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열린 중구의회 제178회 1차 본회의에서 고문식 의장이 안건을 통과시키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고문식)는 지난달 29일 29일간의 일정으로 제178회 임시회를 열고 9억6천654만원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이 중 일반회계는 9억6천654만원이며 특별회계는 편성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금년도 중구예산은 기정예산 2천917억8천52만원보다 0.33%가 증가된 2천927억4천706만원으로 늘어났다.
이 중 일반회계는 2천657억1천376만원으로 기정예산 2천647억4천722만원보다 0.37%인 9억6천654만원이 늘어난 금액이며, 특별회계는 270억3천330만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증감은 없다.
세입예산(안)은 당초예산에 미 계상된 기정예산 대비 9억6천654만원을 증액 편성했는데 이는 희망근로사업 국·시비보조금등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사업비는 예비비를 감액 결정한 금액인 219억5천465만원을 편성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보건·복지 분야에 △희망근로사업 12억3천900만원 △대사 증후군 사업 1억원 △장애인 안마 일자리 지원 1억5천857만원 등 16건에 32억773만원을 편성했으며, 교육·정보화 분야에 △학교 환경개선 사업 11억5천950만원 △사립초등학교를 제외한 초등학교 무료급식 지원 사업 24억6천59만원 등 13건에 52억247만원을 편성했다.
문화·체육 분야에는 △축구장 조성 등 종합체육시설건립비 5억원 등 19건에 42억9천550만원을 편성했으며, 공원·녹지 분야에 △녹색지붕 만들기 2억원 △교통섬 조성 사업 1억원 등 7건에 11억2천171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도시계획·도로 분야에 △퇴계로 디자인거리 조성 5억360만원 △남창동 190-3~205-166간 도로개설공사 12억원 등 22건에 65억2천500만원을 편성했으며, 일반행정 분야에 △제설작업차량 3억6천700만원 △구민회관 노후변압기 구매 설치 2천만원 등 29건에 15억8천551만원을 편성했다. 예비비는 36억1천704만원으로 기정예산 255억7천170만원에서 219억5천465만원을 감액한 금액으로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