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보훈회관 5층 강당에서 제35차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에서 황의달 회장과 회원, 내빈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 2016. 2. 3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중구지회(회장 황의달)는 지난 1월 27일 보훈회관 5층 강당에서 제35차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은 2015년도 예산결산안, 2016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2016년도 추경예산 심의의 의결권을 갖는 운영위원 위임안 등을 의결했다.
회원들은 또 피흘려 조국을 지킨 6·25참전 전우들은 북한이 핵무기등을 개발하고 실험하는 현실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며 4개항을 결의했다. 첫째, 핵은 핵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 둘째, 북한 지령 맹종하는 종북세력 철저히 척결하라, 셋째, 역사를 왜곡, 망각하면 불행이 찾아온다. 6·25전쟁 역사를 올바르게 교육하자, 넷째, 휴전이후에도 불법으로 잡아둔 국군포로 무조건 송환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원로 임원들은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의장, 정호준 국회의원,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당협위원장에게 유공자 메달과 배지를 달아 드리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과 고문식 정희창 의원등도 참석했다.
2015년에는 6·25를 바로 알리기 위해 대경정보사업고(9월 21일), 장충고(10월26일), 장원여중(11월23일)을 방문해 400여명의 학생들에게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황의달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015년도에는 국가적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서울시지부 운영방침에 따른 5대 역점사업과 사업계획을 성실히 수행해 목적을 달성했다"며 "이는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2016년도에도 5대 역점사업을 중심으로 안보교육, 6·25전쟁 바로알리기, 전적지 순례, 지역봉사활동, 6·25영예금 및 회원복지사업 등 100% 달성을 위해 차질없이 실천해 나가겠다"며 "6·25참전 호국영웅들은 투철한 국가관을 갖고 스스로 명예와 품위를 깊이 간직하자"고 강조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중구에서도 보훈가족들의 존경과 예우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일 의장은 "남다른 열정과 애정으로 6·25참전 유공자회를 이끌고 있는 황의달 지회장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본과 원칙이 바로서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