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 다산성곽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 운영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와 디지털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다. 독서에 대한 어린이의 흥미 고취와 더불어 사고력 신장 및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도모하여 창의적 인재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서와 함께 주제도서를 읽으며 비경쟁 독서 토론 방식으로 대화형 인공지능 챗지피티(ChatGPT),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패들렛(Padlet), 서로의 의견을 모으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웹사이트 멘티미터(Mentimeter) 등 다양한 온라인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여 토론을 실시한다. 이를 기반으로 전문 코딩 강사와 함께 코딩의 개념과 원리를 학습하여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본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다산성곽도서관에서는 관내 디지털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발굴, 우선 모집할 예정이다. 지역 내 균등한 독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오는 5월 매주
서울 중구가 구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으로 힘들어하는 구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자가검진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상담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검진을 통해 고위험군이 발견되면 동의자에 한해 구에서 실시하는 ‘마음건강 열린상담실’이나 ‘마음건강 주치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구는 더 많은 주민들이 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를 찾아가기로 했다. 3월 12일 중림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4월 16일에는 신당동 주민센터 5층 배움누리2 △4월 23일에는 신당5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 △5월 8일에는 동화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 △5월 21일에는 청구동 주민센터 3층 강당 △6월 11일에는 황학동 주민센터 1층 북카페 △7월에는 다산동 주민센터 3층 다산마루 △8월 6일에는 약수동 주민센터 약수터 등을 찾는다. 지난 2월 23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했다. 40여 명의 구민이 선별검사에 참여했으며 발견된 고위험군 중 동의자에게는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동별 담당자와 상담 연계’까지 완료했다. 지난해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
새학기를 맞아 서울 중구가 오는 3월 29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점검’에 나선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의 일탈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에서는 청소년 일탈이 발생하는 주요 사각지대인 ‘신·변동 청소년 출입 가능 카페나 파티룸’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학교 주변 및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 금지 의무 위반 여부 △만화카페나 파티룸 등에서 청소년 유해 행위 발생 여부 △불건전 광고 및 청소년 유해 표시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청소년 음주나 흡연 등 유해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도한다. 점검은 구청·남대문 및 중부 경찰서·민간단체(중구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로 구성된 합동단속조가 권역별로 나눠 진행한다. 지난 7일부터 이미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근 청소년 일탈의 사각지대로 신·변종 룸카페, 만화카페 등이 지적되며 지난해 여성가족부에서 관련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구는 기준에 맞지 않는 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철저한 사후 조치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중구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관내 청소년 보호에 관심을 두고 활동 중인 4개의 민간 단체
서울시는 도심의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한 관리 방향과 지원 방안의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한양도성 역사도심 특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월 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지난 2월 1일 서울 도심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관리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서울특별시 2040 도시기본계획,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등 연관 계획과의 정합성을 위한 조항들을 정비하고자 조례를 발의했다. 구체적으로 조례의 제명과 본문의 용어를 ‘서울도심’으로 일괄 변경하고, 관련 계획 등(도시기본계획, 도시정비기본계획, 서울도심 기본계획)에서 제시하는 ‘서울도심’의 정책을 조례에 반영, 조례와 관련 계획 등과의 정합성을 제고하는 한편 ‘서울도심’의 관리 방향 등을 명확히 규정했다. 