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유가 한체성이며 만법이 한 근원이로다. 이 가운데 생멸 없는 도(道)와 인과보응 되는 이치가 서로 바탕하여 한 두렷한 기틀을 지었도다" 지난 4월28일은 원불교의 89돌, 소태산 대종사가 깨우침을 얻은 날을 기념하는 원불교 최대 경축 행사인 대각개교절 행사가 중구교당에서 열렸다. 원불교는 올 생일을 위해 '당신은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대각개교절 기념행사로 법잔치 은혜잔치 놀이잔치를 열었으며 28일에는 기도와 법회로 이뤄지는 법잔치를 열었다. 교도들은 한자리에 모여 온누리에 희망의 불씨를 퍼뜨려 낙원으로 인도하는 뜻깊은 봉축기관이 되도록 노력해 평화세상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로서 다함께 입정, 영주, 독경을 낭독했다. 원기 89년도 대각개교절을 맞아 종법사님을 대신해 중구교당 송명호 교무는 "우리는 불제자의 사명을 다해 우리 스스로 깨닫고, 그 깨달은 은혜를 온누리에 베풀어 가는 노력을 결코 게을리 할 수 없다"며 "인과에 대한 원리를 밝혀 이땅에 인과의 이치가 태양같이 드러나서, 모두가 인과를 믿고, 인과를 깨닫고, 인과의 이치에 맞춘 행위들이
근로복지공단에서는 공단에 방문하지 않고 사무실ㆍ가정에서 인터넷(http://total.welco.co.kr)을 통해 전자신고ㆍ고지ㆍ납부, 정보조회 등 보험업무를 빠르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고용ㆍ산재보험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회원가입을 해야한다. 회원가입은 공인인증서 보유시에는 인터넷에 접속해 직접 회원가입을 하면 되지만 공인인증서가 없을 때에는 공단을 방문해 본인확인 후 이용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비스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12시까지이다. 단 전자납부는 토ㆍ공휴일은 제외된다. 또 공단에서는 올해 12월말까지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복사기, 노트북 등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공단에서는 오는 31일까지 고용ㆍ산재보험 자신신고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1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진신고를 독려하고 있다. 고용보험법 제9조 및 산재보험법 제7조에 의거해 상시 1인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는 근로자를 고용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고용ㆍ산재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자진신고 강조기간동안 신규가입 사업주 민원서류 작성대행 및 과태료는
◇어린이날을 맞아 찾은 대현산 배수지 공원에 어린이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중구민간어린이집ㆍ놀이방 연합회는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아 대현산배수지공원에서 '친구야! 다 함께 놀자'라는 주제로 어린이 놀이마당을 개최했다. 아이들의 축제를 기뻐하듯 새벽까지 내리던 빗줄기가 멈추고 창공의 5월 푸르름 속에 700여명의 아이들은 봄나들이에 나섰다. 그동안 실내에서 움추렸던 기운을 내뿜듯 아이들의 얼굴에는 함박 웃음꽃이 만연했다. 중구민간어린이집ㆍ놀이방 연합회 하순례 회장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모처럼 즐겁고 맘껏 뛰놀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어린이들이 자심감과 성취감, 친구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추억이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가운데 즐거운 놀이를 당부했다. 또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풍부하고 질적인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는 점도 덧붙였다. 신당3동 주부환경협의회 이명재 회장등 13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팀의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친구야 다함께 놀자'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간단히 몸풀이 체조를 한 후에 원별로
◇전판선 코치와 광희초 태권도부원들이 우승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 종합 1ㆍ2위 계속 유지 기초훈련 통한 최강 다지기 전국 최강의 태권도 육성지 광희초 태권도부에게는 포기란 없다.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이러한 노력이 지금까지 전국 종합 1, 2위를 놓치지 않고 정상의 위치에 우뚝서 국내외적인 유명한 한국 태권도 선수들을 육성했다. 그것은 바로 현재 광희초 코치이자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 감독인 전판선 코치의 기본철학 때문이다. 전 코치는 "전략, 전술, 난위도 보다 교과서 위주의 FM대로 기본에 충실한 태권도 교육을 6년 동안 꾸준히 지도하는 것이 저의 교육관"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는 "기술적인 재능은 장기적일 수 없으며 건물의 기초가 튼튼해야 오래 보전될 수 있듯이 겉만 번지르르한 화려한 건물은 무너지기 십상이다"며 장기적으로 기초실력을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물론 광희초 태권도의 역사와 함께한 32년 동안 그는 철학을 굽히지 않고 소신 있는 훈련과 교육을 펼쳐왔기 때문에 그 결과가 겉으로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광희초는 그동안
