 모이는 도시로 기억될 서울시의 새 도시브랜드가 탄생했다. 세계인의 마음속에 새겨질 한마디 바로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이다. 서울시는 8월 16일 신청사(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인 ‘Seoul, My Soul(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을 발표했다. 시민 참여로 지난 3월 최종 선정된 슬로건인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에 디자인과 의미를 부여해 서울만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담은 브랜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서울의 가치 찾기’ 단어 공모전을 열고 시민이 생각하는 서울의 정체성을 도출해낸 바 있다. 이후 ‘브랜드 슬로건’을 개발, 4가지 안에 대한 1․2차 선호도 조사를 통해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이 63.1%를 차지하며 최종 선정됐다. ‘브랜드 슬로건’ 디자인 개발과정을 거쳐 올해 5월 디자인 콘셉트 선호도 조사와 브랜드 디자인 공모('23.5.~6.)를 병행, 시민 의견수렴 및 전문가 검토․자문, 디자인을 보완하고 최종 브랜드를 완성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새 브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에 민방위 훈련이 2017년 8월 이후 6년만에 중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 기간에 적의 공습 상황을 가정해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오후 2시 훈련 공급경보가 발령되면 주민대피 및 차량 이동을 통제하고, 주민드은 가까운 대피로로 대패해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고, 통제되는 일부구간에서는 운전중인 차량은 경찰의 지시에 따라 도로 오른쪽에 정차후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차량 이동통제는 공습상황 발생 시 소방차, 구급차, 군 차량 등 비상 차량이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통행이 가능하게 된다. 2시 20분 경보가가 해제되면 일상생활로 복귀하면 된다. 비상시 대피장소는 가장 가깝고 안전한 정부지정 대피소나 지하철역, 지하 주차장, 큰 건물 지하실, 아파트 주차장등을 활용하면 된다. 비상시 팔수 대비 물품은 식량, 식수, 상비약품, 라디오, 손전등, 성냥, 양초, 침구, 의류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화학무기나 생물학무기, 핵무기 대피방법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다양한 도심 산업을 홍보, 전시, 체험할 수 있는 도심산업 그라운드 공간 ‘을’ 을 지난 7월 5일 을지로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대림상가 3층 동쪽 데크 일대에 마련된 공간 ‘을’은 라이브커머스 촬영, 상품 전시·홍보, 주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조명·인쇄출판·패션산업을 비롯해 을지로 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다양한 도심산업이 이 공간을 활용해 사업을 진행하고 홍보할 수 있다. 중구 관내사업자 및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을지로는 6.25 전쟁 이후 무너진 도시의 재건을 위해 목재, 철물, 공구, 조명, 타일, 도기, 미싱, 인쇄산업 등이 들어서면서 호황을 누렸다. 다양한 산업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발전하던 도심 산업은 최근 노후한 도시구조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구는 도심 산업에 대한 선별적 고도화로 도심 산업 살리기에 나섰다. 서울 한복판에 생산·유통·소비의 전 과정이 모여있는 강점을 살려 전통 도심산업과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독립출판 지원 사업이다. 구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관내 인쇄업체와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작가 15명을 연계해 독립출판물 제
서울시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지난 6월 20일 서울시의원회관 2층 제2대회의실에서 ‘전기차 배터리 사후관리 및 활용방안 토론회’를 개최해 전기차 시대에 대비한 폐배터리의 재활용‧재사용‧재제조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경훈 의원의 사회로 1부 개회식이 시작됐으며, 2부에서는 옥재은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의 발제자와 토론자는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미래 경제와 직결된 주제인 만큼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해 토론회에 뜨거운 관심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 정부는 친환경차 보급률을 2020년 3%에서 2030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또한 최상위 공간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2035년까지 내연기관 차량의 녹색교통지역 운행 제한 및 신규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고 명시했다. 이러한 정책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사용에 따른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발생량을 보면 17년 12대에서 22년 9천155대(7천600% 증가)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옥재은 의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1인 가구 70여 명이 지난 9일 저녁 정동에서 역사문화 해설을 듣고 초여름 밤 낭만을 만끽했다. 중구는 1인 가구 비율이 43.7%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다. 구는 2021년부터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고 △요리, 호신술, 재무관리 등 프로그램 운영 △1인 가구 전용공간 ‘놀다가’ 개소 △전‧월세 반환보증 보험료 및 주택관리서비스 제공 △‘홍당무마켓’개최 △중구 1인가구 온라인 카페 ‘THE 싱글즈’를 개설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쳐왔다. 중구는 ‘THE 싱글즈’ 회원이 700명을 돌파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10월 13일(금)∼14일(토) 정동 일대에서 개최 예정인 ‘정동야행’ 축제를 미리 체험하는 ‘1인가구 미리, 정동야행’ 행사를 마련했다. 근대역사문화 유산이 몰려있는 정동에서 문화해설사의 옛 이야기를 들으며 역사 여행을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50명 모집에 1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려 정원을 70명으로 확대해 진행했다. 신청자도 20대∼60대로 다양했다. 금요일 저녁 일터와 학교에서 복귀한 주민들은 오후 7시 배제어린이공원에 속속 모였다. 간단히 배를 채우고 나서 오후 7시 30분부터 5개 조로 나누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6월 9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을 서약하고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중구 공무원 300여명은 이날 7층 대강당에 모여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서약서’를 낭독했다. 특히 5급 이상 간부와 신규 임용직원은 모두 참석해 ‘깨끗하고 투명하게 일할 것’을 다짐했다. 이후 청렴교육 강사가 청탁 금지법, 주요 법령 및 제도, 적극 행정 면책 제도, 청렴 우수사례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업무 중에 실제로 겪을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예로 들어주어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대다수 직원이 청렴하게 일해도 한 명이 잘못하면 중구 전체의 이미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것”을 주문했다.
서울 중구에 스쿨존 안전 위험요소를 비롯한 불편사항이 활발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5월 17일 구민 260명을 ‘내 지역 지킴이’로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지킴이는 안전 위험요소와 불편사항을 감찰하고 신고하는 동네 파수꾼 역할을 맡는다. 구는 이날 중구청 대강당에서 15개동 주민 26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이들은 △현수막 난립으로 인한 시야 방해 △스쿨존 안전장치 파손 △장마철 빗물받이 정비 현황 등을 살피고, 위험요소 발견 즉시 신고해 조치가 이뤄지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내가 사는 동네에 어떤 점이 불편하고 위험한지 가장 잘 아는 건 주민”이라며 “오늘 지역지킴이로 임명된 주민을 통해 구석구석 불편사항을 듣고 신속하게 처리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