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1천358억원에 당기순이익은 5억원

제19대 이대일 이사장… 한재영·정수복 전 이사장에 감사패 수여
신당황학새마을금고 제45차 정기총회

 

 

신당황학새마을금고는 지난달 26일 새마을금고 강당에서 열린 제45차 정기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102명 중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결산(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작년 12월 21일 제19대 이사장에 당선된 이대일 당선인은 한재영 정수복 전 이사장과 장일수 부이사장에게 재임기간 동안 금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금고는 2019년 12월 31일 현재 자산은 1천358억원으로 2017년 합병 당시보다 243억원이 늘어났다.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당기순이익을 5억300만원을 달성해 2019년도 목표자산대비 110.6%를 초과달성했으며, 목표이익도 101%로 초과달성하는 등 내실과 성장을 모두 이룬 한해가 됐다. 이에 따라 출자금에 대해 3.5%를 배당키로 했다.

 

2020년도에는 국내외 경제 환경을 고려해 유동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건전한 재무구조 유지를 목표로 정하고 자산목표를 1천427억원으로 잡았다.

 

이대일 이사장 당선인은 “2017년 신당황학 새마을금고를 합병해 반석위에 올려놓고 퇴임하는 한재영 정수복 전 이사장의 노고에 존경을 표한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전문성과 합리적인 경영으로 매년 수익을 창출하는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우리 경제는 장기침체와 코로나 바이러스 등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비상시국으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사회 활성화와 회원들이 권익보호를 위해 올해에는 가정경제 건전성에 부응하기 위해 송금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 당선인은 “신당황학새마을금고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안주하지 않고 변화에 발맞추어 회원들과 소통하면서 오직 새마을금고만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겠다”며 “2020년도에는 더 많은 수익을 올려서 더 많은 배당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