◇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이 율동을 하고 있다.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매일 매일 어린이날이었으면 좋겠어요" 5월의 화장한 오후 엄마 손 붙잡고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 걸어 들어오는 아이들의 얼굴에 함박 웃음이 가득하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유락꿈돌이 잔치'를 마련했다. 1층 휴게실에는 자유노래방 코너가 마련돼 아이들의 어른 못지 않은 최신곡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1층 로비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칼, 꽃반지, 동물 등을 풍선으로 만들어주는 풍선아트와 포켓몬스터, 꽃, 햄토리, 돌고래, 사과 등 다양한 작품이 아이들의 얼굴과 손에 그려지면서 아이들의 표정에는 만족감이 가득했다. 지하1층 체육실에서는 '둘리'를 주제로 한 영어노래와 율동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6층에서는 '호박동아리'의 자원봉사로 어린이 미용실을 열어 머리핀 등을 선물로 주는 등 멋쟁이로 변신시켜줬다. 8층에서는 아이들의 재미를 더하는 종이접기, 캔쌓기, 킴스게임, 젠가, 오목왕 등의 게임은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또 아이들
◇'박준~ 노래교실' 회원들이 모두 일어나 최신가요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힙합에 신나는 댄스 페스티벌 까지 스트레스 해소ㆍ우울증 치료 등 활력 지치고 힘든 나날 일주일 단 하루의 외출에 행복한 사람들이 있다. 노래가 있고 열정이 있고 환상적인 춤의 무대가 있기에 120여명은 매주 금요일 그곳을 찾아간다. 그곳은 바로 유락종합사회복지센터 9층에 자리한 '박준 노래교실'. 노래교실 입구에 들어서니 춤판이 벌어졌다. 신나는 최신곡에 몸을 싣고 디스코에 최신댄스까지 춤을 추고 있는 그들은 바로 30세부터 70세 아줌마들이다. 남편과 부부싸움으로 우울했던 마음, 자식과 느끼는 세대갈등도,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 대한 우울함과 삶의 지루함, 무료함을 한번에 날려버리는 '박준 노래교실'에는 가슴 후련한 웃음과 정열이 숨쉬고 있다. 박준 노래교실이 생긴지는 3년 정도, 처음 이곳에는 50여명의 회원만이 노래교실에 참여했다. 그러나 젊은 오빠 박준 선생이 오면서부터 강의실이 꽉 찰 정도로 많은 아줌마 회원들이 찾고 있다. 그런데는 이유가 있었다. 박준 강사(40)는 회원들의
◇ 석호정 창립 374주년 기념 및 제21대 사두취임 친선대회에서 김태수 사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5일에는 석호정 창립 374주년 기념 및 제21대 김태수 사두 취임친선궁도대회가 열렸다. 김 사두는 "남산 중턱에 자리잡은 석호정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본정의 역사적 본원을 고증받아 중구문화재로 지정할 것"이라며 "전통무술국궁의 역사를 계승발전시켜 나아갈 초석을 놓게 된데 이어 현재 복원되고 있는 청계천 도성과, 남산을 연결하는 관광지로서 그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역사적 터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 곳을 찾는 국내외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우리 조상들의 숭고한 얼을 알리고 심어주는 전통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회에 앞서 석호정 궁도의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한 노고에 대해 고문 이한정, 이사 김상주씨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남산공원관리사무소 김을진 소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궁도대회의 시작을 알리기 전 축하공연으로 국립창극장 단장이자, 건국대 교수이며 석호정의 회원인 김영소 명창의 신명나는
◇오명화씨가 사뿐사뿐 격이 높은 기생춤 '교방무'를 선보이고 있다. 아지랑이 피어나는 4월말 봄바람 타고 날아든 초록향기로 가득한 파리공원에서 '정오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지난달 28일 오전 12시부터 1시까지 나른한 점심시간 직장인들에게 찾아온 작은 음악회는 공원을 산책하며 마시는 커피한잔과 어우러진 음악회는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작은 이벤트였다. 이날 음악회는 솔리스트 박본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트럼펫 연주곡 'Over The Rainbow'를 시작으로 대장금 주제곡 등을 연주해 트럼펫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음색에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다정한 여인이 손에 손을 잡고~~~~~" 밝고 경쾌한 봄냄새로 물씬 풍기는 합창은 너른 파리공원을 더욱 흥겹게 했다. 중구구립합창단은 나물캐는 처녀, 산에, 내사랑하는 님을 만나면, 오월제, 봄노래 등으로 음악회의 맛을 더했다. 섹스폰 연주자 이종우씨의 폭넓은 육성적인 울림에 이어 박본의 트럼펫 연주와 어우러진 명곡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은 흥겨운 연주곡으로 다시 찾은 작은 음악회의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구에서는 지속적인 봉사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의 체계적 관리에 들어갔다. 