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산시장 내 주차장에서 열린 방산시장상인연합회 창립22주년 기념행사에서 김장배 회장, 나경원 의원, 박노현 중부경찰서장 등 내빈과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포장과 특수인쇄의 메카, 방산시장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의 염원을 담은 방산인의 축제 한마당이 활짝 열렸다. 방산시장상인연합회(회장 김장배)는 지난 17일 시장 내 주차장에서 창립22주년 기념행사를 회원 623명의 정성을 담아 내빈들의 축하 속에 거행하고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인쇄문화축제의 팡파르를 힘차게 울렸다. 기념행사에서 제17대 상인연합회를 이끌어 나갈 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있었고, 특히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헌신적 노력으로 회원 상호 간 친목과 유대에 기여한 이정호 전 회장에게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가 전달됐다. 이날 회원들은 방산시장 5천여개 업체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양질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데서 나아가 최고의 시장으로 발전하고 사회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김장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역대 회장님과 회원님의 희생과 봉사로 시작한 번영회가 방산시장상인연합회로 전국에서 가장 큰 시장단체로 우
◇지난 14일 ‘홍익식당 1호점’ 현판식에서 김성식 회장과 김춘자 여사, 안대진 동장, 강인석 위원장과 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네 이웃과 전 세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홍익식당’이 전국 최초로 중구 지역에서 개점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음식점은 청계천 새벽다리 건너 방산종합시장 내 주교동 43-19에 위치해 김성식 중구국학기공연합회장이 32년여 동안 운영해 온 ‘단군나라’ 식당이다. 김 회장은 지난 8월부터 준비를 거쳐 ‘홍익식당 1호점’으로 등록한 후, 지난 14일 안대진 을지로동장 및 복지과 직원, 강인석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 그리고 연합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동네 어려운 이웃을 초청해 맛과 영양이 가득 담긴 푸짐한 백반을 부인 김춘자 여사와 함께 무료대접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들이 초대된 가운데 특히 무료대접 대상자의 30%가량이 신체에 장애를 가진 어려운 이웃들이어서 김 회장을 비롯한 봉사자들은 각별히 정성을 다해 대접했다. 김 회장은 ‘홍익식당 1호점’을 통해 지구시민운동 ‘1달러의 깨달음’에 동참하고 있다. 무료대접 봉사에 참여한 고애란 강북국학원 운영이사에 따르면 ‘
◇ 지난 14일 신당2동 소재 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남은 음식 제로(Zero) 운동’ 발대식에서 남상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음식업중앙회(회장 남상만)에서는 42만여 회원과 300만 종사자 및 보건복지가족부, 환경부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남은 음식 제로(Zero) 운동’ 발대식을 지난 14일 신당2동 소재 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는 정부가 국가 비전으로 제시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날 남상만 회장을 비롯 각 지회장 및 임직원 그리고 보건복지가족부, 환경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특히 보건복지가족부와 환경부에서는 위생적이고 알뜰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남은 음식 제로(Zero) 운동’에 동참, 애정 어린 관심을 가지고 진행사항의 성공에 커다란 자양분이 돼 주기로 했다. 발대식 후 복합찬기를 이용해 음식문화 개선을 선도하고 있는 중앙회 가맹업소를 찾아 실태를 파악했고, 타 가맹업소에 사례를 전파할 예정이다. 향후 잔반 재사용 안하기, 음식을 남기지 않기, 남은 음식 포장해 가기, 김치 같은 기본 반찬은 그릇
◇지난 14일 신당5동 자치회관을 방문한 서울시 인재개발원 견학단이 성동고 담장 벽화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당5동(동장 이기조) 자치회관(주민자치위원장 김명식)이 서울시의 ‘2009년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의 쾌거를 올린 후 벤치마킹 대상지로 각광 받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시인재개발원 교육참여자 30명은 김명식 주민자치위원장, 이대일 고문, 신봉한 위원, 홍상복 통장협의회장, 양문식 새마을협의회장, 문영옥 마을문고회장 그리고 이기조 동장과 직원 주민들의 환영 속에 신당5동 자치회관을 방문,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은 인재개발원 ‘제2기 자치회관 운영과정’ 가운데 ‘현장학습’ 교과목으로 진행된 것으로, 자치회관 담당자 및 업무 관련성이 있는 공무원들로 구성된 견학단은 신당5동 자치회관 시설 견학과 운영 현황, 프로그램 설명 청취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고 성동고 담장 벽화를 관람하며 벤치마킹을 위한 촉각을 곤두세웠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25개 자치구 424개 자치회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회 등을 합해 실시한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 신당5동 회관은 청소년과 주민 800여명이 참여하는 다
