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갈등소통방’을 통해 이웃 간 갈등을 조정한 실제 사례를 웹툰으로 제작해 구청 공식 SNS 채널에 공개했다. 구는 2022년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갈등관리팀’을 신설했다. 2023년 2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현장 중심의 갈등 해결 프로그램인 ‘갈등소통방’을 운영하며, 층간소음, 흡연, 반려동물, 쓰레기, 주차 문제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갈등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구는 주민들이 갈등소통방의 역할과 활용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조정 사례를 바탕으로 웹툰을 제작했다. 갈등 발생부터 접수, 상담, 조율, 해결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따뜻한 그림체와 함께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냈다. 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는 <층간소음> 문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아랫집 주민이 반복되는 소음에 참다 못해 위층을 찾아가며 갈등이 격화되지만, 갈등관리팀의 중재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평화롭게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웹툰은 총 3화, 30컷 분량으로 구성됐다. 최근 층간소음이 흉악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잇따르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만큼, 이번 웹툰은 중간중간 ‘층간소음 상식’이나 ‘갈등 대처 팁’을 자연스럽게
서울 중구가 오는 10월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뚜벅뚜벅 남산런’을 운영한다. 직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하면서도, 정책의 의미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뚜벅뚜벅 남산런’은 오는 10월까지 20회차가 운영될 예정이며 주로 수, 목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회차별로 30명씩 산림치유지도사에게 숲 해설과 올바른 걷기 방법을 들으며 남산자락숲길을 함께 걷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힐링을 넘어 직원 스스로 정책이 구현된 현장을 경험한다는 데 특히 의미가 깊다. 남산자락숲길은 2024년 중구민이 선정한 10대 정책에 상, 하반기 모두 1위를 차지한 중구의‘대표 인기 정책’이다. 직원들이 이 숲길을 직접 걸으며 주민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왜 이 정책을 가장 가치 있게 여겼는지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5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남산자락숲길에 꼭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평소 엄두를 내지 못했다”라며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고, 보고서로만 접하던 곳을 직접 걸어보니 정책의 취지와 필요성이 더 와닿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산자락숲길은 총 5.14km 구간으로 무학봉공원에서 반얀트리 호텔
서울 중구가 모기 개체수가 증가하는 5월부터 10월까지 하절기 모기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모기 걱정 없는 여름 나기에 나선다. 올해에도 ‘찾아가는 모기 방역 소통폰(☎010-8684-3404)’ 운영을 이어가며 언제 어디서나 주민이 문자만 보내면 하수구, 빗물받이 등 모기 주요 서식지를 찾아가 맞춤형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다만 소독의무대상시설과 사유공간은 제외된다. 지난해 신규 도입한 방역 소통폰으로 모기 방역 요청은 전년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 구는 문자가 접수되면 2일 이내 방역을 실시(2일 이내 처리율 100%)하고 그 결과를 문자로 주민에게 공유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에서 직접 파악한 모기 다발지역 외에 주민들만 알고 있는 숨은 모기 다발지역까지 찾아내 효과적인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자 한 통으로 출동하는 ‘찾아가는 방역특공대’ 운영 외에도 다산동, 신당동 등 주거밀집지역 하수구는 월 2회 하수구를 개방해 연무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식육부산물을 취급하는 황학동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하수구, 빗물받이 등 주요 해충서식지에 대한 연무·분무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6월부터
서울특별시의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5월 2일 제330회 임시회에서 공식 출범한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이하 AI특위)’의 위원으로 선임됐다. AI특위는 서울시의 인공지능 산업 육성, 인재 양성, 제도 정비 등을 위한 정책 지원을 목적으로 서상열 위원장(구로1, 국민의힘)을 비롯해 총 13인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옥 의원은 그동안 의료 AI 기술의 국내 활용 촉진을 위한 제도적 개선을 꾸준히 촉구해 왔는데, 작년 12월 20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료 AI의 활용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와 국회가 즉각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도록 서울시가 앞장서서 적극 건의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AI특위 위원으로 선임된 옥 의원은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와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로 