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연휴기간 중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날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날종합대책은 △제설 및 교통대책 △성수품공급 및 물가안정대책 △안전사고예방 △주민생활 불편해소 △이웃과 함께 하는 명절보내기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로 추진하며, 오는 12일~16일까지 구청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청소기동반ㆍ교통대책반ㆍ진료안내반 등 3개 분야별 대책반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제설 및 교통대책^중구는 연초의 폭설을 신속하고 슬기롭게 대처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설 연휴 역시 갑작스럽게 닥칠지 모르는 강설에 대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남대문로, 퇴계로, 태평로, 의주로, 을지로 등 주요 도로와 이면 도로 및 골목길에 대한 완벽한 제설을 시행한다. 특히 연휴기간 중 전직원 비상연락망 체계를 유지하고 재해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상습 결빙지역에 대한 즉각적인 제설로 구민 불편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역, 남대문ㆍ동대문시장 주변 등에서 전세버스나 택시들이 귀성ㆍ귀경ㆍ성묘객들을 상대로 불법호객 행위를 하거나 승차거부, 부당요금 징수, 합승 등의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한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개인 및 기업의 선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 신당1동에 거주하는 최준기(85)씨는 9일 구청장실을 방문,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kg 80포(172만원 상당)를 ‘중구 행복더하기’에 기탁했다. 현재 혼자 외롭게 거주하고 있는 최씨는 본인 형편 역시 어려운데도 그동안 6명의 자녀들로부터 받은 용돈을 모아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을 돕기 위해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최씨는 지난달 눈이 많이 내렸을 때 실수로 넘어져 다친 팔이 아직 채 낫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불편함을 무릅쓰고 이날 전달식에 참석해 성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자식들이 쓰라고 보태 준 용돈을 나 혼자만 쓰기에는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너무나 많다”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효자인 자녀들의 용돈을 한푼 두푼 모아 중구 행복더하기에 기탁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쌀 1포도 귀한데 80포나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종이나라에서 정도헌 회장, 송요순 자원봉사팀장
지난 1월 초, 재해수준까지 이른 관측사상 최대의 폭설에 서울시 전역이 장비 부족으로 제설작업에 많은 곤란을 겪은 후 중구가 대체장비 마련 등 제설작업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평범한 일반 덤프트럭에 제설삽날과 살포기를 별도로 제작, 트럭에 부착함으로써 고가의 제설 전용장비인 유니목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한 것. 폭설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릴 때는 제설제 살포와 더불어 밀어내기 작업을 효율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제설장비가 필수적으로 확보돼야 한다. 그러나 사용여부도 불투명한 상태에서 2~3개월에 불과한 동절기 짧은 기간을 위해 비상용으로 각 기초자치단체가 대당 수억원이 소요되는 고가의 장비를 여러 대 보유하고 있기는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1년 내내 방치되기 때문에 관리하는 문제 또한 만만치 않다. 이러한 이유로 서울중심의 주요간선도로가 위치하고 있는 중구만 해도 제설 전용장비인 유니목이 2대에 불과하다. 중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에 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덤프트럭 2대에 대체장비를 따로 만들어 붙여 평소에는 덤프트럭으로 사용하다가 유사시에는 언제나 제설장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5일 광희거점영어체험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강사들이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광희거점영어체험센터(센터장 이재섭)는 지난 5일 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광희거점영어체험센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경숙 팀장은 파워포인트 자료를 이용해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 교육프로그램을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설명했다. 2010년 광희거점영어체험센터 프로그램은 크게 ‘유아프로그램’, ‘특별프로그램’, ‘1,2학년 특별프로그램’, ‘2010년 회화프로그램’ 등으로 나뉘며 모두 1년 과정이다. ‘유아프로그램’은 만5세를 대상으로 하는 ‘키즈 매직(Kids Magic)’반과 만4세를 대상으로 하는 ‘키즈 잉글리시(Kids English)’ 반으로 나뉘며, ‘특별프로그램’은 3~6학년으로 대상으로 하는 ‘스텔러(Stellar)’,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뉴스페이퍼(Newspaper)’,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토셀(Tosel)’반으로 나뉜다. ‘1,2학년 특별프로그램’은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비기닝 러너(Beginning Learner)’반이 있다.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회화프로그램은
