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4월 25일, 명동캠퍼스 백암관에서 힙합 뮤지션 술제이(SOOL J)를 초청해 ‘제4회 싸이퍼 공연’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싸이퍼(Cypher)’는 힙합 문화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래퍼들이 원을 이뤄 서서 즉흥적으로 랩을 주고받는 공연 형식이다. 정해진 틀 없이 즉석에서 비트에 맞춰 가사를 창작하는 즉흥성과 창의성이 강조되는 무대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래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장이자, 힙합 본연의 에너지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실용음악학부 힙합전공 재학생을 비롯해, 소울다이브 멤버 디테오(이성수 교수), 허클베리피(박상혁 교수), 수다쟁이(조성근 교수) 등 교수진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과 호흡을 맞추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호스트로 무대에 오른 술제이는 국내 최정상 프리스타일 래퍼로, 정화예대의 허클베리피(박상혁 교수)와 함께 프리스타일 랩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힙합 레이블 ‘Freestyle Town’의 공동 대표로 활동하며, 다수의 K-POP 아이돌 그룹의 랩 트레이닝도 맡고 있다. 김진수 실용음악학과장은 “학생들의 개성과 창의성이 돋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지난 4월 26일 종근당(대표이사 최희남) 가족봉사단 25명과 함께 복지관 6층 행복나눔식당에서 '어버이날 맞이 건강밥상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인사를 전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꾸러미는 나물 반찬과 잡곡, 유산균 제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족봉사단이 직접 포장에 참여해 정성을 더했다. 이날 준비된 꾸러미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종근당은 2023년부터 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인연을 맺은 이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 역시 건강밥상 꾸러미 나눔을 시작으로 여름·겨울 김장 김치, 추석맞이 수수팥떡 나눔 등 지역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종근당 가족봉사단 전O현(35세)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꾸러미를 직접 준비하면서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
고령 운전자 안전과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5월부터 ‘어르신 운전중’ 표지 4천600매를 배부한다. 서울 자치경찰위원회(서울 자경위)와 서울 경찰청은 고령 운전자를 양보·배려하는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어르신 운전중’ 표지 4천600매를 제작해 ‘가정의 달’인 5월부터 캠페인, 찾아가는 안전교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고령 운전자 표지는 서울시내 31개 경찰서에서 나누어 배부되며, 배부 문의는 각 경찰서별 교통담당부서에 확인하면 된다. SNS 이벤트는 5월 중 진행 예정이다. ‘어르신 운전중’ 표지(일명: 고령 운전자 표지)는 고령 운전자가 운전 중임을 다른 차량 운전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2023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도입된 제도다. 이번 조치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해 서울시의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건수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망자 수는 57.1% 급증해 심각성이 더욱 부각됐다. 실제 ‘어르신 운전중’ 표지 부착 효과도 확인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조사에 따르면 표지를 부착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서울 중구가 지난 14일부터 6월 13일(금)까지 총 61일간 관내 65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025년 집중안전점검’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국민이 함께 참여해 범정부적으로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다. 기후변화와 도시 인프라 노후화 등으로 인해 재난과 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전에 취약한 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잠재적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중구는 전통시장 및 대규모점포 19개소, 숙박시설과 다중이용업소 22개소, 요양시설 1개소, 공동주택 10개소, 공사현장과 노후주택 11개소, 의료기관 2개소 등 관내 시설 65개소를 점검한다. 준공 30년 이상 경과된 시설과 소방설비 미설치 숙박시설, 간이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다중이용업소, 3층 이상의 요양시설, 3층 이상의 입원실을 보유한 병원급 의료기관, 준공 30년 이상 경과됐거나 C등급 이하의 공동주택 등이 그 대상이다. 점검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소방·전기·시설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이 함께 점검에 나선다. 민관 합동점검반은 시설별 안전점검 가이드와 첨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4월 25일 명동에서 진행된 안동 여행 기부캠페인 ‘명동-온(ON)-안동’을 지원하며 대형 산불로 지역경제 피해를 입은 안동시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응원했다.