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봄부터는 명동역에서 남산 정상까지 곤돌라를 타고 5분 내에 올라갈 수 있다. 곤돌라 캐빈 25대가 832m 구간을 동시 운행해 시간당 최대 1천600명의 남산 방문객을 수송한다는 계획이다. 말 그대로 ‘남산곤돌라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서울시는 9월 5일 오전 10시, 남산곤돌라 하부승강장으로 조성예정인 예장공원에서 남산곤돌라 착공식 ‘남산 예찬’을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남산곤돌라는 내년 11월 준공 예정이며, 2026년 초 시운전을 거쳐 그해 봄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8월 12일부터 하부승강장 예정지(前이회영기념관) 철거 등 우선 시공분 공사를 시작했으며 각종 인허가 후 올해 11월 본공사에 착수한다. 남산 곤돌라는 명동역에서 200m 떨어진 예장공원(하부승강장)과 남산 정상부(상부승강장) 832m 구간을 운행한다. 2021년 남산 관광버스 진입 통제 후 남산정상을 오르는 방법은 걷거나 케이블카, 노선버스(전기버스)가 전부였는데 곤돌라 운행이 시작되면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남산에 설치될 곤돌라 캐빈에는 휠체어나 유모차 탑승도 가능해 그동안 남산 정상을 오르기 힘들었던
조미정 위원장 “심도있는 예산 심사 적재적소 배분” 윤판오 위원장 “징계 위한 활동보다 예방 역점 운영” 중구의회(의장 소재권)는 지난 8월 30일 제9대 의회 후반기 출범 후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회기는 8월 30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1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8일 3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월 9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제3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이하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9월 10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9월 11일 폐회식을 끝으로 제288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3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 예결특위 및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 구성결의안과 선임의 건, 상임위원회 위원 개선의 건 등이 처리됐다. 이번에 제출된 제3회 추경예산안은 총 264억 6천여만 원 규모로 이 중 일반회계는 총 147개 사업 171억 5천여만 원, 특별회계는 총 5개 사업 93억 1천여만 원이다. 9월 10일 제3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할 예결특위 위원장에는 조미정 의원, 부위원장에는 양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한다. 자원순환과 쓰레기 감량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중구 내 15개 동별로 차례대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동 주민센터에 모여 전국 최초 쓰레기연구소인 ‘새롬’으로 이동해 1시간 동안 자원순환 관련 강의를 들은 후 중구자원재활용처리장을 방문해 약 30분가량 현장을 둘러보게 된다. 새롬에서 진행될 강의는 △쓰레기 감량 실천 방법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자원재활용의 중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중구자원재활용처리장에서는 중구 내 배출된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교육일 7일 전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별 20명씩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은 9월 5일 소공동에서 시작해 10월 31일 중림동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쓰레기는 버리면 끝이 아니라 그 뒤에 처리하기 위한 막대한 자원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공감하고 자원순환의 주역으로 지역사회 쓰레기 절감에 동참하길
국내 최대 건어물 도매시장인 중부·신중부시장에서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한여름 밤의 시원한 축제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렸다. ‘제7회 중부·신중부시장 건어물 맥주 축제’는 건어물 안주와 맥주의 환상적인 조합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상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해 3일간 다채로운 행사와 먹거리를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건맥축제의 하이라이트는 8월 30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열린 본행사였다. 아코디언 연주를 시작으로 민요, 요들송, 트로트까지 네 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대학생, 직장인, 상인, 관광객까지 누구나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건맥존’에서는 신선한 건어물과 시원한 맥주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었다. 친환경 재사용 맥주컵을 사용해 실속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한 축제로 준비했다. 방영필 중부·신중부시장 상인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부·신중부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으로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속에서 성장해 왔다”며 “오늘 우리는 축제를 통해 시장의 매력을 한층 더 알려서 젊은 세대와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을
