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마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홍길동씨는 지금까지 장부를 기장하지 않았으나 기준경비율 시행 등으로 앞으로는 어차피 장부를 해야 할 형편이다. 그런데 가족끼리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홍길동씨로서는 기장을 하기 위해 직원을 새로 채용할 수도 없고 기장을 맡기자니 수수료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 고민이다. 홍길동씨가 걱정을 하고 있자 이웃가게의 박문수씨가 소규모사업자가 손쉽게 작성할 수 있는 간편장부가 있으니 그것을 사용해 보라고 알려 줬다. 간편장부란 어떤 것이며 아무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인가? ▲간편장부는 회계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쉽고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으며, 이에 의해 소득세와 부가가치세의 신고도 가능하다. 그러나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당해연도에 새로 사업을 시작했거나 직전연도 수입금액이 아래에 해당하는 사업자만 사용할 수 있다. ▲간편장부를 기장하면 다음과 같은 혜택이 있다. △기장세액공제 : 산출세액의 10%를 연간 100만원 한도내에서 공제해 준다. △이월결손금 : 결손이 발생한 경우 앞으로 5년 내 발생한 소득에서 공제해 준다. △기타 필요경비 인정 : 감가상각비나 준비금 등을 필요경비로 인정 받을 수 있다.
"대마도는 우리 땅이며 독도문제는 대마도와 연계해야 한다" 지난 4월26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충무공 이순신 탄생 460주년 기념 '중구의 인물, 충무공 이순신'이라는 세미나에서 진해 해군본부 충무수련원 최두환 연구실장은 '충무공 이순신의 해양사상과 영토수호'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마도는 우리 땅임을 명확히 하는 근거를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 1596년12월21일 선조는 일본과 대마도를 다녀온 통신사 황신에게 "대마도는 원래 우리나라 땅인데 일찍이 왜적에게 빼앗긴 것이다. 지금은 그곳의 형세가 어떠한가? 혹시 가서 정벌한다면 쉽사리 빼앗을 수 있겠는가?"라고 물으니 황신은 "잔폐(殘廢)된 형편일지라도 공격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라고 답변했다고 한다. 이때가 임진왜란이 벌어진지 5년째 되는 해인데도 대마도는 조선의 땅임을 확실하게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1958년3월15일 임진왜란 마지막 해에 일본서 강화하자는 협상에 대해 중국 경리와의 대화에서도 대마도는 본디부터 조선 땅이라고 했다는 기록이 있다. 1530년 '신증 동국여지승람'에는 "대마도는 대마
허리가 아픈 것을 요통이라 하지만 병인(病因)과 증상에 따라 내상요통 외감요통 외상요통으로 대별할 수 있는데 증상의 핵심은 요추(허리뼈)의 손상이다. 요추가 제 기능을 온전히 하려면 뼈 디스크인대 근육이 제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이 요추에 무리한 압력이나 긴장상태가 가해지면 조직손상이나 피로를 일으켜 요통이 생긴다. 요통의 원인은 다양하며 쉽게 치료되는 경우도 있지만 노년기의 요통은 방치하면 고질병이 되므로 예방과 치료에 끈기있는 노력을 요한다. 허리는 신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신기의 허약으로 인한 신허요통이 대표적인 내상요통이 된다. 풍한습열로 인한 외감요통이 있고 허리를 삐거나 타박으로 인한 외상요통이 있으며 소원불수나 심지의 압박으로 근맥의 정체를 일으켜 요통의 원인이 되는 수도 있다. 요통을 일률적으로 논할 수 없으므로 원인과 증상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흔히 요통에 디스크를 떠올리는데 디스크는 추간관탈출증의 속칭이며 척추디스크가 요통을 일으키는 주요원인의 하나이다. 요통의 많은 원인은 자세이상과 운동부족으로 허리근육이 굳어지거나 손상돼 강직성 근육경련에 연유하는 수가 많다. 허리가 약한 사람에게 과도한 힘이 가해져서 요통을 일으키는 경
정보통신기업에 다니고 있는 홍길동씨는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자신의 회사를 차리려고 준비중이다. 그런데 막상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니 고민거리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중 가장 기본적인 문제가 사업형태를 개인으로 할 것인가 법인으로 할 것인가이다. 개인기업으로 하자니 대외신인도가 떨어지는 데다 법인보다 세금도 더 많이 낸다고 하고 법인으로 하자니 설립비용도 많이 들고 절차도 까다로운 것 같고... 고민 끝에 보다 확실하게 알고 결정하기 위해 세무서를 찾아가 양자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봤다. ▲창업절차와 설립비용 △개인기업-사업을 할 경우 설립절차가 비교적 쉽고 비용이 적게들어 사업규모나 자본이 적은 사업을 하기에 적합하다. △법인기업-법원에 설립등기를 해야 하는 등 절차가 다소 까다롭고 자본금과 등록세ㆍ채권매입비용 등의 설립비용이 필요하다. ▲자금의 조달과 이익의 분배 △개인기업-창업자 한 사람의 자본과 노동력으로 만들어진 기업이므로 자본 조달에 한계가 있어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는 사업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사업자금이나 사업에서 발생한 이익을 사용하는 데는 제약을 받지 않는다. 예를들어 사업자금을 사업주 개인의 부동산 투자에 사용하든 자신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생가를 복원하자. 