중부경찰서(서장 박노현)가 새롭게 출발하는 북한이탈주민 한쌍의 결혼식을 주선, 지난 17일 을지로 5가 소재 아카시아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북한이탈주민은 지난 2005년 탈북, 중국과 태국을 거쳐 지난해 한국에 입국한 신랑 이모씨와 지난해 탈북해 중국과 베트남을 거쳐 올해 입국한 신부 홍모씨다. 이들은 갖은 고초와 역경을 극복하고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 결혼하게 된 것. 결혼식 주례는 박노현 서장이 맡았고, 평화통일자문위 권도현 부위원장이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화촉점화를 했다. 중부서에서는 앞으로 이 가정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남편 이씨를 관내 자동차공업사에 취업 알선하는 등 한국사회에 원만히 정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열린 2009 남산골 전통축제 중구문화예술체육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정동일 구청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에서는 문화예술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 매년 선정하고 있음에 따라 그 공적을 널리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16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2009 남산골 전통축제에서 중구문화예술체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수상자는 △문화예술진흥 부문 중구문화원 △문학 부문 박경룡씨 △미술 부문 한욱현씨 △음악 부문 양희봉씨 △공연 부문 정금연씨다. 문화예술진흥 부문 수상단체 중구문화원은 지난 1998년 8월15일 개원 이래 중구의 고유문화를 계발 및 전승시키는 데 기여했고, 중구향토사를 발굴 조사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전통문화의 창달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전국 225개 문화원 최초로 ‘2008 대한민국 문화원상’을 수상함으로써 중구의 문화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 문학 부문 수상자 박경룡씨는 21년간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 책임연구원으로 봉직하면서 ‘서울 600년사’ ‘한강사’ ‘서울행정사’ 등 11종 75책을 편찬 발간했으며,
◇지난 19일 열린 ‘JCI-참사랑 공부방’ 개소식에서 내빈과 주민 그리고 관계자와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관·학·단이 협약을 맺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복지서비스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JCI(국제청년회의소)서울중구청년회의소(회장 김상용)와 동국대 참사람봉사단(단장 이준서)이 주최하고 중구청이 후원해 방과 후 교실 ‘JCI-참사랑 공부방’을 개설한 것. 지난 19일 신당동 840 현대아파트 5동 110호 JCI 서울중구청년회의소 사무국에 마련된 참사랑 공부방에서 관계자와 주민들의 환영 속에 현판식을 거행한 후 신당6동 경로당에서 개소식을 갖고 알찬 결실을 다짐했다. 박구슬 동국대 학생 멘토 대표의 운영계획보고에 따르면, 중구 지역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12월26일까지 약 10주간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동국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들의 지도로 국어, 책읽기(글쓰기), 수학, 한자, 경제교육(책읽기), 영어(영어연극) 등에 대해 요일별로 수업을 진행하며, 방학 때에는 리더십 캠프, 송년잔치, 캠퍼스 투어, 체험활동 등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함께 학기 중에 부족한 과목도 보충
◇지난 16일 열린 남산골 전통축제의 메인이벤트 남산골 가요제 시상식에서 정동일 구청장이 불꽃놀이 카운트다운을 하고 있다.(우측사진은 대상 수상자 이현학씨가 열창하는 모습) 금상은 신당6동 허일내씨 2009 남산골 전통축제서 대ㆍ금상 가수인증서 수여 모두가 챔피언이었고, 모두가 주인공이었으며, 모두가 어우러진 진정한 화합의 축제 난장이었다. 지난 16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2009 남산골 전통축제의 메인이벤트 ‘남산골가요제’. 세차게 내린 빗줄기는 자신들의 동 대표로 출전한 결선 진출자들에게 보내는 주민들의 열렬한 응원으로 산화됐고, 간간이 쳤던 번개는 오히려 가요제의 보조 조명이었다. 지난 6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펼쳐진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각 동 15명의 결선 진출자는 쏟아지는 비는 아랑곳 않고 노래에 빠져 열창을 통해 빛을 내뿜었다. 수상자는 △대상 이현학(명동) △금상 허일내(신당6동) △은상 마해순(신당1동) △동상 황미경(신당5동) △인기상 신현일(중림동)씨로, 대상과 금상을 받은 이현학·허일내씨에게는 한국가수협회의 가수인증서가 수여됐다. ‘좋은 사람’을 불러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이현학씨는 시각장애우로, 호소력