서울 중구는 9월 5일부터 30일까지 남대문시장 온라인 특별할인판매를 지원한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음식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은 26조 규모로 전체 온라인쇼핑의 약 11%를 차지한다. 이에 중구는 상대적으로 온라인플랫폼 활용도가 낮은 전통시장 점포를 지원해 온라인 영업을 확대하고 판매망 다변화를 통해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온라인 특별할인 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할인전에는 남대문시장 내 13개 점포가 참여하며, 배달의 민족에서 행사 참여 점포 음식을 1만 원 이상 주문을 하는 경우 3천 원을 할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혜택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남대문시장 내 13개 점포는 (신)북경반점, 뭉치치 카페, 남대문시장 춘향식당, 효자손만두 남대문시장 본점, 중앙족발 남대문시장, 남대문 도시락 맛집, 본커피, 전주식당 생선구이, 슈퍼독, 애니떡볶이, 남대문정육점, 남대문필리, 초원의집 곰냉면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할인전을 통해 온라인 거래를 선호하는 젊은층은 전통시장 상점을 이용해 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고물가와 폭염으로 매출이 부진한 전통시장에는 조금이라도 매출 향상을 돕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노
서울 중구 김길성 구청장은 지난 8월 29일 도심 청소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환경공무관을 격려하기 위해 을지로 ‘고운자리’(중구 동호로35길 16)를 방문했다. ‘고운자리’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환경공무관 전용 휴게 건물이다. 최근 명동,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등 중구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힙당동’과 ‘힙지로’ 등으로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하며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늘었다. 이에 올 여름 연이은 폭염에도 24시간 도심 거리 청소를 책임지고 있는 환경공무관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전국 최초의 환경공무관 전용 휴게소인 ‘고운자리’에는 물품 보관창고, 남녀 휴게실, 옥상 쉼터, 샤워장 등 환경공무관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신발 건조기, 발 마사지기, TV 등 편의 물품도 비치돼 있다. 이날 현장에는 한동훈 국민의 힘 당대표와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참석자들에게 ‘고운자리’에 대해 소개해주며 현황을 브리핑했다. 이후 모두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업무를 마치고 휴식 중인 공무관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자리를 옮겨 8명의 공무관과 회의를 갖고 근무여건, 복지 등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연말까지 명동길과 명동8길에 스마트 미디어폴을 도입한다. 깔끔한 외관의 미디어폴에서 송출되는 미디어아트, 거리를 지나는 모든 이들에게 각종 정보도 제공하는 똑똑한 면모까지, 명동 거리가 이젠 한층 더 현대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자리하게 될 전망이다. 스마트 미디어폴은 가로등에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보행자들에게 미세먼지 등 실시간 날씨 정보, 각종 행사 정보 등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도시 미관도 향상한다. 명동에 설치되는 스마트 미디어폴의 상단부에는 가로등, 공공 와이파이, 방범 폐쇄회로(CCTV)가 위치한다. 중상단의 스크린에는 구정 홍보영상, 미디어아트, 광고 등이 송출된다. 중하단부에는 날씨 등 각종 문자 정보를 나타내는 스크린과 안전 비상벨이 설치된다.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서와 구청 스마트 관제센터로 바로 연결된다. 크리스마스, 연말 카운트다운 행사 등으로 붐빌 관광 1번지 명동의 안전이 더욱 두터워진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인 (사)한국오오에이치협회(회장 우창훈)가 주관하며 기부채납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자가 시설물을 제작하고 설치한 후 이를 중구에 기부하고, 광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도로법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을 도입해 수사권한을 확보했다. 불법 도로점용 행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거리 정비를 통해 지역 상권의 질서를 강화한다는 의지다. 지난 7월 서울중앙지검에 도로법 특사경 4명을 지명 제청해 적정성 심의를 거쳐 8월 27일에 지명서를 발급받았다. 명동, 동대문 일대 등 유동인구가 밀집된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도로 무단점용 행위, 거리가게의 도로점용허가 위반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기존의 수거정비,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넘어 보다 전문적이고 강화된 단속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사경 도입을 통해 법 위반자의 인적사항 확보는 물론, 출석 요구 등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게 됐다. 특히 상습적인 법 위반 행위자에 대해서는 검찰송치도 가능해졌다. 