서울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선 AI 관련 제도와 정책이 먼저 준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AI특위 활동을 통해 시민의 삶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중구일꾼 체력증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주민들의 체력과 건강 증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중구일꾼 체력증진 프로젝트’는 중구체력인증센터가 중심이 돼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함으로써, 구정 현장에서 활약하는 지역사회 일꾼들이 건강한 구정 파트너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통장과 클린코디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5점 만점에 4.87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참여 대상과 장소를 확대했다. 먼저, 지난해 보다 참여자 수를 대폭 확대했다. 올해는 15개 동의 반장과 동행일자리 참여자 총 1,05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는 중구체력인증센터에 방문해 △체질량지수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7개 항목에 대해 측정한다. 측정 결과에 따라 1등급부터 3등급까지 구분된 인증서를 수여하고,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한다. 건강 고위험군에게는 보건소와 연계한 운동교실도 지원된다. 또한,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도 새롭게 시행된다. 중구체력인증센터의 전문 인력이 직접 구립경로당 23개소를 방문해, 어르신 대상의 건강 돌봄 프로그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권역별 자원봉사 캠프가 ‘내 곁에 자원봉사’ 사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내 곁에 자원봉사’ 사업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주관 공모사업으로 △찾기 △묻기 △전하기 △함께하기 등 4단계의 활동을 전개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이끄는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 4월 공모에 선정돼 1천5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구는 올해부터 중구 전역을 △약수권(약수동, 다산동, 청구동) △신당권(신당동, 동화동, 신당5동, 황학동) △시내권(소공동, 회현동, 명동, 중림동) △을지로권(을지로동, 필동, 장충동, 광희동) 등 4개 권역으로 나누고 총 7개 봉사 캠프를 구성했다. 캠프에는 164명의 활동가들이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고 있다. 활동가들은 지난 3월에 플로깅을 진행하며 첫 활동을 알렸고, 4월부터는 ‘내 곁에 자원봉사’사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권역별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찾아 안부를 묻고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시내권역은 기업과 연계해 TCC스틸 임직원들과 함께 직접 포장한 물품 꾸러미를 들고 어르신 가정에
서울 중구가 지난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61일간 관내 65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025년 집중안전점검’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국민이 함께 참여해 범정부적으로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다. 기후변화와 도시 인프라 노후화 등으로 인해 안전에 취약한 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잠재적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중구는 전통시장 및 대규모점포 19개소, 숙박시설과 다중이용업소 22개소, 요양시설 1개소, 공동주택 10개소, 공사현장과 노후주택 11개소, 의료기관 2개소 등 관내 시설 65개소를 점검한다. 준공 30년 이상 경과된 시설과 소방설비 미설치 숙박시설, 간이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다중이용업소, 3층 이상의 요양시설, 3층 이상의 입원실을 보유한 병원급 의료기관, 준공 30년 이상 경과됐거나 C등급 이하의 공동주택 등이 그 대상이다. 점검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소방·전기·시설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이 함께 점검에 나선다. 민관 합동점검반은 시설별 안전점검 가이드와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정확하게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서울시에 게시되는 현수막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소재 사용이 의무화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발의한 ‘서울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촉진하고 폐현수막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현수막은 행정·정치·상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연중 수십만 장 이상 제작·게시되고 있는데, 최근 불법 현수막과 선거 기간 동안 홍보용 현수막 제작이 급증하면서 폐기물 문제에 대한 환경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소재 현수막의 사용 확대와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현수막은 합성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돼 자연 분해가 어렵고, 소각 시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등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면, 친환경 소재 현수막은 생분해성 원료를 사용하거나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로 제작돼 환경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제작 비용을 지원하거나,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3,국민의힘)이 4월 23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에서 장충리틀야구장의 고덕강일지구 이전 계획을 지역주민 입장에서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 의원은 “고덕강일지구에 리틀야구장 이전계획을 수립한지 벌써 14년이 지나 현재 고덕강일지구는 이미 2만2천115세대, 약 6만 5천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리틀야구장 이전부지는 고덕비즈밸리 대규모 상업·업무지역이 조성돼 있다”며 사업 환경이 크게 변화했음을 강조했다. 