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장애인 자립센터 감사패 받아

중구의회 김기래 의장·변창윤 부의장

 

지난달 29일 중구의회 김기래 의장과 변창윤 부의장이 김성은 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 2017. 4. 12

 

중구의회 김기래 의장과 변창윤 부의장이 지난달 29일 중구 장애인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구 길벗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김성은 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007년에 설립된 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구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자립과 권익신장을 위해 지역 장애인단체 및 유관단체와의 연대, 장애인의 자립생활 특화서비스, 장애인 상담 및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중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장애인 관련 조례를 보유한 구로, 제7대 의회가 시작된 이후에도 '중구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를 일부 개정해 시설에서 거주중이거나 퇴소한 장애인이 희망하는 경우 일정 기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자립생활주택을 운영규정을 신설했으며, '중구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특히 이 조례는 김기래 의장과 변창윤 부의장이 작년 11월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과 복지확대를 건의하기 위해 의회에 찾아온 발달장애인 학부모들을 만나 그 내용을 제도화한 것이기도 하다.

 

김기래 의장과 변창윤 부의장은 "오늘 이 상은 중구의회 모든 의원들의 노력으로 받게 된 상"이라며 "앞으로 더 장애인 관련 제도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활발한 입법 활동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