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경로당 찾아 '수박데이' 실천

서울중구시민연대… 시원한 수박데이 릴레이 실천 제안

 

지난달 23일 약수하이츠 경로당을 찾은 중구시민연대 회원들이 어르신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19. 8. 7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단법인 중구시민연대(공동대표 이선호 김재동) 봉사나눔위원회가 찾아가는 도심속 작은 원두막 '과일데이(일명 수박데이)'를 마련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7월 23일 청구동 소재 약수하이츠 경로당을 방문한 중구시민연대 회원들은 어르신들께 과일 3종(복숭아, 참외, 바나나)과 부침개를 조리해 대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시민연대 회원 일동은 수박데이 행사가 중구에서 활동하는 많은 단체들의 릴레이 행사로 확산되기를 기대하면서 '수박데이'의 참여와 실천을 제안했다.

 

이날 수박데이에는 중구시민연대 김재동 공동상임대표, 봉사나눔위원회 이순미 부위원장, 필동작은도서관 박혜숙 운영회장, 수박데이 준비위원인 이은정 손대연 대표 등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5월 제1회 사랑의 밥상 나눔 행사에 남은 음료수와 김기원 티브로드 방송 대표가 기부한 치약세트를 선물도 전달했다.

김재동 공동대표는 "중구시민연대는 늘 아름다운 마을공동체,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