◇지난 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보육정책위원들이 어린이집 위탁 운영체를 심사하고 있다. 남타어린이집 4월 개원 중구보육정책위원회(위원장 전성용)는 지난 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보육정책위원 1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제1차 위원회를 열고 구립 을지어린이집과 남산타운어린이집을 신규 위탁키로 의결했다. 이날 구립 을지어린이집을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신은혜교회에, 구립 남산타운어린이집을 대한예수교장로회 나눔의교회에 오는 3월1일~2013년2월28일까지 신규위탁키로 결정했다. 위원회에서는 운영체의 △공신력 △재정능력 △복지 및 보육관련 사업운영 실적 △보육시설 운영계획 △대표·시설장(내정자) 등에 대해 심사했다. 신당3동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신은혜교회(대표 정춘모)는 ‘건강하고 창의적이며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어린이 보육을 위해 인간 발전을 기본 목표로 사회복지사업 및 영유아복지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위탁 취지로 밝혔으며 이날 위원회로부터 82점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신당2동에 위치한 나눔의교회(대표 곽충환)는 ‘젊은 부부의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공감하고 영유아에 대한 질 좋은 보육 서비스를 통해 건
◇지난 6일 중구구립도서관 3층 문화마당에서 2기 명예사서, 이근구 관장, 예혜미 사서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구립도서관(관장 이근구)은 지난 6일 도서관 3층 문화마당에서 2기 명예사서 위촉식을 거행했다. 이날 김연진·김영옥·김정헌·오이은·유진숙·윤영미·윤춘자·이영미·장연순·최재덕씨 10명은 이근구 관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앞으로 이들은 2월6일~오는 12월 31일까지 주말마다 △도서 및 서가 정리 △유아·어린이실 책 읽어주기 △파·오손 도서 수리 △유아·어린이실 프로그램 진행 △자료 입력 등 도서관 업무룰 맡게 된다. 이에 따라 명예사서는 도서관으로부터 △대출권수 3권에서 5권으로 증가 △DVD 등 비도서 대출 가능 △자녀 봉사활동 우선권 및 봉사시간 확대 등의 혜택을 부여 받는다. 위촉식에 앞서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2기 명예사서들의 도서관에 대한 적극적인 요구사항이 쏟아져 나왔으며, 이 관장과 예혜미 사서는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2010년 사업 등에 반영키로 했다. 이 관장은 “명예사서는 주민과 호흡하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1기 때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하는
◇ 지난 5일 제4회 충무예술아카데미 미술전 ‘청출어람’에서 실버남성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실버남성합창단 축하공연도 충무아트홀은 지난 5일 1층 갤러리에서 ‘제4회 충무예술아카데미 미술전-청출어람’을 열고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손수 그린 작품을 선보였다. 이날 전시를 축하하기 위해 50여명의 수강생들과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남성합창단(단장 김창성)의 공연이 함께 펼쳐졌다. 합창단은 ‘하늘의 영광’, ‘중의 동산으로’, ‘옐로버드’, ‘사랑으로’ 등을 아름다운 음색으로 불러 갤러리 밖에 있는 사람들의 발길을 끌기도 했다. 피아노, 탬버린 등의 연주와 함께 울려 퍼지는 감미로운 단원들의 목소리는 감동을 받은 참석자들의 박수를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이날 박희미 강사는 “실버남성합창단의 멋진 공연으로 수강생들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면서 “청출어람 전시회를 시작으로 2010년이 더 밝은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구채 강사는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1년간 각자 열심히 연습해서 자신의 모습을 작품에 담으려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 나은 작품을 창작해 낼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소체육실에서 우리금융그룹 이팔성 회장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기증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대표 이팔성)은 지난 8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지하1층 소체육실에서 재가어르신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을 앞두고 ‘사랑의 정 나누기’ 행사를 열고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날 우리금융지주에서는 쌀 10kg 1천포, 우리투자증권에서 농촌가구로부터 구매한 1천만원 상당의 사과 300상자, 우리자산운용에서 쌀 10kg 200포, 우리파이낸셜에서 현금 600만원을 서울가톨릭 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을 마친 뒤 우리금융그룹 직원들은 4개 그룹으로 나눠 재가복지사업사례대상자, 가족사례관리사업사례대상자, 희망플러스통장 참가자, 꿈나래통장 참가자 등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후원품을 전달했으며, 이날 참석한 재가어르신들에게도 행사가 끝난 뒤 후원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이팔성 우리금융그룹(주)·우리금융지주사 대표, 이병재 우리파이낸셜 사장,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이정철 우리자산운용 사장 등 후원사 대표들과 나경원 한나라당 국회의원,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김운회 주교(대표이사), 김용태
