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교육지원센터에서는 새 학기를 앞두고 2월 한 달간 청소년의 몸과 마음을 이롭게 하는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모와 자녀가 마술, 버블, 풍선 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상상 창의랩’은 2월 15일 만날 수 있다. ‘마니마니 아저씨’가 공연에 이야기를 곁들이며 상상력을 쑥쑥 키워주는 흥미진진한 공연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졸업과 입학 철을 맞아 21일 ‘메달쿠키와 초코팝 미니 꽃다발 만들기’ 수업도 준비했다. 7세 아동과 부모 1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MZ세대를 위한 미래수업’도 열린다. 중구에서 자라 대학생이 된 책벌레 우등생 선배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중․고등학생 7명을 모집해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다섯 번에 걸쳐 토론 수업을 진행한다. MZ세대를 정의하는 네 가지 주제어 ‘밈(meme), 대중매체, 전염병, 가족’을 다루며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익히 알고 있는 동화를 기반으로 음악과 미술을 통해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는 융합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달크로즈 음악교실 OZ의 마법사’에서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이 되어 몸으로 나를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11일
상주인구가 부족한 서울 중구 청계천 세운지구에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 두 곳에 총 1천636세대가 올봄 입주를 앞두고 있다. 중구는 현장민원실을 꾸리고 환영 행사를 마련하는 등 새 이웃을 맞이하기 위한 채비에 한창이다. 중구의 인구는 작년 말 기준 12만437명으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적다. 구는 도심의 낙후된 환경이 인구 감소의 원인이라고 보고 지난해 7월부터 규제 완화와 고밀 복합 개발을 추진하는 등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2019년 착공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인현동2가 151-1 일대)는 덕수중과 인접해 지하 9층, 지상 26층 규모로 1개 동, 614세대가 1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입정동 189-1, 2-4일대)은 두 개 동이 각각 지하 8층, 지상 27층 규모로 청계천변에 위치하고 있다. 2019년 착공해 현재 마감공사가 진행중이다. 구는 2월 6일부터 24일까지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 단지 내 현장민원실을 마련한다. 전입신고, 확정일자, 등․초본 발급, 취․등록세 상담 등 이사에 수반되는 행정업무를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 계약자의 연령대가 주로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이순형)이 3월 1일자로 인제대 백병원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에는 해운대백병원 심장내과 김동수 교수와 서울백병원 원장에는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를 각각 연임 발령했고, 해운대백병원 신임 원장에는 정형외과 김성수 교수를 임명했다. 김동수 부의료원장은 인제대 의과대학 1회 졸업생으로 부산백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1년부터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을 맡고 있으며, 해운대백병원 원장을 비롯해 부산백병원 심혈관센터소장, 교육수련부장, 기획실장, 연구부원장과 인제의대 내과 주임교수 등 병원과 대학의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연임한 서울백병원 구호석 원장은 신장내과 전문의로,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학위를,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료정보학 박사를 수료했다. 부산백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서울대병원에서 전임의 과정을 밟았다. 2011년 서울백병원에 부임한 구호석 교수는 서울백병원 교육수련부장, 기획실장, 백중앙의료원 정보역량강화TFT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서울백병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2022년 12월부터 디지털의료정보원장도 겸
도심 속 역사문화자원의 보고(寶庫)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중구문화해설사 아카데미’참여자 10명을 모집한다. 해설사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중구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문화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1월 9일부터 28일까지로, 우리 역사와 문화유적에 관심 있는 서울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중구민, 관련학과(역사, 관광, 역사교육학 등) 전공자 및 관련분야 경력 보유자, 최근 2년 이내 관광진흥법상 ‘관광통역 안내사’ 합격에 필요한 자격증을 가진 자는 선발 시 우대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과한 신청자는 2월 13일부터 43시간에 걸친 교육을 받고 평가와 3개월의 수습과정을 거쳐 7월부터 현장에 배치된다. 신청서는 중구 홈페이지 또는 국제교류문화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등기우편, 방문 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02-3210-3266)으로 문의할 수 있다. 중구는 매년 3월∼7월, 9월∼11월 한양도성, 정동, 광희문, 장충단공원, 명동 등 9곳을 무대로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0∼2021년에는 코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설 명절을 맞아 공영주차장 38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무료 개방은 중구민과 중구를 방문하는 역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월 21일 토요일 부터 1월 23일 까지 3일간 △노외주차장 21개소(2,039면) △노상주차장 15개소(252면) △부설주차장 2개소(165면) 등 총 38개소(2,456면)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명동 일대에 위치한 남산동 공영주차장과, 성동고등학교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된다. 새싹마을 공영주차장은 거주자 전용으로 운영해 무료 개방하지 않는다. 공단은 설 명절 기간 무료 개방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통합관제센터의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1일 4회 순회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설 명절 기간 동안 중구에 방문하시는 분들을 환영한다”면서 “구민과 방문객들이 주차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료 개방되는 주차장 시설의 현황과 위치는 공단 누리집(http://www.e-junggu.or.kr)과 공단 통합관제센터(☎02-2280-8360)를 통해 안내받을