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각종 축제·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했고,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지역 경제 또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대한민국 관광의 관문이자 관광 1번지인 명동에 방문해 ‘안동여행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중구는 이번 캠페인을 후원하며 안동시의 일상 회복 여정에 손을 맞잡았다. 행사는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진행됐으며, 중구는 거리 질서 유지, 거리가게 운영 협조, 환경 정비 등 현장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동시장상인연합회, 관광협의회, 재경향우회 등 안동 시민 50여 명이 함께했으며, 김길성 중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김 구청장은 권 시장과 함께 캠페인 참가 기념품인 하회탈을 이벤트 참가자에게 직접 전달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또한 명동거리가게 운영자 단체인 명동복지회에서 안동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1천555만 원을 안동시장에게 전달했다. 행사장에는 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을 맞아 4월 28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중구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교육·관광·문화 분야를 통합한 도시 브랜딩에 나섰다. ◆ 소년 이순신 미래를 꿈꾼 곳, 서울 중구 세계적인 명장이자 우리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인 충무공 이순신은 한성부 건천동이라 불렸던 지금의 중구 인현동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냈다. 1985년 충무로 명보아트홀 앞에 세워진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 표지석과 2017년 생가 위치와 가까운 신도빌딩 앞에 설치된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 안내판이 있지만, 눈에 띄지 않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인현동과 충무로 일대는 어린 이순신과 그의 벗 류성룡의 소중한 인연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훗날 류성룡은 당시 정읍 현감이던 이순신을 전라 좌도 수군절도사로 추천했다. 나라를 구한 이순신의 위대한 여정이 시작된 곳이 바로 중구인 셈이다. 중구에는 인현동 생가터 외에 이순신 장군이 무과시험을 봤던 곳이자 봉사와 참군이라는 하위 관직으로 근무했던 훈련원터도 있다. 이곳은 무과시험 도중 낙마해 다리가 골절된 상태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버드나무껍질로 상처를 싸매고 끝까지 완주한 청년 이순신의 이야
김길성 중구청장이 지난 4월 23일, ‘2025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지역 문화가치 창달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사회경제 활력증진’ 분야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중구가 2022년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명품 숲세권, 남산자락숲길 브랜드화’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사업은 숲길 정비와 함께 주민들이 일상에서 남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남산자락의 원형을 회복하며 역사성과 생태적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산자락숲길은 무학봉근린공원에서 반얀트리호텔까지 이어지는 총 5.14km의 코스다. 흙길과 데크길로 구성돼 유모차, 휠체어, 노약자, 임산부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로 조성됐다. 숲길 곳곳에는 유아숲체험원, 황톳길, 전망대, 지그재그 데크길 등 즐길거리가 더해졌다. 덕분에 인근 복지시설 이용 어르신과 장애인, 어린이집 원아, 아파트 입주민 등 지역 주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다. 그 결과 2024년 하반기 기준 누적 이용자 수는 21만 명을 기록했다. 숲길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더욱 의미가 깊다. 주민설명회, 숲길 명칭 선호도 조사, 아이디어 공모전 등 주민
대한노인회 서울시중구지회(회장 소화지)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마련한 성금을 지난 4월 24일 중구(구청장 김길성)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소화지 중구노인지회장을 비롯해 한삼임·김옥자·장덕영·이형복 부회장 등 중구노인지회 회장단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헀다. 중구노인지회는 지난 4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자발적으로 모금을 추진, 중구 내 33개 경로당이 참여해, 성금 1천38만 4천 원이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금에 동참한 회원들의 평균 연령은 75세 이상. 높은 연령으로 대부분 경제활동을 하지 않아 여유롭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은 성금으로 이어졌다. 소화지 지회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을 생각하면 외면할 수가 없었다”며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누군가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후원금은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며 “어르신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산불 피해지역 복구에 잘쓰여지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 산불 피해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사회복