◇ 지난1일 이금영 관장과 김재원 센터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과 중구정신보건센터(센터장 김재원)는 지난 1일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 및 취약계층의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중구 관내 노인 및 취약계층의 정신건강 교육·상담을 통해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와 자살, 우울증 등 정신장애를 조기에 발견·예방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신보건센터는 복지관 이용대상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월 1회 복지관 5층 강당에서 자가설문지와 넷북을 이용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2차에 걸쳐 정신보건전문요원과 전문의 상담 및 치료기관과 연계해 전문적인 관리를 하게 된다. 또한 5~6월까지는 홍보물을 배포해 우울 및 자살에 대한 대처, 위기관리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정신보건센터에서는 60세 이상의 노인 및 취약계층, 자살시도자, 산후여성 및 중년여성, 직장인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애주기에 따른 예방교육과 선별검사,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느티나무 도서관(대표 안성영)과 나비훨훨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안성영)는 지난 5일 신당동 다니엘빌딩 지하1층에서 ‘이사축하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안성영 센터장이 느티나무 도서관 소모임 나도훨훨, 동양매직, 어린이책시민연대, 에덴바이오벽지,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이혜경 중구의회운영위원장, 나무모아, 한국관광공사, 지음테크, 디자인랩, 뚜레쥬르(약수역 점), SK텔레콤 등 개인 및 단체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도서관에서 봉사활동을 해 온 임복례ㆍ박기연ㆍ이은숙ㆍ하나기획에 봉사장을 전달했다. 안 센터장은 “언제든 우리는 길을 잃을 수 있으며 특히 아이는 길을 잃으면 돌아오기 힘든 존재이기에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이곳으로 이사 온 것은 정말 큰 선물이며 이 공간이 더욱 발전하고 희망이 가득한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문식 의장은 “실질적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분야는 복지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의회 차원에서 더욱 힘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경 의회운영위원장은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애 많이 쓰셨다”고 격려했다. 이날 어린
◇지난 29일 열린 중구의회 제178회 1차 본회의에서 고문식 의장이 안건을 통과시키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고문식)는 지난달 29일 29일간의 일정으로 제178회 임시회를 열고 9억6천654만원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이 중 일반회계는 9억6천654만원이며 특별회계는 편성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금년도 중구예산은 기정예산 2천917억8천52만원보다 0.33%가 증가된 2천927억4천706만원으로 늘어났다. 이 중 일반회계는 2천657억1천376만원으로 기정예산 2천647억4천722만원보다 0.37%인 9억6천654만원이 늘어난 금액이며, 특별회계는 270억3천330만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증감은 없다. 세입예산(안)은 당초예산에 미 계상된 기정예산 대비 9억6천654만원을 증액 편성했는데 이는 희망근로사업 국·시비보조금등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사업비는 예비비를 감액 결정한 금액인 219억5천465만원을 편성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보건·복지 분야에 △희망근로사업 12억3천900만원 △대사 증후군 사업 1억원 △장애인 안마 일자리 지원 1억5천857만원 등 16건에 32억773만원을 편성했으며, 교육
◇중구사이버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메인화면. ‘중구 사이버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가 문을 열었다. 중구는 평생교육 관련 정보와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중구 사이버 평생학습센터(http://e-lifelong.junggu.seoul.kr)’를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지난해 9월부터 구비 4천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구 사이버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해 다양한 학습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수강할 수 있도록 중구 관내에 있는 복지관, 시설공단, 학교 등 관내 평생교육기관과 시스템을 연계,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중구 사이버 평생학습센터’는 평생학습 기관과 강좌정보, 평생학습인, 학습동아리, 정보광장, 행복 늘 배움터, 사이버교육, 평생학습센터 안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평생학습 기관 및 강좌정보’와 ‘행복 늘 배움터’에서는 중구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과 중구 관내에 있는 자치회관, 사회복지시설, 청소년시설, 여성시설, 노인시설, 대학 및 평생교육원, 문화시설 등에서 운영하는 강의 프로그램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수강등록 뿐만 아니라 유료강좌의 경우 결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