자원봉사활동을 벌이는 단체 및 개인봉사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증제'를 시행키로 한 것.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증제'는 봉사실적에 따른 봉사시간을 구청장이 인정해주는 제도로, 매년 12월 자원봉사 누적시간에 따라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게 된다. 올해는 3월 1일 이후 활동분부터 인정하게 된다. 누적된 봉사시간이 200시간을 넘는 봉사자에게는 전원 표창이 수여되며, 500시간 이상, 1천시간 이상, 2천시간 이상, 3천시간 이상, 5천시간 이상 봉사자에 대해서는 각 시간대별로 인증패가 수여된다. 또한 자원봉사 상해보험 가입 및 시상품도 지급된다. 참여기간은 연중 가능하며, 대상은 중구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하고 중구관내에서 활동하는 봉사자로 자원봉사 등록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등록신청서는 접수처 교부 또는 중구자원봉사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 받으면 된다. 접수처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 및 복지관 등이며 중구자원봉사센터(http:voluntee
◇유권자의 선택 줄을 잇다 15일 이른 아침부터 신당2동 주민들이 국민의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신당2동 사무소 앞으로 속속들이 모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3월30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총선 열전에 들어간 중구 9명의 후보들의 열전 현장을 들여다 봤다. 후보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개정된 선거법으로 인해 생각 만큼 많이 알리지 못하는 한계를 절감했다. 따라서 유세현장에서 투개표 상황, 그리고 당선에 이르기까지를 화보로 엮어봤다. ◇소중한 이 한표는 어디에 이날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 중 휠체어를 탄 유권자가 눈에 띄었다. 병원에서 17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데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가족의 도움을 받아 투표를 하고 있다. ◇몸과 마음으로 뛴후에 15일 이른 아침 남산타운 24동 투표소에서 한나라당 박성범 후보 부부가 환한 미소로 투표를 하고 있다. ◇구민을 위한 올바른 선택을 투표 당일 신당2동사무소에서 민주당 김동일 후보 부부가 나란히 투표를 하고 있다. ◇구민의 마음은 어디에 지난 15일 남산타운 관리사무실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열린우리당 정호준 후보가 정성스럽게 투표를 하고 있다. ◇누구 표가 제
◇이달말 입주예정인 부전료아파트 조감도. 신당6동에 흉물로 남아있던 부전료아파트가 삼성래미안 아파트로 변신, 완공을 앞두고 있다. 부전료 아파트는 대지 2천284㎡ 건축면적 734㎡에 295% 용적률로 지하1층 지상13층 1개동에 63세대로 평형별 가구수는 20평형 12가구, 23ㆍ27ㆍ30평형 각 2가구, 31평형 21가구, 39평형 23가구, 49평형 1가구로 이달 말 입주할 예정이다. 김광열 조합장은 "완공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조합원의 오랜 숙원이 이뤄져 결실을 맺게 됐다"며 "최고의 아파트를 짓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감개무량하며 그동안 화합과 단결로 오늘까지 협조해주신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전료아파트는 나홀로 아파트의 샘플로서 앞으로 나홀로 아파트의 확대에 따른 기준, 모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역세권등의 영향으로 상당한 프리미엄이 예상되는 파라다이스와 함께 신당6동에서 신주거지역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전료 아파트는 차량통제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 세대통합검침시스템, 빌트인, 확
◇김기동 구청장 권한대행이 지난 13일 열린 '원산지표시 모범업소지정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위원으로 위촉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1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1회 원산지표시 모범업소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기동 구청장 권한대행은 원산지표시 모범업소지정 심의위원으로 위촉된 전국주부교실중앙회모니터회장 윤명숙씨, 대한주부클런연합회 사무처장 이제숙씨, 중앙시장운영회회장 최민오씨, 롯데백화점식품부팀장 장재영씨, 축산기업중앙회중구지부상무 구병호씨, 수산물품질관리원서울지원 김성수씨, 농수산물명예감시원 성영숙씨 등 7명의 심의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심의위원 당연직으로는 강종필 생활복지국장을 위원장으로 지역경제과장, 환경위생과장이 심의위원으로 총 10명의 임원이 활동하게 된다. 심의위원들의 임기는 1년으로 원산지표시 모범업소 지정심의에 관한 사항, 모범업소 반기별 재정비 및 취소에 관한 사항, 기타 원산지표시 모범업소 운영전반에 대한 사항 등을 운영심의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3개시장(중부, 중앙, 남대문)별로 농ㆍ수ㆍ축산 모범업소 각5개소 이내, 총 45개소 이내의 모범업소를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