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15개동에서 잇따라 경로잔치 개최

11월 3일까지 5일간… 장기자랑에 모범어르신 표창장도 수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제27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해 10월 6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중구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 뒤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15개 동에서 ‘경로잔치’가 개최됐다.

 

10월 30일에는 중림동, 소공동, 을지로동, 31일에는 다산동, 약수동, 청구동, 11월 1일에는 신당동, 장충동, 광희동, 2일에는 신당5동, 동화동, 황학동, 3일에는 필동, 명동, 회현동 순으로 이어졌다.

동별로 어르신을 모시고 음식을 대접하며 모범 어르신 표창,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그리고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박성준 국회의원, 지상욱 국힘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손주하 소재권 허상욱 양은미 의원등도 참석해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지역사회에 헌신하시고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1991년 전 세계 유엔 사무소에서 ‘제1회 국제 노인의 날’ 행사가 열린 일을 기념해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정했다. 노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간직하게 하고 노인 문제에 대한 나라와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