◇지난해 광주김치축제 개막식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자랑,김치를 사랑하는 온 국민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임박했다. 오는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흘간 염주·빛고을 체육관과 전천후테니스장 등 광주 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우리나라의 김치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2009 광주김치문화축제’의 팡파르가 16년째 울려 퍼진다. 아름다운 자연과 깊은 역사가 서려 있는 무등산과 유적지 그리고 전통문화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전남 광주시에서 ‘김치, 천년의 맛!’을 주제로 펼쳐지는 김치축제는 ‘김치는 문화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한민국 김치 천년의 맛과 우리 고유의 전통을 온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년의 맛 김치 우수성 세계에 알려 축제서 친환경 김치 담그기 체험도 ◈ 체험 프로그램 기대감 ‘한껏’ 축제장을 찾은 참여자들과 폭넓은 소통의 계기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다. 김치사랑 나눔 메세나, 재래시장 김치페스티벌, 광주5(오)미 식객투어 등 축제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한껏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김치 생태 디오라마, 김치담그기 체험, 친환경 김치 텃밭 학습체험장
중구의 욕망과 좌절과 희망은 현재진행형이다. 서울의 중심 600년 고도에 대한 기억은 역사의 지층으로 아픔과 환희가 교차하며 켜켜이 겹쳐지고, 회현고가차도가 철거된 자리에 남산과 명동 권역을 연결하는 횡단보도 설치 문제는 발전과 쇠퇴, 연결과 단절 그리고 반목과 소통이라는 나이 든 후 찾아오는 사춘기적 성장통이다. 저자는 파리의 거리를 일컬어 기억의 저장소라고 지칭한다. 파리에서 거리를 걷는 일은 지나간 역사의 조각들을 찾아내고 이어보는 조각그림 맞추기 놀이가 될 수도 있다고 제안한다. 부분들의 이음새와 짜임새를 파악해 도시를 전체로 바라볼 수 있어야 그 도시를 안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관공서와 상가와 사무실이 밀집된 도시의 중앙은 아침이면 사람들이 몰려왔다 저녁이면 사라지는 가공의 공간인 반면, 주거공간이 대부분인 도시의 변두리는 삶의 애환이 펼쳐지는 삶의 공간이라고 통찰한다. 옛것을 지키며 새것을 만들 수밖에 없도록 운명 지어진 도시, 파리. 그 ‘파리’라는 단어에 괄호 치고 ‘중구’를 써넣어 읽으면 매일 보는 소나무, 남산, 골목길, 고층빌딩, 재래시장 그리고 또 그 무엇을 달리 보고 새롭게 생각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추석을 앞두고 민생탐방에 나선 나경원 국회의원(우)이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좌)과 함께 상인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추석을 앞둔 1일 민생탐방차 중앙시장을 방문한 정동일 구청장(좌)이 송세영 회장(우)의 안내로 시장을 돌아보고 있다. 추석 앞두고 재래시장 등 방문 격려 상인·주민 애로사항 등 의견 청취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달 30일과 이달 1,2일 나경원 국회의원과 정동일 구청장이 중앙시장을 비롯한 재래시장을 방문, 추석 대목 제수품 물가와 체감경기를 점검하는 민생탐방을 실시해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지난달 30일 오전 충무로역에서 신종플루 캠페인에 이어 중구자원봉사자 교육에서 특강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중구청을 방문해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등 공무원들을 격려했으며, 곧바로 인현시장과 필동지역(동대입구 후문)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했다. 1일에는 서울역에서 추석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한 뒤 중림동을 방문해 주민들의 입장을 전해 들었으며, 신당6동과 신당4동 약수하이츠 아파트 상가를 찾아 요즘 물가동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일에는 중부소방서를 방문, 추석을 앞두고 만반
◇지난 13일 서울신용보증재단 명동지점 개점식에서 이해균 이사장, 강진우 지점장, 최병환 시의원, 오세동 지역경제과장, 김영신 센터장 등 내빈들이 축하 시루떡을 절단하고 있다. 지역밀착형 지원체계 구축 생업에 바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자금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대출담보인 신용보증서와 저금리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는 서울시 출연기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해균)은 충무로2가 64-2 신일빌딩 2층에 명동지점(지점장 강진우)을 개설, 13일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명동지점 개설로 지역밀착형 지원체계가 갖춰져 중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진우 지점장의 현황보고에 따르면 재단설립 이래 중구 소재 총 2만1천439개 업체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4천384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해 재단 전체대비 각각 8.9%와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9월말 현재 관리업체수(보증잔액)는 1만5천384개 업체, 2천631억원이다. 이해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6만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