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정신건강 협약 체결

약수노인복지관ㆍ중구정신보건센터… 정신장애 전문적 관리

 

◇ 지난1일 이금영 관장과 김재원 센터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과 중구정신보건센터(센터장 김재원)는 지난 1일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 및 취약계층의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중구 관내 노인 및 취약계층의 정신건강 교육·상담을 통해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와 자살, 우울증 등 정신장애를 조기에 발견·예방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신보건센터는 복지관 이용대상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월 1회 복지관 5층 강당에서 자가설문지와 넷북을 이용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2차에 걸쳐 정신보건전문요원과 전문의 상담 및 치료기관과 연계해 전문적인 관리를 하게 된다. 또한 5~6월까지는 홍보물을 배포해 우울 및 자살에 대한 대처, 위기관리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정신보건센터에서는 60세 이상의 노인 및 취약계층, 자살시도자, 산후여성 및 중년여성, 직장인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애주기에 따른 예방교육과 선별검사,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