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내:일가치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월 22일 밝혔다. '내:일가치 프로젝트'는 지역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이를 해결할 사업모델을 만들고, 마을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의 이름인 '내:일가치'에는 중구의 더 나은 내일(FUTURE)을 만들며, 내 일자리(JOB)도 찾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구는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오는 5일부터 3일간 '내:일가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카데미에서는 해결해야 할 지역 문제를 구체화하고, 사업모델 설립, 1:1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평소 지역문제를 해결해보고 싶었던 중구민이나 마을기업·협동조합 설립에 관심있는 중구 소속 단체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마을기업 설립을 목표로 하는 만큼, 2인 이상 팀을 이뤄 신청해야 한다. 교육 수료자는 추후 사업 공모에서 가점을 부여받는다. 신청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QR코드로 접수하거나, 작성한 신청서를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3일까지이다. 구는 4월 17일부터 5일간 주민 제안사업을 공모받을 예정이다. 약 10개 단체를 선발하며, 사업별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중구민 5인 이상 포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국방부와 함께 ‘대한민국을 지켜낸 숨은 영웅 찾기’에 동참한다. ‘내 고장 영웅 찾기’는 국방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는 캠페인이다. 육군본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이하 조사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이에 구는 지난 2월 28일 구청장 주재로 조사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사단은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구에서 집중 탐문 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에 구는 무공수훈자의 병적자료를 주민등록·제적 시스템의 정보와 대조해 일치 여부를 확인했다.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주소지 인근 탐문 활동도 진행했다. 탐문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신원이 확인된 ‘내 고장 영웅’에게는 구청장이 무공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방부를 통해 찾은 영웅 최학목 병장의 훈장 수여식도 진행된다. 황학동에 사는 최학목(95) 병장 내외는 6·25전쟁에 함께 참전한 부부참전용사다. 최학목 병장은 전쟁 당시 공로를 인정받아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 는 지난 3월 24일 관내 신당동 마을마당에서 ‘도심녹지 확대로 온난화도 미세먼지도 줄이자’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2023년 나무심기’ 행사의 시기를 앞당겨 식수의 활착률을 높혀 잘 생육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도심 식수공간이 적어 화분에 연산홍등 300여주를 심어 만든 화분 40여개는 동네 쓰레기 투기지역에 배치, 예쁜 모습으로 전시해 쓰레기 투기를 막아 밝은 동네 깨끗한 환경을 조성토록 했다. 이와 함께 도심 녹지의 확대로 온난화와 미세먼지를 줄여가는 환경지킴이로서 작은 실천임을 깨우치는계기 마련의 기회로 삼았다. 이영도 회장은 “도심은 나무 심을 공간이 부족한 특성에 맞게 꽃화분을 만들어 낡고 오래된 골목에 녹지공간을 확장하는 효과가 있어 마을 환경을 쾌적하게 할 뿐 아니라 골목 주민이 함께 화분을 가꾸어 가므로서 주민의 소통으로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