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4일, 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후 사회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구민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중구는 대규모 집회가 집중되는 시청역 일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구청 내에 ‘안전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14개 실무반이 실시간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그리고 흔들림 없는 구정 운영은 물론 취약계층 맞춤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흔들림 없는 행정과 공직기강 확립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복무규정 준수를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각 부서의 현안업무를 집중 점검하며 구민 일상에 불편이 없도록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통령 선거가 예정된 만큼, 선거 일정에 따라 주요 업무계획을 재차 검토하고,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청장과 직원 간 ‘소통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내부 결속력 강화와 함께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사회적 혼란 속에서 더욱 취약해질 수 있는 생계 위기가구, 아동·여성·한부모 가정 등에 대한 맞춤형 복지 지원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판관 8명 전원 일치로 파면됐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공판을 열고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해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선고했다. 현직 대통령의 파면은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다. 헌재는 “피청구인(윤 대통령)은 군경을 동원해 국회 등 헌법기관을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해 헌법 수호의 의무를 저버렸다”며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 이익이 파면에 따른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파면 사유를 설명했다. 이와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행정부 수반으로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넘어서는 행위이며 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는 반헌법적 행위”라고 판결했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로 적과 교전 상태에 있거나 사회질서가 극도로 교란돼 행정 및 사법 기능의 수행이 현저히 곤란한 상황이 현실적으로 발생했 때만 행사할 수 있는 권한임”을 재차 확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됨에 따라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중 경호·경비 외에는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4월 4일)을 하루 앞둔 3일부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집중 안전 관리’ 기간에 돌입한다. 서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에 대규모 집회가 예고된 가운데, 6일까지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전방위 대응에 나선다. 구는 4일간 8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인파, 청소, 노점, 광고물, 주정차, 보도 상태 등 시민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을 전방위로 점검하고 안전대책을 가동한다. 먼저 구는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출입구 총 6개소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인파 밀집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집회 지역에 설치된 지능형 CCTV 12대를 통해 실시간으로 혼잡도를 모니터링하고, 위기 단계에 따라 재난안전문자 발송도 검토한다. 혼잡과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노점 및 노상 적치물 정비도 강화된다. 구는 단속인력을 구간별로 고정 배치하고, 화물차량을 활용해 노점 설치 공간을 물리적으로 차단한다. 위반 노점 차량은 현장에서 즉시 강제 이동 조치되며, 반복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조치가 이뤄진다. 앞선 점검에선 불법 노점 45건이 적발돼 과태료를 부과했다. 불법 광고물에 대해 188건의 안내문을 배포하고, 시정명령(1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4월 1일 지방세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개인 3명, 법인 2곳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 및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는 최성호, 임학래, 최현희, 남대문새마을금고, ㈜희성앤에이치 등이다. ‘성실납세자’는 중구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최근 3년간 체납 사실이 없고 연간 3건 이상 지방세를 3년간 계속해 납부한 개인 또는 법인 중에 선정한다. ‘지방재정확충에 기여한 납세자’는 최근 3년간 체납 사실이 없고, 2024년도 구세 납부액이 법인 5천만 원, 개인 1천만 원 이상인 납부자 중에서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이날 표창장 수여는 중구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둔 ‘서울시 유공납세자’ 선정대상 개인 4명, 법인 2곳에 대한 표창장을 서울시장을 대신해 전달했다. ‘서울시 유공납세자’로는 남상만, 우상용, 계명림, 박영복, 국도관광개발, 오일관광이 선정됐다. ‘서울시 유공납세자’는 최근 10년간 체납사실이 없고 지방세를 연간 2건 이상 8년간 기한 내 납부한 모범납세자 중에 안정적인 재정운영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납세자를 중구에서 추천해 서울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한수)은 공동기획전 ‘공연예술, 시대를 담다’를 4월 2일부터 6월 15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주제관에서 개최한다. 