박 의원은 “서울도심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해야 하기에, 이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놓은 서울시 2040 도시기본계획 등 연관 계획들과의 정합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조례안에서 규정하는 바와 같이 도시 경쟁력을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3월 14일 소회의실에서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결산이란 지방자치단체가 집행한 한 해 동안의 세입 세출예산 결과를 확정해 집계한 것으로 의회는 결산검사를 실시해 재정 운용 과정의 합당성과 적법성을 점검하며 확인한다. 결산검사는 다음 연도 예산 편성의 과정에 검사 결과를 반영토록 유도해 건전한 재정 운용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소재권 의원과 송재천 의원을 비롯해 안춘자, 문한경, 김영배, 김종식, 배명호 (전)공무원, 서정구, 김윤일 세무사, 구본승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이 선임됐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3일부터 5월 2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결산검사 위원들은 2023 회계연도 중구의 세입 세출 및 기금 결산과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관련 서류를 바탕으로 재정 운영에 전반에 대한 검사를 수행한다. 책임검사 위원으로 선임된 소재권 의원은 “위원님들과 중구가 투명하고 합리적인 재정 운용을 도모할 수 있도록 꼼꼼히 결산 항목들을 들여다보겠다”며 “이와 함께 효율적인 집행 방안과 개선책도 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길기영 의장은 위촉식에서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예산 투입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중부 2024학년도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대상으로 3월 15일 중부교육지원청 별관 1층 컴퓨터실에서 ‘2024학년도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역량 강화’ 라는 주제로 실습형 연수를 진행한다. 이 연수는 2024학년도부터 처음 실시하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의 단위학교 안착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전담 조사관의 사명감을 제고하며 사안 조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됐고, 중부교육지원청 주관 연수가 2024년 2월 28일, 3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실습 위주로 컴퓨터실에서 ‘사안 조사 결과보고서 작성 및 보고’ 등에 대해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 진행을 위해 학교폭력 사안 조사 경험이 풍부한 관내 학교 생활부장을 강사로 위촉했고, 실제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사안 조사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특히 면담 시뮬레이션 활동을 통해 사전 질문지를 작성해보고, 시나리오를 수행하면서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위한 실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준비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3월 13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민선8기 2차년도 제188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문헌 협의회장을 비롯한 23명의 구청장(대리참석 11개 구 포함)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의 협조 사항을 청취하고 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구 자치분권 TF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정기회의 안건으로 강동구에서 제출한 ‘빗물펌프장 근무 인력 충원 건의’에 대해 이수희 강동구청장의 제안설명이 있었다. 빗물펌프장은 홍수에 따른 특정 지역의 침수를 막기 위해 빗물을 강제적으로 하천이나 강으로 퍼내는 시설로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 등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기계, 전기 설비 등 방재시설물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숙련된 기능인력이 유지돼야 한다. 그런데 운영인력의 퇴직, 일반직 공무원 순환 인사 등으로 인해 지속적․안정적인 시설물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 안건은 빗물펌프장 운영인력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서울시에서 시설관리직(기계시설. 전기시설) 공무원을 채용하여 각 구에 배치할 것을 건의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됐다. 다음으로 협의회에서 추진 중인 “시-구 자치분권 TF 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직접 챙긴다. 최근 일선 현장에서 민원인의 언어 폭력, 상습민원 제기, 제도적으로 불가능한 요구 등 각종 민원 대응과 직무 스트레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구는 직원들이 이러한 일을 혼자 감당하다가 자기도 모르는 새 마음의 병을 얻지 않도록 올해부터 ‘예방적 마음 건강 검진’을 실시한다. 대상은 감정노동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회복지 공무원과 민원 담당 직원 등을 우선으로 한다. 직원이 개별적으로 상담센터나 병원에서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 불안, 무기력증 등이 있는지 검사를 받고 비용을 신청하면 직원 1인당 20만원 이내에서 진료비를 실비로 지원한다. 검사 결과 치료가 필요한 직원에게 구는 전문 상담을 연계하고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하는 등 마음 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의 심리 회복 지원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던‘마음 건강 상담실’은 개선하여 운영한다. 지난해까진 정해진 상담센터에서 진행했던 마음 상담을 올해부터는 직원이 원하는 병원에서 자율적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 비용은 1인당 연간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엔 총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풍성한 역사문화자원이 교과과정이 된다. 