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이창환 중구상공회장 공식 취임

2024년도 정기총회, 이·취임식… 김한술 직전회장에 순금 10돈 수여
김한술 명예회장, 김정전·김재용·조걸 고문, 부회장 등 임원 106명 구성
이창환 회장 “중구상공회 사단법인 출범, 새로운 변화·성장 전환점 마련”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2024년도 정기총회 및 제10대 회장 이·취임식이 3월 27일 필동 라비두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국회의원),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 옥재은 시의원,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의원, 권순재 중부세무서장, 김상구 남대문세무서장, 경화수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유승철 중구체육회장, 민병렬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회장, 최현만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장, 서울경제위원회 위원장인 권오성 양천구상공회장, 강북 조성준 회장, 용산 김광석 회장, 종로 한기영 회장, 김정전 중구상공회 명예회장, 조걸 중구상공회 고문, 장주홍 중구상공회 수석부회장 등 많은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이창환 신임회장은 김한술 직전회장에게 지난 8년동안 중구상공회장을 역임하면서 투철한 기업관과 사명감으로 지역 최고의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이 크다며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와 함께 400만원 상당의 순금 10돈을 수여했다.


이창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우리는 상공회 역사에서 가장 큰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며 “지금까지 중구상공회는 서울상공회의소 산하 중구상공회였으나 올해부터는 서울상공회의소에서 벗어나 사단법인 서울특별시 중구상공회로 새롭게 탄생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단법인 창립은 중구상공회가 오롯이 자립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면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물론 서울상공회의소와 중구청등 관내 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해 중구상공회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회원사의 성장과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중구상공회는 우리 상공인들의 쉼터이자 놀이터이고 나를 보호할 수 있는 커다란 울타리가 돼 자신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고, 사업의 성취가 내가 속한 상공회와 중구지역을 더욱 아끼고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상공인이 되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오늘 이임하시는 김한술 회장은 지난 8년간 상공회를 이끌어 오면서 회원의 단합과 성장을 위해 끈임없이 노력했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돼 주셨다”며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고 수고 하셨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앞서 김한술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중구상공회장으로 취임 후 8년이라는 세월동안 정말 행복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구상공회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에 지금 보다 더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늘 너무나도 기쁜 마음으로 자리를 물러난다”며 “이는 제10대 이창환 회장이 훌융하고 활동적이어서 회장직을 잘 수행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평소 봉사하는 마음으로 중구상공회 발전을 위해 오랬동안 노력해 주셨던 김한술 회장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린다”며 “앞으로 중구상공회를 이끌어 갈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된 제10대 이창환 신임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구는 도심에 위치해 있고 지리적 특성상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밀집돼 있어 5만여 소상공인들과 10만여명의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중구상공회가 중구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세계속의 중구로 만들어 달라. 중구에서도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서 소상공인 여러분께 힘이되는 든든한 중구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국회의원)은 “2024년도 정기총회와 중구상공회장 이·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상공인들을 위해 새로 취임하는 이창환 회장의 새로운 리더십을 기대한다. 상공인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는 “김한술 중구상공회장을 비롯한 중구상공인들 그동안 수고 많았다”며 “국회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 법을 많이 만든다고 하는데 문제가 있는 법은 핀셋으로 뽑아내 경제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은 “중구상공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김한술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재임중에 중구상공회 22년사를 발간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과 업적은 물론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 경영환경을 개선하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날 상공회와 중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기화 이환길 대표등 2명이 서울시장 표창을, 이창환 유재근 안용덕 대표등 3명이 중구청장 표창, 이병원 임수연 임영환 대표 등 3명이 국회의원 국회의원 표창을, 정은성 구본형 김경재 대표등 3명이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김한술 중구상공회장은 김영주 김영천 김창수 박찬조 유재근 이영수 이창환 장주홍 수석부회장에게 감사패를, 골프회장 이창환, 산우회장 김창수 봉사단장 조남이씨엔 공로패를, 김창일(골프), 박선영(산우), 유상혁(산우), 허유진(봉사) 총무, 옥재은 시의원, 한성카렌다(제학)에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이에 앞선 정기총회에서는 재적회원 166명중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사단법인 서울특별시 중구상공회 설립(안) △제10대 상공회장 및 임원선출(안) 등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단독후보로 등록한 이창환 후보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그리고 명예회장 김한술, 고문에 김정전 김재용 조걸등 3명, 수석부회장 김영주 김영천 김창수 박찬조 유재근 이영수 장주홍 7명, 부회장 23명, 감사 2명, 이사 62명, 자문위원 7명 등 모두 106명의 임원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