양 기관이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 공연예술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공연예술이 어떻게 시대를 담아냈는지, 또한 무대 위에 어떻게 표현했는지 살펴보고 그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조명한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공연예술, 시대와 함께 숨쉬다’로, 20세기 이후 한국 공연예술의 흐름을 다양한 자료로 짚어낸다. 한국 근대 공연예술의 형성 과정을 알아보고, 한국 현대 공연예술의 초석을 놓은 국립극장의 설립과 국립예술단체의 창설을 살펴본다. 국립극장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1960년대 명동 국립극장(현 명동예술극장)의 개관 당시 모습이 담겨있는 사진 자료와 현재 국립극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1970년대 장충동 국립극장의 공사 사진이 공개되며,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자료들도 함께 전시된다. 더불어 한국 근현대의 주요 사건을 다룬 국립극장 공연예술 아카이브 자료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소장자료를 교차 전시해 시대를 기록하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연예술을 통합적 시각으로 조명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힐링 클래스 ‘몸과 마음을 울리는 싱글벨’을 4월 8일부터 5월 말까지 총 8주간 운영한다. ‘싱글벨’은 1인 가구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챙기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첫 운영 당시 큰 호응을 얻으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데 힘입어, 올해 한층 더 정교해진 구성과 새로운 콘텐츠로 돌아왔다. 프로그램은 ‘몸챙김’과 ‘마음챙김’ 두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주제별로 주 1회씩 진행되며, 참가자는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두 프로그램 중 하나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몸챙김’은 매주 화요일 저녁, 남산자락숲길과 대현산 배수지공원 등 중구의 명소를 달리는 러닝크루 프로그램이다. 달리기를 통해 호흡과 리듬을 찾고 지역 명소를 재발견하며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마음챙김’은 목요일 저녁에 운영된다. 전반기 4주간은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진행되는 ‘힐링미술’로 자신을 들여다보며, 후반기 4주간은 명동아트브리즈에서 열리는 ‘힐링 요가 및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다. 싱글벨은 참가자들이 매주 정기적인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오는 5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잠실학생체육관)에서 희망농구올스타조직위원회 주최,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주관, 보건복지부, 대한체육회, 대한민국농구협회, KBL, WKBL의 후원으로 ‘심장병 어린이 돕기 2025 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를 개최한다. ‘심장병 어린이 돕기 2025 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는 프로농구선수들과 농구를 좋아하는 농구올스타 연예인들이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뉘어 경기에 출전하며, 축하공연을 통해 더욱 풍성한 자선경기가 될 예정이다. 또한 선수들이 함께하는 하프타임 이벤트와 경기 도중에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다양한 경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사랑의 모금함 이벤트를 통해 심장병환우 돕기 모금을 펼칠 예정이며, 이외에도 선물 투척 이벤트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자선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심장병 어린이 돕기 2025 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는 유튜브 한기범TV, 네이버TV, 카카오TV에서 실시간으로 송출하여 경기장에 오지 못하는 관객도 함께 경기와 나눔을 즐길 수 있는 자선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장병 어린이 돕기 2025 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의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서울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이 운영하는 중구구립도서관은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 맞아 8개 도서관에서 카드 무료 발급, 연체 해제, 작가와의 대화, 체험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매년 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로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제61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먼저 가온도서관은 민가경 문학평론가, 웹툰 ‘정년이’의 서이레 작가와의 북토크 및 ‘똥볶이 할멈’의 강효미 작가와 작가와의 대화를 준비했다. 더불어 도서관 내 독서클럽 ‘시와 만남’에서는 시와 그림을 엮은 시화전도 함께 개최한다. 어울림도서관은 도서관 주간 동안 방문해 도서를 대출한 이용자에게 책갈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훼손 도서 전시’를 통해 도서관 자료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특별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은 집중 독서 챌린지 ‘제2회 엉덩이 독서 챌린지’를 진행하며 참여자
