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지난 6월 15일 제31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관내 봉제 산업의 미래를 위해 제언 했다. 봉제 산업은 1960년대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부터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효자 산업이다. 특히, 수도 서울에 집중분포 돼 해외수출 및 내수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현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패션상권 침체, 최저시급 인상, 외국산 저가 제품 수입 등으로 사양 산업으로 들어섰다. 산업의 규모 또한 대부분 가내 공장으로 세분화돼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소규모 현장에서 장시간 근무해야 하는 환경 탓에, 젊은 세대들이 기피하는 산업이 됐다. 인력 수급을 위해 현재는 외국인 노동자로 대체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는 약 20%가 불법 외국인 노동자로 분류돼 있다. 5명 중 1명꼴인 셈이다. 이에, 자연스럽게 불법 외국인 노동자가 봉제 산업 전반에서 활동중이고, 소공인으로 분류된 봉제 제조업자들에게는 소중한 인력이다. 박영한 의원은 “서울시 도시형 소공인 약 30% 종사자가 의류봉제업에 속해있다”며 “서울시 차원에서 봉제 산업의 전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7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가 어르신 목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거동이 불편해 씻지 못하면 위생에 문제가 생겨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어르신이 혼자 목욕하다가 미끄러져 골절상을 입기라도 하면 회복이 더뎌 무척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한다. 기존 방문 목욕 지원 제도가 있지만, 그 대상은 장기요양 또는 장애인활동 등급 판정자에 한한다. 중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된 65세 이상 어르신 30명을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법정 저소득 계층이 1순위 지원 대상이며, 질병‧수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장기요양등급 판정 대기 중이거나 탈락한 어르신도 대상이 된다. 목욕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6월20일부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동주민센터 복지 담당 직원과 방문간호사가 신청자의 집을 방문해 대상자의 건강과 주거지 환경을 살펴보고 중복 수급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구가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결정‧통보하면 대상자는 매월 4회씩, 6개월간 목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요양보호사 2인이 한 조를 이뤄 대상 가정을 방문하고 가정 내 욕조 또는 이동식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6월 14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 홀에서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매년 6월 15일)은 노인 인권을 보호하고 노인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복지법에 따라 2017년부터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어르신 인권지킴이 위촉식, 노인학대 예방 실천 선언, 기념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고 노인학대 예방 교육, 인권 보호 다짐 카드 추첨이 이어졌다. 노인학대 예방 퍼포먼스는 4개의 박을 당겨 박이 열리면 △인권보호에 앞장서는 중구, 함께하는 중구 △어르신이 보내는 작은 신호 손끝으로 보내는 소중한 관심 △노인학대 신고 참견이 아니라 도움입니다 △사랑을 전하면 희망이 됩니다 등의 문구가 펼쳐져 노인학대 예방의 날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학대에 혼자 울고 있는 노인이 없도록 중구가 주민과 함께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의회(의장 길기영)에서는 6월 8일 소회의실에서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교육인 청렴교육·장애인식 개선 교육·아동학대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한국장애인식개선 교육센터 심보준 강사가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의 정의와 유형 등을 바로 알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장애인이 겪는 차별의 실제 사례와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의 예를 통해 장애 관련 제도 변화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서 아동학대 피해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서 명확히 인식해 생존권· 발달권 등 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교육으로 안민지 강사가 교육을 맡았다. 교육은 아동학대 이해와 사례, 학대 신고방법과 대응체계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며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박연정 강사를 초빙해 부패방지 청렴교육도 실시됐다. 작년 5월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교육이다. 이해방지충돌법은 공직자가 직무를 수행할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조미정)은 6월 7일, 동화동 노인복지관, 남산실버복지센터 등 관내 복지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6월 13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행정사무감사를 대비, 구정 현안에 대한 자료 확보와 문제점 파악 및 앞서 실시한 현장 방문 지적 사항의 후속 조치 결과를 점검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건설위원회 조미정 위원장, 양은미·윤판오 위원이 먼저 방문한 곳은 동화동 노인복지관이다. 1층은 어르신 쉼터로 운영되며 2∼3층에는 향후 동화동 노인복지관 2∼3층에는 중구시니어클럽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니어클럽은 다양한 노인적합형 일자리 개발과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하는 일자리 전담 기관으로 지난 3월, 복지건설위원회는 노인 일자리 정책에 필요한 사항을 검토하고 적절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우수 운영 사례로 꼽히는 강동시니어클럽을 방문했다. 동화동 노인복지관은 올해 1월, 시설 운영실태 점검차 위원회가 방문한 곳이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당시 지적 사항으로 제기한 쉼터 주변 쓰레기 적치물, 화단 정비 등에 대한 후속 조치가 잘 이뤄졌는지 점검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개선 사항을 확인한 후 쾌적한 시설 이용을 위해 주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6월 9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을 서약하고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중구 공무원 300여명은 이날 7층 대강당에 모여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서약서’를 낭독했다. 특히 5급 이상 간부와 신규 임용직원은 모두 참석해 ‘깨끗하고 투명하게 일할 것’을 다짐했다. 이후 청렴교육 강사가 청탁 금지법, 주요 법령 및 제도, 적극 행정 면책 제도, 청렴 우수사례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업무 중에 실제로 겪을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예로 들어주어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대다수 직원이 청렴하게 일해도 한 명이 잘못하면 중구 전체의 이미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것”을 주문했다.
코나로19 팬데믹 등으로 6년만에 개최된 '2023 중구민 어울림 한마당'에서 동화동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종합 준우승은 광희동, 종합 3위 명동과 다산동에 각각 돌아갔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6월 3일 덕수중에서 개최된 '2023 중구민 어울림 한마당'축제에는 약 1천명의 주민이 참석해 모처럼 활기찬 분위기 조성됐다. 올해 어울림 한마당의 주제는 '소.화.제'로 정했다. 소통과 화합의 대축제의 줄임말이다. 이웃끼리 서로 원하고 승부를 겨루는 과정에서 함께 소통하고 하나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오후 2시 행렬의 선두에는 취타대가 흥겨운 연주로 선수단 입장을 알린다. 취타대는 예부터 임금의 행차·군대 행진 등 나라의 큰 행사에 등장하던 행진 악단이다. 15개 동 주민들은 각 동을 대표하는 개성넘치는 복장으로 등장해 축제에 흥겨움을 더했다. 이어 각 동의 명예를 걸고 펼쳐지는 한판승부, '중구민 한마당'에는 △바구니 공넣기 △신발 양궁 △색깔판 뒤집기 △한마음 줄넘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4개 경기종목으로 승부를 갈랐다. 행사장 한 켠에선 체험부스와 먹거리 장터가 열렸다. △주물럭 비누만들기 △네일아트 △아로마 손 마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6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79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6월 13일부터 21일까지 7일간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업무 전반에 대한 의원들의 구정질문을 하고, 23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구정답변을 듣게 된다. 이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은 상임위원회 별로 상정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을 심사하고,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등을 채택한다.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은 예산결산위원회를 열고 △2022회계년도 결산승인안 △2022회계년도 세입세출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사업 예산안등을 심사한다. 7월 3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추경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정례회를 폐회하게 된다. 1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송인상 기획재정국장으로부터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 제안 설명을 들었다. 송 국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 등으로 재산세 등 세원이 큰 폭으로 감소해 재정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구민과의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