중구는 지난 2월 동국대, 성동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3월부터 12월까지 ‘글로컬 시대의 지역문화 이해(Understanding Local Culture in the Age of Glocalization))’ 교과목을 ‘학교 밖 교육’ 과정으로 공동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성동고교 1, 2학년이다. ‘학교 밖 교육’ 운영 주체로 지자체가 선정된 것은 중구가 서울에서 최초다. 중구는 600년 역사를 가진 서울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역사문화 콘텐츠가 풍부하다. 남산, 명동, 남대문시장, 을지로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도 중구에 밀집돼 있다. 중구가 보유한 자원은‘글로컬 시대의 지역 문화 이해’의 배움의 소재로 고스란히 담겼다. 예를 들면 한양도성, 숭례문, 동대문, 남산골한옥마을, 광희문을 탐방하면서 전‧근대 역사문화를 생생하게 익힐 수 있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걸으면 구세군 중앙회관, 덕수궁 석조전, 정동교회 등 근대 역사 문물이 교과서처럼 펼쳐진다. 현대 건축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세한빌딩, 경동교회, 장충체육관, 국립극장을 둘러보면 된다. 남산, 서울N타워, 한양도성, 청계천
초미세먼지가 심하면 중구에 근무하는 임산부는 재택근무나 유연근무가 가능하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초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수립하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3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2일 이상 지속되거나 '주의' 단계 이상이 발령되면 중구는 발 빠르게 움직이며 직원과 주민을 보호한다. 먼저 중구청에 근무하는 임산부, 호흡기 질환이 있는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거나 주5일 이내에서 근무시간을 선택할 수도 있다. 동주민센터와 보건소 직원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아울러 구는 영유아 보육시설, 복지시설 등에도 협조 요청해 직원 탄력근무제 시행을 권고했다. 노인, 장애인, 호흡기 질환자 등에게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KF94 마스크도 배부할 예정이다. 대형 살수차의 도로 물청소도 평상시 1일 2회 하던 것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1일 4회로 늘린다. 또한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인 다산로 일대의 다중이용시설과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공사장 등은 특별 점검한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49곳의 환기설비·공기청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환경부와 함께 다가구, 오피스텔에 대한 ‘층간소음 예방 및 갈등 저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서울 지자체에서는 중구가 환경부의 첫 시범 사업지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층간소음 발생에 따른 이웃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층간소음이 발생하면 방문해 상담하고, 현장에서 소음 측정도 해 준다. 다만 그 대상이 ‘주택법’에 따른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과 같은 공동주택에 한정돼 있어 그간 다가구, 오피스텔 등 비공동주택은 층간소음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중구가 환경부의 시범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중구 내 다가구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도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의 층간소음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구가 환경부 사업의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갈등소통방’이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서울 자치구 최초로 이웃 간 분쟁을 조정‧중재하는 ‘갈등소통방’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년간 구는 층간소음 문제를 포함해 이웃 갈등 60여 건을 접수해 상담과 조정을 진행한 바 있다. 구는 그간 쌓은 갈등 조정 노하우를 활용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아파트 관리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3월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홍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사업의 수혜자인 구민들이 ‘몰라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은 없게’ 하겠다는 목표 아래 직원들이 ‘사업과 정책의 수요, 각 홍보 매체의 특성에 맞춘 효과적인 홍보’를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KPR 신명희 총괄이 연사로 나서 ‘메시지 전략 교육’을 통해 홍보콘텐츠도 센스있게, 익숙한 것에서 새롭게 하는 메시지 기획법을 강의했다. 특히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만들 때 실제로 사용하는 방법을 공유해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뒤이어 진행된 ‘언론 교육’에서는 서울신문 이두걸 부장이 △기자에 대한 이해 △기사가 되는 보도자료 작성법을 설명했다. ‘지언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부제로 기자를 알아야 언론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짚어줬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홍보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그 방법이 모호하고 막연해 어려웠는데 사업을 홍보할 때 어떤 점을 강조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보역량 강화교육은 앞으로 분기별로 진행된다. 설문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