태어난 곳인 인현동 명보극장 근처나 한옥마을에 생가를 복원한 뒤 물고기가 뛰어 노는 청계천과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승화한다면 관광수입 창출은 물론 지역상권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쉽게 결정할 문제도 아니고 누가 주체가 돼야 하는지의 문제도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독도문제가 한일관계에서 최고의 이슈로 등장하는 요즘 KBS에서 방영되는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이 상종가를 치고 있는 것만 봐도 그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중구에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인 4월 28일 생가터인 명보극장앞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한다. 중구에서 태어난 역사적 인물을 조명함에 있어 만시지탄이 없지 않지만 이제라도 생가터에서 탄신일을 맞아 기념식을 갖는다는 것은 퍽이나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충무공의 탄신일인 1545년 4월 28일을 기념해 충무공의 높은 충의를 길이 빛내고, 후손들에게 자주자립·정의·애국·애민·창조 정신을 심어 주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타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중구 명보극장 근처에서 태어나 성장한 것으로
▲가공세금계산서를 샀다가 적발되면 어떠한 불이익을 받는지 알아보자. '가공세금계산서'란 실물거래가 없는 세금계산서를 말한다. 즉, 세금을 포탈할 목적으로 실물거래 없이 세금계산서에 기재된 금액에 대해 일정비율을 수수료로 지급하고 주고받는 세금계산서를 말한다. 혹자는 개인간에 이루어진 거래이므로 세무서에서 알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가공세금계산서를 사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요즘에는 모든 사업자들의 신고 내용이 전산처리 되어 당해 업자의 연도별 신고추세, 같은 업종의 다른 사업자와의 신고상황 비교, 거래처의 신고내역 등이 전산으로 분석되어 나타나므로 혐의자를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예를들어 화물자동차나 중기사업자가 특정주유소 명의의 가공세금계산서를 매입한 경우 이들의 신고 내역을 분석해 보면 정상적인 사업자에 비해 유류비 매입비율이 훨씬높게 나타날 것이므로 일단 의심을 받게 된다. 또한 가공세금계산서만을 전문으로 파는 '자료상'의 경우는 통상 단기간에 거액의 자료를 발생시키고 폐업을 하므로 파악이 가능하며 자료상과 거래한 사업자는 나중에 철저한 세무조사를 받게 되므로 적발되지 않고 넘아가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가공세금
역사적인 충무아트홀이 개관됐다. 지난 3월 25일 열린 화려한 개관식은 중구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수준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중구의 자랑거리다. 구 단위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국립극장 수준의 훌륭한 충무아트홀이기 때문에 역사적인 의미를 부여한다해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또 우리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도 세계속의 으뜸 중구를 구현하는 앞서가는 지방자치단체임을 반증하고 있다. 로비에서부터 대극장 소극장 컨벤션 센터등 어느 하나 흠잡을 데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실제로 내부를 들여다보면 도심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은 물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스포츠 공간으로 나눠져 있어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려는 주민들에게는 안성맞춤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충무아트홀은 단순한 문화의 향유공간이 아닌 참여와 창조의 공간이 되고 생산적인 문화복지를 구현하는 중심이 되면서 21세기 문화예술을 새롭게 창조하는 예술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외관은 현대적 감각의 세련미와 건축미학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로비는 문화적 품격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
당뇨병은 한의학의 소갈증(消渴症)과 병리의 공통성이 많은 만성병으로 현대의학의 분석으로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 양의 부족으로 혈액중의 포도당(혈당)이 정상인보다 그농도가 높아서 소변에 포도당이 배출되는 내분비성 만성질환이며 방치할 경우에는 각종 합병증을 유발해 생명을 위협하는 경계를 요하는 병이다. 주요증상은 구갈(口渴) 다음(多飮) 다식(多食) 다뇨(多尿)하며 몸이 야위는 특성이 있다. 병인(病因)으로는 유전적 소인(素因)으로 어린이에게 발병하는 경우가 있으며 근래 성인(40∼60)대의 발병률이 증가되는 추세로 봐서 총칼로리 고단백 고지방식등 식생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여성보다 남성에게 육체노동자보다 정신노동자에게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일단 발병되면 치료에 세심한 주의와 경계를 요하며 약재에 의한 치료와 함께 식이요법 운동요법의 규칙적 병용이 필수적이다. 자칫 방심하다가는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고 실명하는 사례도 있다. 당뇨병환자가 지켜야 할 금기사항으로는 술과 담배를 금하고 성생활을 자제하며 밀가루 음식, 맵고 짠 자극성음식, 기름진 음식, 당분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합병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과체중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