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을지로동은 쓰레기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 연인과 함께 의미 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는‘을지로 플로깅 캠페인’을 추진한다. 플로깅(plogging)이란 스웨덴어와 영어의 합성어로 ‘이삭을 줍는다’라는 뜻을 가진 스웨덴어 ‘플로카 웁(plocka upp)’과 영어단어 ‘조깅(jogging)’이 합쳐져 생겨난 말이다.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라는 뜻으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킬 수 있어,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을지로동의 ‘착한’ 캠페인 소식을 듣고 을지로의 유명 카페인 ‘FOURB’에서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팔로워 1만 명을 자랑하는 카페 인스타그램에 행사를 홍보하고 참여자를 위한 간식 세트를 제공하기로 한 것. 이번 행사는 10월 6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31일은 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5회 진행하며,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회차별 10명(2인 1조)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전원에게 카페 FO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정동 일대 덕수궁 돌담길 보행로 연결 사업을 9월 말 완료했다. 보도가 좁고 낡아 통행이 불편했던 덕수궁길 일대의 보행로를 개선하기 위해 2년에 걸쳐 덕수초에서 정동 분수대로 이어지는 0.5km 구간을 손보았다. 예산 21억은 서울시와 협의해 시비를 확보했다. 10월 초 경관조명 개선공사까지 마무리되면 은은한 조명 빛 아래 돌담길의 밤 정취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에는 덕수초부터 고종의 길까지 보행환경을 전면 개선했다. 양쪽 보도를 한쪽 보도로 재조성하고, 보도 폭을 최대 4.4m까지 2배로 확장해 훨씬 여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됐다. 보행자를 위한 펜스도 설치해 담장 경관이 확 달라졌다. 덕분에 덕수초 학생들의 등하굣길이 안전하고 쾌적해졌다. ‘정동 근대역사길’탐방로의 분위기도 새로워졌다.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 차분한 색채의 보도 포장재를 사용했다. 덕수초 담장은 인접한 구세군 역사박물관의 벽돌 색상 타일을 사용해 통일감을 줬다. 2022년에는 정동 분수대에서 고종의 길까지 기존 덕수궁 돌담길 연결 보행로를 연장, 보도를 신설했다. 보행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기존 아스콘 포장 차도를 콘크리트 블록으로 전면
서울 중구는 성곽마을마당 조성사업에 따라 한양도성(남산구간) 다산 성곽길의 경관을 복원함에 따라 9월 23일 김길성 구청장이 현장을 투어했다. 중구는 다산동 432-1916 일대(다산 성곽도서관 앞) 성곽길을 가로 막았던 무허가건물 3개 동과 인접한 노후 소공원을 철거하고 조경공사를 마무리해 지난 9월 6일 주민들에게 개방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공사로 성곽길이 온전하게 이어져 한양도성의 숨통이 트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는 성곽 마을마당 조성 과정에서 주민들과 지속해서 소통했다는 것이다. 성곽길 인근에 거주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시설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 체력단련기구, 휴게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추는 등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성곽 마을마당은 전망쉼터, 성곽쉼터, 잔디마당으로 나뉜다. 전망쉼터는 성곽길 전망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나무 데크로 포장된 바닥 위에 벤치를 설치하고 그늘을 드리워줄 나무를 심었다. 성곽쉼터 앉음벽에서 내려다보면 수목과 초화류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정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양도성을 따라 이어진 다산 성곽길과 마을 전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명당’이다. 하단부의 잔디마당은 주민의 휴식 공간과 다양한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9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학생체육관(잠실학생체육관)에서 ‘래피젠과 함께하는 심장병어린이돕기 2022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를 개최한다. ‘심장병어린이돕기 2022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는 사랑팀 연예인 선수 박재민, 샘 오취리, 주강, 황영진, 정철규, 전 프로농구선수 박광재, 이승배, 정선화, 황희정이 참여하고 감독은 추일승 농구국가대표팀 감독, 희망팀은 연예인 선수 김사권, 백재민, 쇼리, 추플렉스, 허인창, 전 프로농구선수 김태술, 김훈, 방성윤, 3X3여자국가대표 선수 김현아, 박시은이 참여하고 이훈재 농구국가대표팀 코치의 감독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사전공연 강동구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시범과 바비진오프닝패션쇼, 박상민의 공연을 시작으로, 애국가 정찬희, 축하공연은 김혜연, 정찬희, 팝콘, 팝플레이가 참여한다. 또한 SM아티스트 강타, 최강창민, 엑소, 레드벨벳, 엔시티드림, 에스파와 배우 김혜윤이 축하영상을 보내왔으며, 사랑의 모금함 이벤트에는 배우 김효선, 권은진 바비진 대표, 2022년 미스코리아 미 김상아, 슈퍼모델 이나리, 도전슈퍼모델 정하은, 슈퍼모델 이현휘가 참여해 더욱 풍성한 자선경기가 될 예정이다.