물리적 마찰에 대해서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구역책임제를 통해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신규 불법 거리가게 발생을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관내 무단 도로점용 행위에 대한 전수조사도 실시해 공적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2024 추석맞이 식품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8월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4주간 이어지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기간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주민들의 기부 물품을 전달하는 지역 내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의미에 더욱 뜻깊다. 중구는 이를 위해 중구푸드뱅크마켓센터(중구 퇴계로 460), 다산동주민센터, 약수동주민센터에 기부 나눔 박스를 설치했다. 기부 방법은 간단하다. 주민 누구나 기부 박스에 쌀, 라면, 통조림, 캔음료, 조미료 등 장기 보관이 가능한 식품과 치약, 비누, 세제, 휴지 등 생활용품을 넣어 기부할 수 있다. 다만 신선식품, 냉동·냉장식품, 고기 등 변질 우려가 있는 식품이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 의약품 등은 기부 품목에서 제외된다. 성금 기부를 원하는 주민들은 중구 푸드뱅크마켓센터에 직접 기부하거나 온라인 잇다푸드뱅크 홈페이지(https://www.s-foodmarket.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성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식품 나눔 사업에 사용될 예정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공영주차장 총 36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개방은 중구민과 중구를 방문하는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노외주차장 19개소(1,942면) △노상주차장 15개소(251면) △부설주차장 2개소(165면) 등 총 36개소(2천358면)를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다만, 명동일대에 위치한 남산동 공영주차장은 주변 교통질서 유지 등의 이유로 유료로 운영되며, 충현어린이공영, 새싹마을 공영주차장, 청구공영주차장, 남평화시장 노상주차장 등 7개소는 거주자 전용구역이거나 시설개선공사 등의 이유로 개방하지 않는다. 추석 명절 기간에는 통합관제센터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순찰반 순회점검(1일 4회)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구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구민들의 공영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고, 편리한 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공단 홈페이지(www.e-junggu.or.kr) 또는 통합관제센터(☏02-2280-8360)로 문의하면 된다.
‘살기 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 구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001년 창간한 중구자치신문이 어느덧 창간 2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23년동안 중구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현안문제들을 집중 취재 보도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중구지역 최고의 정론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본지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교육, 전통시장, 재개발, 다문화가정, 청소년, 보훈·장애인단체 등을 심층 취재해 이들의 가감없는 목소리를 대변해 오고 있습니다. 현재 중구의 가장 큰 현안문제는 상권회복과 도심주거환경개선, 교육문제’라고 합니다. 따라서 지역경제와 상권회복을 위해 내실 있는 지원을 강화하고, 남대문, 동대문, 중부, 인현,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무교동 낙지, 신당동 떡볶이, 을지로 노가리골목 등을 브랜드화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유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동대문 패션타운, DDP 주변 일대 패션·뷰티 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서울시와 협업해 DDP 뷰티페스티벌을 K컨텐츠와 연계해 대규모 문화관광 축제를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의 심장 중구의 역동적이고 밝은 미래를 펼치기 위해
존경하는 중구자치신문 애독자 여러분! ‘언제나 든든한 여러분의 편’ 중구청장 김길성입니다. 중구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구자치신문’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신문은 올바른 여론 수렴과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제공, 미래지향적인 성숙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지방자치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중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알권리 충족을 위해 한결같은 사명감으로 언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중구자치신문을 위해 셀 수 없는 땀방울을 흘려주시는 이형연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12만 중구민을 대표해 감사드립니다. 지난 2년간 중구자치신문은 민선 8기의 굵직한 성과들을 샅샅이 조명하며 중구의 난제를 함께 풀어 나갔습니다. 30년간 중구 도심을 옭아매던 남산 고도제한 완화, 70년간 집단공유지로 묶였던 쌍림동 182 일대의 소유권 정리, 20년간 풀리지 않던 약수역 일대 개발을 가능하게 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낙후된 서울의 구도심을 바꾸기 위해 한마음으로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더 나아가 중구는 주민들의 일상을 더욱 세심히 챙기고자 합니다. 중구 어디에서나 누구든 남산자락숲길을 즐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