제26회 배호가요제가 오는 5월 31일(토) 오후 12시, 서울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가요제에서는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수상자 전원에게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가수협회 가수인증서가 수여된다. (사)한국배호가요제총연합회(회장 강준호)가 연례행사로 개최하고 있는 이 가요제의 접수기간은 4월1일∼5월10일까지이며, 연령이나 학력제한이 없으며 배호부문과 일반트로트부문 중 택일해서 참가 신청을 하면된다. 최종 예심은 5월 17일(토) 서울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올해 제26회 배호가요제는 서울특별시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의 후원으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봄꽃 가요대축제’라는 테마로 서울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고인을 기리는 국내 유일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지닌 배호가요제가 오늘날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대표하는 최고 명문의 ‘신인가수 등용문’이라는 당당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앞세워 트로트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온 국민에게 새롭게 다가서게 됐다. 故(가수 배호)는 1942년 4월24일 독립군의 아들로 태어나, 1964년부터 1971년대에 우리나라의
서울특별시가 추진 중인 ‘서울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2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ㆍ의결을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오는 6월 1일부터 중구 주민들은 남산 1ㆍ3호 터널 혼잡통행료를 50% 감면받게 된다. 이번 조례 개정은 박영한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중구1)이 수년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로, 중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 박 의원은 중구민들이 일상적인 이동 시 남산터널 통행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호소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울시 관계 부서와 수차례 간담회 및 현장 의견청취, 토론회 등을 통해 감면 필요성을 꾸준히 설득해 왔으며, 서울시의 정책 검토 및 개정안 마련에도 깊이 관여해 왔다. 이번 조례 개정은 바로 이러한 박 의원의 끈질긴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다. 개정안은 차량등록지가 서울 중구로 돼 있는 개인소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남산 1ㆍ3호 터널 혼잡통행료를 현행 2천원에서 1천원으로 50% 감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감면은 별도의 신청 없이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적용된다. 특히 이번 개정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가장 불합
바르게살기운동 서울시중구협의회(회장 조걸)는 지난 3월 27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소재권 중구의회 의장, 손주하 송재천 이정미 의원, 남월진 중구문화원장, 경화수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등 내빈들이 참석, 축하했다. 특히 이날 조걸 회장은 중구협의회 여성위원장에 김은숙씨, 약수동 위원장에 김인호씨, 약수동 여성위원장에 김선희씨를 위촉하고, 각각 위촉장을 수여했다. 2025년도 사업계획으로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 △효도사랑 경로잔치 △행락질서 캠페인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광복절 태극기 구입 및 나눠주기 △야간방범 순찰 활동 △국립현충원 참배 및 정화작업 △조기 대청소(상하반기 2회) △안전문화 정착 홍보교육 및 캠페인 △중구관내 CCTV 점검순찰 △2025년도 전국대회 행사 실시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사업성과 보고 및 송년 간담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 2024년도 사업실적으로는 △담배꽁초 없는 중구만들기 캠페인 △2024년도 정기총회 △범죄예방 캠페인 △제13기 여성대학 입학식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광복절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 △안전문화 치매예방 교육 △현충원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가 사단법인 서울특별시 중구상공회(회장 이창환)로 공식 출범했다. 중구상공회는 지난 3월 26일 필동 라비두스에서 총회 정족수 108명중 6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와 함께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안) △임원 선출 및 등기이사 선임(안) △재산출연(안) △2025년도 사업계계획(안) △사무소 설치(안) △회비규정안 등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법인으로 출범하더라도 상공회의소법 제5조 제2항 및 서울상공회의소 정관 제55조 규정에 의해 서울상공회의소 지회로서의 지위를 갖게 된다. 그리고 현 회장, 수석부회장, 부회장, 이사, 감사 등도 사단법인 중구상공회 직책으로 모두 승계하는 등 126명의 임원들이 창립 임원으로 선출됐다. 컴퓨터, 노트북, 빔프로젝트, 냉장고, 음양시스템 등 주요 재산 2천490만원도 모두 출연재산으로 승계했다. 사무실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을지로39길 40, 중구구민회관 1층에 두기로 했다. 연간 회비는 회장 1천만원, 명예회장 100만원, 고문 100만원, 수석부회장 200만원, 부회장 100만원, 감사 100만원, 이사 50만원, 자문위원 50만원, 회원 12만원으로 책정했다. 등기이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