강동구는 최근 5년간 약 6.7%의 인구 증가율을 보이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여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성장했다. 박 의원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산책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228건의 민원이 접수될 정도로 장충리틀야구장 이전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박 의원은 주민들이 야구장 펜스가 경관을 해치고, 경기 중 소음과 야간 경기에 따른 생활 불편을 겪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남녀노소가 함께 어우를 수 있는 공원과 연계된 복합여가공간 조성을 희망하고 있다는 의견을 정원도시국에 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일상에서 누구나 챗GPT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무료 정보화교육을 지원한다. 기존의 컴퓨터와 스마트폰 활용법 외에 인공지능 챗GPT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업무와 일상생활 속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일이 증가해 번역과 요약부터 이미지 제작과 상담까지 가능한 상황에서 구는 다양한 정보화교육을 통해 인공지능 챗GPT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우선, 구는 ‘서강대와 함께하는 구민 디지털역량 강화 정보화교육’을 지난 4월 23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서강대 재능 나눔으로 취약계층 20여 명을 대상으로 중구 여성플라자 전산교육장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챗GPT가 무엇인지에 관한 기초교육부터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법과 프레젠테이션을 비롯한 창작 콘텐츠 작성법에 이르기까지 챗GPT를 활용하는 방법을 실습을 통해 배운다. 2월부터 12월까지 중구청 6층 전산교육장에서 매월 진행되는 구민 정보화교육에서도 인공지능 챗GPT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지난 4월에는 교육과정 중 ‘쉽게 배워보는 인공지능 챗GPT’ 수업을 통해 챗GPT 가입방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부터 여행 코스 짜기,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은 지역 내 기업인 샘표식품(주)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사회적 상호작용 강화를 위해 2025년 공동 캠페인 확대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어린이들이 요리 활동을 통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하고, 창의력과 사회적 유대감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대상 건강한 식재료의 중요성과 요리의 즐거움을 일깨워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확립한다. 그리고 교육취약 학생 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사회‧정서 교육, 우리나라 식문화와 식사 예절 교육까지 그 범위를 확대한다. 2024년부터 계속 추진 중인 ‘새미와 즐겁게 요리해’ 캠페인은 가정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에 이루어진다. 가정에서는 기본 조리도구 및 식재료를 준비하고, 샘표식품(주)에서 양념 키트를 제공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우리맛연구팀 연구원(요리강사)이 요리법을 지도하며, 신청 학생이 직접 겉절이, 멸치볶음, 계란밥찜을 만들어 온전한 한 끼 식사를 가족과 함께 나누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교육취약 학생을 대상으로 보호자가 요리강사가 돼 자녀를 지도하는 ‘즐요샘’을 양성해 함께 소통하고,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봄철을 맞아 지난 4월 16일부터 1주일간 ‘봄결 따라, 중구 구석구석을 밝히다!’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남대문시장, 명동, 남산 등 주요 관광지와 상업지역 일대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 전 직원이 참여한 본 캠페인은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도심 미관을 제고하는 데 의의를 두었으며, 직원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더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줍다, 담다, 그리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과 더불어 지역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고, 활동 모습을 AI 기술을 활용한 그림으로 표현하는 등 환경개선에 예술적 요소를 접목한 복합 콘텐츠형 활동으로 진행돼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경화수 공단 이사장은 “봄철을 맞아 중구 일대를 우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가꾸고, 그 순간을 기록하며 의미를 더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