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내 주요 아파트를 중심으로 재산세로 인한 갈등이 심상찮다. 대부분 주민들이 금년 재산세(건물분)가 너무 많이 올랐다며 중구청과 중구의회 행정자치부 청와대등에 진정서를 제출한 것은 물론 일부에서는 감사원 심사청구와 함께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재산세로 인한 불만이 표면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재산세는 올해부터 재산세 부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부과기준이 공동주택에 대해서 면적 기준에서 국세청 기준시가로 변경한 정부방침에 따른 것이다. 당초 변경취지는 강남과 강북의 불합리한 재산세를 바로잡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지만 강남 서초 송파등에서는 세율을 10∼30%인하함에 따라 중구등 타지역의 주민부담이 더 늘어나면서 형평성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다. 중구청에서는 문제가 심상찮음을 알고 아파트 동대표등을 만나 재산세 인상취지와 불가피성을 설명했지만 주민들의 불만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금년도 분부터 소급 적용해 감면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지만 대부분 주민들은 이것을 계기로 금년 하반기 토지분과 내년 재산세 경감을 얻어내기 위해 이의 신청과 진정을 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고 있다. 반
올해는 10년만의 심한 더위가 올 것이라는 기상청의 장기예보 그대로 장마 끝에 폭염(暴炎)이 기승을 부려, 한낮의 더위와 계속되는 열대야(熱帶夜)로 잠을 설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생활에 여유가 있으면 시원한 피서지를 찾는 것이 상책이지만,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그런 호사스런 생각을 할 수도 없고 직업상 일터를 비울 수도 없는 처지에서는 더위를 이기는 지혜가 절실히 요망된다. 우리 조상은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지혜로 더위를 이기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으니,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삼계탕이나 보신탕이 좋으며 수분 보충에도 냉수보다 뜨거운 녹차등을 마시는 것이 바로 이열치열법이 된다. 그러나 더위에는 시원한 것을 즐겨 찾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므로 생랭물(生冷物)의 섭취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제철의 과일로서 수박이 더위를 식히고 기운을 돋구는데 안성맞춤이며, 수박은 체열을 배제하는 이뇨작용을 돕고 신진대사에도 효과적이다. 빙과류나 생랭물의 과식은 자칫 배탈이나 두통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절제가 필요하다. 냉방의 실내온도가 외기보다 5℃ 이하를 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밀폐된 공간에서의 선풍기 사용도 조심해야 하고, 과격한 운동이나
최근 중구는 원만한 재개발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 상담위원회를 전문가들로 구성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재개발 구역마다 주민들의 첨예한 대립으로 갈등을 빚어왔던 재개발 사업이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돼 상당히 고무적이고 희망적이다. 주택재개발 사업은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살기좋은 지역으로 변모하기 위한 수단이지만 각 주민간의 재산권이 걸려 있어 지역마다 반목과 갈등으로 점철돼 왔던 것이 현실이다. 재개발 추진단계에서부터 관리처분 입주단계까지 시행하다 보면 어느 재개발구역을 막론하고 고소ㆍ고발이 난무하고 임원들이 구속되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 언론에 오르내리는 등 재개발 복마전이라는 오명을 들어왔다. 이렇듯 갈등과 대립의 연속인 재개발 사업을 그동안 관청에서는 주민들 또는 조합원들의 일로만 치부하고 관련 인ㆍ허가등을 제외하고는 관여하기를 꺼려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는 찬반 논쟁에 휘말리지 않기 위한 고육책이기도 하지만 항상 남의 일처럼 뒷짐만 지고 바라보는 뒷짐행정의 전형이었고 비전문가가 재개발업무를 맡아 업무 파악하는데 시간을 허비해
일시적 발기촉진제(비아그라)와 같은 약품의 수요가 많은 것으로 미루어, 우리 사회에 성교곤란으로 고민하며 고개 숙인 청ㆍ장년이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성욕은 있으나 발기부전으로 음경이 발기되지 않는 임포텐츠는 양기부족이거나 과로, 전신쇠약, 신경정신적 장애 등 병인이 다양하므로,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을 달리하는 것인데, 조루증을 포함한 성교곤란증에는 실행이 용이하고 간단한 항문운동이 놀라운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그 방법은 의자에 앉거나 정좌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신통일을 한다음 가볍게 눈을 감고 항문에 서서히 힘을 주어 괄약근(括約筋)이 오므라들게 한다. 오줌을 누다가 중간에 멈추는 그런 요령이다. 그리고는 죄었던 항문의 힘을 빼고 괄약근이 열리게 한다. 이렇게 항문을 <조였다 펴는> 동작을 3회 정도 되풀이해 자연히 익숙해지도록 한다. 처음에는 항문을 죌 때마다 음경이 조금씩 들어올려지며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런 동작을 매일 반복하게 되면 항문의 괄약근이 강해지고 음경의 발기를 자기 뜻대로 조절할 수 있어 성교시에도 지속력이 생겨 아내에게 최상의 오르가즘을 일으키게 돼 서로가 만