중구 명동11길에는 이름이 하나 더 있다. ‘우당 이회영길’이다. 이 곳은 이회영 선생(李會榮, 1867∼1932 명동출생)이 살았던 집터로 현재는 YWCA 건물이 들어섰고 건물 앞에는 이회영 생가터임을 알리는 표석과 흉상이 위치하고 있다. 당대 손꼽히는 거부였던 이회영 선생 가문은 우리 역사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집안이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명동과 남대문 일대의 모든 재산을 처분하고 6형제 60명에 달하는 가족 모두 만주로 건너가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했다. 이곳에서 10년 동안 3천500여명의 독립군 지도자를 양성, 독립운동을 주도했다. 2017년 우당 선생의 탄생 150주년을 맞아 중구는 이회영 선생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기념하고 기리고자 이곳에‘우당 이회영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명예도로명이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기업유치,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기존 도로명 주소 외에 추가로 도로명을 부여한 것이다. 중구에는 현재 우당 이회영길 외에도 유네스코길, 전태일 평화시장길이 명예도로명으로 지정돼 있다. 사람의 이름을 명예도로명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그 사람의 도덕성, 사회헌신도 및 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명동로(명동국립극장에서 눈스퀘어까지)일대에서 다양한 맥주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022 명동 우주맥주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명동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 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더쎄를라잇브루잉이 주최하고 헤이웨이가 주관하며 서울 중구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의외의 조합이 화제다. 명동에서 우주와 맥주가 만나 색다른 ‘케미’를 일으키는 것. 지난 100년간 최신 유행을 선도했던 명동과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며 진화해 온 맥주의 속성이 우주로 통한다는 발랄한 상상이 축제의 배경이다. 기존의 맥주 축제와 달리 맥주의 무한한 가치를 탐색하는 것에 방점을 두는 도심형 맥주 축제로 기획됐다고 한다. 이 조합이 주는 재미를 충분히 즐기며 명동에서 ‘우주’ 기분을 한껏 내려면,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미리 숙지하고 가기를 권한다. 10여 종의 수제 맥주 시음 부스를 둘러볼 수 있는 ‘맥티버스 탐험’, 맥주 성향 테스트(맥BTI)를 통해 자신과 어울리는 맥주를 추천받는 ‘맥주성향 연구소’, 맥주 시음시 받은 카드에 답변을 적고 사진으로 남기는 ‘맥티버스 스토리기록관’
유소년부터 어르신, 동호인과 일반시민까지 생활체육을 사랑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최대 축제 ‘2022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이 돌아온다. 서울시는 ‘2022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을 9월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 간, 잠실 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 등 11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23개 종목에 8천여명의 시민이 참가한다. 일정 수준의 경기력을 요구하는 동호인 종목 이외에도 레크리에이션 위주의 시민참여 종목이 함께 준비돼 있어, 어르신‧성인‧청소년‧가족 등 세대와 종목을 뛰어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9월 17일 오전 10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개회식 전 트롯 가수 ‘설하윤’과 스트릿댄스 ‘엠비크루’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본 행사에는 25개 자치구 선수단 입장 및 미디어 퍼포먼스 공연 등 화려한 개막 행사가 진행된다. 개회식에 이어 잠실 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 풋살경기장 등 11개 경기장에서 23개의 종목별 경기가 진행된다. 동호인 종목은 생활체조,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9개 종목이며, 시민참여 종목은 단체줄넘기,
중구시설관리공단은 8월 30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주민참여 경영 강화를 위한 ‘제3기 열린혁신 주민참여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번 출범한 ‘열린혁신 주민참여위원회’는 운영·체육·주차·공공분야의 위원 10명, 행정분야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위원 2명까지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 및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 △공단 현황 및 주요성과 소개 △공단 혁신 추진상황 및 2023년도 사업계획 보고 △주민참여형 예산 심의 △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2년간 지속적인 소통과 함께 다양한 혁신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체육시설 고객운영위원회, 중구FM서포터즈, 생활안전기술봉사단, 공단 SNS 채널 등을 통해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양방향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명화 본부장직무대행은 “주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제시한 위원들의 소중한 의견들은 공단의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열린혁신 주민참여 위원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단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