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시설관리공단·광희초등학교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협약을 체결한 후 방성훈 본부장(왼쪽)과 광희초 나수연 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9. 7. 24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지역사회 관계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증진 및 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광희초와 지난 11일 어울림도서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공공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학교 독서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고 책 읽는 지역문화 조성을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과 광희초는 △독서교육 및 문화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생들의 지성·인성·감성 교육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도서관 이용 장려 및 독서·인문교육 관련 공동사업 추진 △다문화 인식개선 및 지원 사업 운영을 위한 협력 △양 기관의 홍보 및 기타 협조가 필요한 사항 등을 상호협력키로 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도서관 이용교육, 독서 교육 지원 프로그램 및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과정 등의 개발을 통해 학교 어린이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사회통합적 인재 육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희초에서는 도서관과 연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육 기자재와 장소를 제공하고 안내 및 홍보를 담당하며, 다문화 지원사업을 함께 운영하게 된다.

 

협약을 주관한 방성훈 중구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은 "우리 공단은 공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 제공과 발굴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들과 능동적으로 협력적 거버넌스를 체결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광희초 학생들이 다양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시키는 사회적 기반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도서관과 광희초등학교는 지난 7월 1일부터 2∼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도서관과 함께하는 행복한 책읽기' 독서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