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동대문 굿모닝 시티 8층 에스티아컨벤션에서 김상진 지회장과 외식업 임원들이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지회장 김상진)등과 함께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선수단을 초청, 쇼핑 등 중구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에 중구로 초청된 선수단은 태국, 베트남, 네팔, 몽골, 파키스탄, 파퓨아뉴기니, 캄보디아 등 7개국 54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동안 서울역사박물관, 정동극장 '미소' 공연, 한옥마을, 서울글로벌관광센터 방문, 종이나라 박물관 등을 관람하고, 명동, 동대문 쇼핑타운을 관광 및 쇼핑했다.
2박3일 동안 호스트타운 프로그램 운영(핸즈프로그램과 병행)의 일환으로 초청된 이들은 롯데호텔 등 6개소에서 숙박을 하고, 대림정, 명동내림손 삼계탕, 에스티아컨벤션 등에서 식사를 했으며, 중구는 이들의 안전을 대비해 야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서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기도 했다.
김상진 회장은 "올림픽은 국경을 초월한 형제애를 느낄 수 있는 국제적인 대회"라며 "인류애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봉사는 대한민국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림픽 조직위원회 부탁으로 외식업계에서 협조하게 됐지만 중구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추억으로 간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혜정 보건소장은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하게 됐다"며 "중구의 아름다운 문화를 체험한 선수들은 2013평창 동계스페셜 올림픽이 멋진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