남편의 사망으로 인해 상속받은 재산이 있는데, 상속세 신고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상속세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상속세는 민법중 상속에 관한 규정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으므로 상속세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민법규정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에 관해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상속세 관련 용어의정의 △피상속인: 사망한 사람 또는 실종된 사람을 의미합니다. △상속인: 재산을 상속받은 사람을 말합니다. ◎상속순위 첫째, 유언으로 상속인을 지정한 경우에는 유언상속이 우선하며, 유언이 없는 경우에는 민법에서 정한 법정상속 순위에 따라야 합니다. △1순위:피상속인의 직계비속과 피상속인의 배우자 △2순위:피상속인의 직계존속과 피상속인의 배우자 △3순위:형제자매△4순위:4종이내의 방계혈족 둘째, 법정상속인을 결정함에 있어서 같은 순위의 상속인이 여러명인 때에는 촌수가 가장 가까운 상속인을 우선순위로 하며, 촌수가 같은 상속인이 여러명인 때에는 공동상속인이 된다. 예를 들어 직계비속으로 자녀 2인과 손자녀 2인이 있는 경우에는 자녀 2인이 공동상속인이 되고, 손자녀는 법정상속인이 되지 못한니다. (문의 중부세무서☎2
신행정수도 이전과 관련,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어 국론 분열로 이어지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 중구의회를 포함해 서울 25개 구의회, 서울시의회 시민단체 공동등 3만명 가까운 시민들이 최근 시청앞 광장에서 행정수도 이전반대 시위를 벌이면서 삭발을 단행하는등 갈수록 반대 분위기가 힘을 얻어가고 있다. 특히 수도권은 물론 인천시, 강원도등에서도 반대움직임에 동조하고 있어 대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인데도 불구하고 밀어붙이기만 일삼고 있어 더욱 그렇다. 서울 도심이면서 중심에 위치한 중구의 입장에서도 행정수도가 이전되면 퇴락한 고도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제113회 중구의회 정례회에서 '신행정수도 이전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반대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실제로 중구와 서울의 역사성을 감안할 때나 통일을 염두해 둔 상황이라면 누구든지 행정수도 이전을 찬성할 주민은 많지 않아 보인다. 따라서 주민을 대표하는 구의원들이 앞장서서 반대를 하는 것은 14만 중구민들의 반대의지가 반영됐다고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모두가 주장하는 화두는 국민적 합의를 전제로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전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국회와 정부가
새로 당선된 구청장에 대한 기대 탓인지 각 동마다 민원이 봇물을 이뤘다.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15개 동을 순회 방문해 각 직능단체장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구민 인사회에서 주민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동의 현안문제를 건의해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참석한 주민들은 케케묵은 현안문제에서부터 현재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을 집중 거론하는등 지역발전에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도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민원은 재개발과 세입자 문제, 남산고도 제한, 주차장등 공통된 현안들이 주류를 이루면서 실제 선거공약과 일치하는 부분들도 적지 않아 적극적인 해결방안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이와함께 관광특구 및 재래시장 활성화에서부터 남산3호 터널서 회현동 진입 방안 마련, 주민 집회할 수 있는 대강당 건립, 상습침수지역 항구적인 대책마련, 공영주차장에 독서실 체육시설 동시설치, 동사무소 신축이전, 횡단보도 설치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대부분 오래된 민원들이 해결되지 않고 기존 구청장이 동을 순회 방문할 때마다 재론되지만 실제로 제대로 실천되거나 이행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따
지난 6.5 보궐선거에서 제4대 중구청장에 당선된 것을 축하드린다. 2년전 6.13 지방선거에서 당시 김동일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여 3%인 1천712표 차이로 아쉽게 낙선한 뒤 와신상담한 결과 예상보다 빨리 중구청장의 자리에 올랐다. 당선된 기쁨만큼이나 중구에 산재해 있는 현안문제를 하나하나 챙겨야 하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취임 일성에서 밝혔듯이 새 희망 새 변화로 중구도약을 일구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 중구는 서울 25개 구중에서 강남 서초 못지 않은 중요한 위치에 있으면서 13만 중구민을 대표하는 것은 물론 남ㆍ동대문등 재래시장이 밀집돼 있는 중심도시로서의 기능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신임구청장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 재래시장의 경기는 우리경제의 바로미터가 된다. 따라서 활기찬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재래시장이 활성화돼야 한다. 명동, 남대문, 북창지역과 동대문패션타운의 관광특구지역은 관광편의시설 확충 등 환경을 개선해 국제적인 관광문화도시로 육성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광특구협의회와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 중구는 서울의 중심이지만 주거환경등이 열악해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