◆ 정동의 빛, 미래를 수놓다 “130년 전 정동을 오가던 사람들. 그들이 꿈꾸던 미래는 어땠을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덕수궁 돌담길과 정동 일대에서 ‘2025 정동야행’을 개최한다. 축제는 5월 23일(금)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24일(토)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이틀간 이어진다. 올해 정동야행은 ‘정동의 빛, 미래를 수놓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정동은 늘 ‘미래’를 품은 공간이었다. 개화기 정동은 새로운 문명이 스며들던 관문이었다. 서양 문물이 전통과 교차하던 ‘핫 플레이스’였다. 배재학당과 이화학당, 정동제일교회 등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교육기관과 종교시설이 이곳에서 문을 열었다. 병원, 외교공관, 호텔이 줄지어 들어서며 정동은 세계와 소통하는 창구가 되었다. 어쩌면‘K-문화’확산의 시작이었는지도 모른다. 고종은 이곳에서 대한제국을 선포하며 자주독립의 꿈을 품었고, 유관순을 비롯한 이화학당 학생들은 정동제일교회에서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등사하기도 했다. 독립운동가들은 나라의 내일을 도모했고, 지식인들은 교육과 언론으로 시대를 일깨웠다. 정동은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미래’를 향한 열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간 곳이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유치원)급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안전과 모니터링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4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조리(실무)사와 급식소위원회 위원·학부모 학교급식 모니터 요원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수 내용으로 청렴의식 제고 △실제 점검 사례중심의 위생관리 요령 교육 △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는 바른 자세 △ 학교급식의 이해 및 모니터링 활동 등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다. 조리(실무)사 대상 연수는 해당기간동안 중부교육지원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접속 가능한 형태로 운영해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했으며, 숭의여대 최정화 교수, 자세연구소 송영민 대표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 학교급식 현장의 실태를 반영한 실제 사례 중심 교육으로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4월 30일에는 학교급식소위원회 위원 및 학부모 급식 모니터요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에서는 한양여대 박문경 교수가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와 모니터링 활동’을 주제로 강의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참여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은 4월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지원청 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2025 교육장과 함께하는 체육특기학교 학교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간담회는 청렴한 학교 운동부 운영을 위한 관리자의 역량 강화와 현장의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총 28개교의 학교장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총 2부로 구성해 운영했는데 1부 관리자 연수에서는 용산고 김진효 교장이 강연자로 나서 ‘학교장의 운동부 운영 관리’를 주제로 운동부 운영 지침, 예산 집행, 민원 처리 방안 등에 대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안내했다. 2부에서는 학교급과 운동 종목을 고려해 구성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학교장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삼구 교육장이 함께 자리해 학교장 분임 토의를 주재하며, 청렴한 운동부 운영 방안과 비인기 종목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선린중 김덕진 교장은 “운동부 운영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렴한 운동부 운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부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간담회를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은 4월 1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중구 쓰레기연구소 새롬에서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함께 행동하고 실천하는 ‘2025 중부 기후행동 365 발대식 및 워크숍’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기상 이변, 자원 고갈 등으로 지속 가능한 삶이 위협받고 있는 시대에 중부 관내 학생과 교사들이 기후 행동 실천 다짐을 서약하고, 실천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나눌 수 있는 학교별 네크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이었다. 행사를 후원한 중구청의 쓰레기연구소 ‘새롬’은 학생들에게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자원순환 실천 방법을 안내하고, 대나무 칫솔, 고체 치약 등 환경을 지키는 제품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자원순환 콘텐츠를 흥미있게 체험했고, 쓰레기를 줄이는 생활방식을 고민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리사이클링 제품을 직접 보고, 업사이클링 기업의 사례를 새롭게 알게 되어 유익했다”며 “5R운동 실천에 관련해서 여러 아이디어를 내고 발표해보는 시간이 좋았다.”고 전했다. 강삼구 교육장은 “자발적으로 기후행동 실천을 다짐하는 학생들이 참으로 자랑스럽고, 이러한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실천한다면 우리 사회 전체에서 환경을 지키는 생활방식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