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업소 45곳 단계적 지정

원산지표시 모범업소지정 심의위 개최

 

◇김기동 구청장 권한대행이 지난 13일 열린 '원산지표시 모범업소지정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위원으로 위촉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1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1회 원산지표시 모범업소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기동 구청장 권한대행은 원산지표시 모범업소지정 심의위원으로 위촉된 전국주부교실중앙회모니터회장 윤명숙씨, 대한주부클런연합회 사무처장 이제숙씨, 중앙시장운영회회장 최민오씨, 롯데백화점식품부팀장 장재영씨, 축산기업중앙회중구지부상무 구병호씨, 수산물품질관리원서울지원 김성수씨, 농수산물명예감시원 성영숙씨 등 7명의 심의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심의위원 당연직으로는 강종필 생활복지국장을 위원장으로 지역경제과장, 환경위생과장이 심의위원으로 총 10명의 임원이 활동하게 된다.

 

 심의위원들의 임기는 1년으로 원산지표시 모범업소 지정심의에 관한 사항, 모범업소 반기별 재정비 및 취소에 관한 사항, 기타 원산지표시 모범업소 운영전반에 대한 사항 등을 운영심의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3개시장(중부, 중앙, 남대문)별로 농ㆍ수ㆍ축산 모범업소 각5개소 이내, 총 45개소 이내의 모범업소를 지정, 시범ㆍ단계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모범업소 추천은 2배수 이내로 제한하며 백화점 3개소는 개소수에 제한없이 추천 받아 모범업소로 선정할 계획이다.

 

 모범업소 신청 및 추천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신청접수후 5월1일부터 14일까지 현장조사를 통해 20일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모범업소를 지정하고 6월3일 모범업소 현판식을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구청장 권한대행은 "원산지표시 모범업소지정 심의위원들은 소비자보호, 유통질서 확립에 전문고견을 갖고 지역봉사자로서 활동해 온 분들로 중구의 특징인 유통시장이 많은 점과 전국각지유동인구 소비자, 물량적으로 많은 유통시장이 형성된 지역으로 이 위원회는 의미있다"면서 "이는 구 여건상 고민해야 할 상황으로 농수산물이 세계각지에서 신속, 빠르게 소비자에게 유통되면서 소비자들은 정보습득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위원들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실질적 품질ㆍ가격경쟁에서 소비자와 공급자의 정보공유가 필요하므로 소비자보호, 유통질서선진국화를 위해 위원과 구에서는 선도적 입장에서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