중구 필동(동장 윤여선)에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지난 29일 서울침례교회(목사 김성봉)가 필동주민센터에 ‘사랑나눔상자’ 80세트를 기탁했다. 총 800만원 상당의 사랑나눔상자에는 즉석 밥·국·라면 등 식료품과 칫솔·세제 등 생필품 등이 담겼다. 기탁품은 필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80세대에 전달됐다. 서울 침례교회 관계자는 “기부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인들 또한 나눔의 기쁨을 느꼈다”고 전했다. 6일에는 필동어린이집(원장 최현진)에서 바자회 수익금 44만9천원을 기부했다. 해당 성금은 저소득 아동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윤여선 필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성품이 가장 필요한 곳에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확대 설치해 친환경 차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르면, 주차 대수가 50면 이상인 주차장은 의무적으로 친환경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을 마련해야 한다. 구는 2021년부터 공영주차장 내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늘려 올해 1월 10일까지 법정 의무 설치 대수 37기보다 1.7배 많은 63기를 설치했다. 필요한 비용은 시비 5억과 한국전력공사 등 민간 자본을 도입해 해결했다. 중구 내 전기차 충전시설이 구비된 주차장은 △묵정공원지하 △장충공영 △다산동공영 △버티공영 △충현공영 △손기정체육공원공영 △황학어린이공원공영 △약수동공영 △동산공영 △청구공영 △동화동공영 △신당동공영 등 13곳이다. 올해에도 공영 및 노상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 10여 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도 법정 기준에 맞춰 30면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가 30만 대를 돌파하는 등 해마다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구는 이에 대비하여 전기차 충전기와 전용주차구역 확보에도 힘쓰고 화재에 대비한 소화장비도 비치하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공영주차장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추가 설치해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1월 말까지 예산 7천800만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15곳에 신규 센서 161개를 새로 장착하고, 내구연한이 지나 고장의 우려가 있는 센서 141개는 새것으로 교체한다. 주차장 바닥에 IoT 센서를 설치하면 ‘서울주차정보 앱’에 주차정보가 노출돼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빈 주차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신규 설치로 중구는 관내 노상공영주차장 365면 전체에 IoT 센서 설치를 완료하게 된다. 구도심에 위치한 중구는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다. 구는 IoT기반 공유주차장 사업 이외에도 민간건물 부설주차장 개방을 통해 주차 문제를 풀어가고 있다. 자유총연맹, 동국대학교, 신라호텔, 서울역사 등 지난해까지 9곳과 협약을 맺어 총370개의 주차면을 구민에게 제공했다. 구는 이달 중 동대문 현대아울렛과 업무협약을 맺어 2월부터 20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용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장기적으로는 공영주차장을 늘리고 단기적으로는 주차면 공유 및 부설주차장 개방을 유도하면서 주차난 해소를
서울시는 2023년 활동할 ‘서울시민기자’ 정기모집을 시작한다. 모집기간은 1월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으로, 서울시민 또는 서울생활권자(서울 소재 직장·학교를 다니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민기자’는 ‘시민 누구나 서울시민기자’로 활동할 수 있는 서울시의 대표 시민기자단으로, 서울시의 주요 정책·시설·행사·생활정보 등을 주제로 ‘시민이 발로 뛰어 취재하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서울 뉴스’를 발행하고 있다. 서울시민기자는 2003년 선발·위촉제로 시작해, 2013년 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개방제로 변경해 운영되고 있으며, 2023년 올해로 20년간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대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1천5명 시민이 ‘서울시민기자’로 가입해 활동했다. 서울영테크, 병원안심동행, 어르신디지털교육 이용기 등을 비롯해, ‘우리동네 시민영웅’ 인터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서울골목지도’ 제작,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 육아정보모음 등 서울시민에게 유용한 생활밀착형 기사를 발행했다. 2023년 ‘서울시민기자’는 △취재기자 △사진·영상기자 분야로 나눠 가입·활동하며, ‘내 손안에 서울’
정화예대(총장 한기정) 미용예술학부 메이크업 특별팀 ‘메이크미’가 지역사회에 공헌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중구 자원봉사 아우름 Festival’에서 중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중구청은 ‘제17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2022 중구 자원봉사 아우름 Festival’을 개최해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 단체, 자원봉사업무 관리자 등을 선발해 표창했다. 뷰티메이크업 특별팀인 ‘메이크미’는 2016년부터 중구여성플라자 &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및 헤어 코칭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7년 동안 40회에 걸쳐 836명에게 코칭을 진행해 취업 준비 여성들의 이미지 메이킹 및 자신감 향상에 꾸준히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백경진 지도교수는 “그동안 꾸준히 봉사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열심히 참여해준 학생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봉사를 통해 자신의 직업적 가치를 느끼고 행복을 얻는 학생들을 지도하며 더 큰 행복을 느끼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창학 71주년을 맞은 정화예대는 전쟁미망인들과 고아들의 자립 기반을 돕고자 설립된 창학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기존 방문 신청으로만 가능했던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확대 시행한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돌아가신 조상의 인적 사항과 전국 토지대장에 등록된 토지소유자 정보가 일치하는 경우 토지 소재를 상속인에게 알려주는 제도다. 올해 중구는 1천413건을 접수, 513명 2천251필지 1천939㎢의 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줬다. 그동안 조상 땅을 찾기 위해서는 직접 구청을 방문해야 했다. 사망 사실과 상속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종이로 발급받은 문서를 갖춰야 해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잦았다. 이제부터는 공동인증서를 가지고 ‘K-Geo 플랫폼’에서 본인인증 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사망자의 기본증명서와 상속 증빙이 가능한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자파일로 발급받아 첨부하면 된다. 중구청 홈페이지와 정부24, 국가공간정보포털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2월 8일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탁승호)에서 2022년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장학생 선발공고를 내고 학교장과 동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적격자 70명을 뽑았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 나가는 학생에게 주어지는 꿈드림 장학생을 비롯해 성적우수장학생, 예·체·능 특기 장학생 등 3개 분야에 총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기존 장학금 사업과 별도로 해외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단기 어학연수 또는 국제행사 참여 방식으로 실시돼 중구 학생들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천금같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12년에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250여 곳의 기업체와 독지가들의 후원에 힘입어 매년 중구 학생(학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의 앞날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탁승호 이사장은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후원을 이어가기 위해 애써주신 장학재단 이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