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9월 27일 마감됐다. 서울시선거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자 명단을 보면 조전혁(趙全赫, 64), 정근식(鄭根埴, 66), 윤호상(尹昊相, 65), 최보선(崔普善, 64)씨 등 4명이 서울교육감 후보로 등록했다.(선거벽보 순서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각 후보들의 경력을 살펴보면 조전혁 후보는 직업이 서울시 미래교육연구원 원장이며, 학력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캠퍼스 대학졸업 경제학 박사, 경력은 22년 서울 중도보수 교육감후보(수도권단일화추진협의회 선출),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재산신고액(천원) -6억9천811만원이며, 납부세액은 2억8천812만원, 최근 5년간 체납액은 없는 것으로 신고했다. 정근식 후보는 직업이 서울대 명예교수이며, 학력은 서울대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경력은 (현)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 추대후보, 서울대 교수를 역임했다. 재산신고액 31억2천570만원, 납부세액은 2억2천454만원, 최근 5년간 체납액은 없는 것으로 신고했다. 윤호상 후보는 직업이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이며, 학력은 숭실대대학원 평생교육학과 졸업(교육학 박사), 경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오는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조선호텔 앞 노상공영주차장이 임시 폐쇄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소공로 및 남대문로7길 일대 보행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보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조선호텔 앞 노상공영주차장은 21일간 임시 폐쇄되며, 11월 공사 완료 시점에 맞춰 해당 주차장이 무료 개방될 예정이다. 보도 확장 공사 완료 후, 주차면수는 기존보다 줄어든 4면으로 축소되고 주차 방식도 기존 사선주차에서 평행주차로 전환되며 무료 개방 운영에 대한 정확한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중구시설관리공단 경화수 이사장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보행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심을 걸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임시 폐쇄 기간 동안 이용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충분히 안내하고, 공사 후 무료 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중구충무로골목형상점가 상인회(회장 박동춘)는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1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5시간에 걸쳐 충무로일대에서 ‘충무로상점가와 함께 하는 인쇄문화거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소재권 의장, 박영한 시의원, 중구의회 손주하 윤판오 의원, 김정안 전통시장상권발전소 이사장등이 참삭한 가운데 품바 거리공연, 거리 푸드존, 밸리댄스와 마술공연 그리고 주민참여 노래자랑까지 고객감사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1부 식전행사로는 뺑덕네의 거리공연, 정대성씨의 색소폰 연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부에서는 이정성씨의 사회로 밸리댄스, 나예원(가슴은 알죠), 이수혁(사랑해요 그대를), 김청(관객과 함께하는 마술공연), 채원(너는 웃고 나는 뻔하고), 도시아이들(달빛창가에서)이 출연해 관객들과 함께 흥겨운 축제로 승화했다. 충무로역과 인현시장 사이에 위치해 있는 충무로 골목형 상점가(상인회장 박동춘)에는 인근 인쇄업체 종사자들과 직장인들에게 인기있는 노포들이 동참, 상인회 식당을 이용할 경우 테이블당 소주 1병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축제 행사장에는 파전과 막걸리를 서비스로 제공하기도 했다. 박동춘 회장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3회에 걸쳐 남산자락숲길에서 ‘임신부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 최근 평균 출산 연령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임신부의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중구가 임신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숲 태교 교실을 마련하게 됐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2023년 산림복지프로그램 효과검증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숲 태교 참여한 임신부의 스트레스 지수는 14.8% 개선됐고 태아와의 애착도는 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숲 태교 활동이 임신부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태아의 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도심 속 위치한 남산자락숲길은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도시 속에서 자연의 포근함을 느끼며 태교할 수 있어 임신부를 위한 안성맞춤인 숲 태교 장소다. 첫날인 10월 8일에는 산림치유지도사와 남산자락숲길에서 산책과 숲명상 및 호흡법을 배우며, 온몸의 감각을 통해 자연을 느끼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을 풀고 태어날 아이를 생각하며 나무 장난감도 만들며 태아와 소통할 예정이다. 10월 15일에는 원예심리상담사와 함께 무장애길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9월 26일 개최된 2024년 제2차 서울스마트도시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서울특별시 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스마트도시위원회는 서울시의 스마트도시 및 정보화 관련 주요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심의 및 자문기구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영식 동국대 AI소프트웨어 융합학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당연직 5명과 위촉직 25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신규 위원 위촉식과 함께 디지털정책과로부터 ‘서울 스마트도시 기본계획 수립 착수’ 및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SLW)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 및 정보보안과의 ‘서울시 AI기반 사이버보안 종합계획’ 서면보고가 있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옥 의원은 “스마트도시위원회가 스마트도시 및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심의, 조정하고 주요 정책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등 스마트도시 서울을 조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위원으로 위촉돼 어깨가 매우 무겁다.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최호정)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정책지원관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9월 30일 “정책지원관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서울연구원에 의뢰한 ‘서울특별시 정책지원관 양성 프로그램 운영 방안 연구’ 보고서가 발간됐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이 위원장이 기획경제위원장 재임 중 의뢰한 것으로, 서울연구원 정책기획과제로 진행됐고, 서울시립대 도시과학연구원 강상원 교수가 연구의 책임을 맡았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 시행(2022.1.13.)되면서 각 지방의회별로 의원 정수의 1/2 범위에서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전문인력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정책지원관은 전국 지방의회(광역 17, 기초 226)에 총 1천604명(의원정수 3,820명의 42%)이 임용돼 근무 중이다. 그러나 정책지원관의 직무와 역할에 대한 이해도 부족과 업무수행을 둘러싼 지방의원과의 기대 부조화 등으로 제도 도입의 성과가 제대로 도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연구는 서울특별시의회와 자치구의회에서 정책지원관으로 활동하기
서울 중구는 제28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해 10월 8일 오후 2시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기념식 행사와 함께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어르신과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긴다. 1부에서는 노인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65세 이상 모범어르신 3명과 노인복지 기여자 4명, 기여 단체 1곳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으로 꾸며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어르신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어르신으로 구성된 13팀이 참여해 노래와 악기 연주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 HK이노엔, 한마음라이온스를 비롯한 여러 업체에서 경품, 기념품, 간식 등으로 행사를 후원했다. 이 외에도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15개 동에서는 경로의 달을 맞아 동별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동별로 어르신을 모시고 음식을 대접하고 모범 어르신 표창,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중구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 시니어클럽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연계, 건강관리를 돕는 청바지학교 운영, 천 원으로 이용하는 어르신헬스케어센터 운영 등 어르신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 관내 한양중학교(교장 서승현) 반딧불이 학교 도서관는 매년 학생들을 위해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지난 9월에는 박하재홍 작가를 초청해 학생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박하재홍은 래퍼이면서 작가이다. 대표적인 도서로 최근 출간한 △디스보다 피스(세대를 뛰어넘어 대중음악으로 소통하기) △랩으로 인문학 하기(랩과 힙합 속 인문 정신을 만나다) △10대처럼 들어라 등이 있다. 강연에서 박하재홍 작가는 힙합과 랩의 기원,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방법, 나아가 음악의 사회적 역할 등 작가의 삶과 생각을 학생들과 함께 공유했다. 박하재홍 작가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종류의 랩을 선사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요즘 10대들이 좋아하는 래퍼의 랩을 들려주며 음악과 랩으로 서로 하나가 되는 강연을 보여 줬다. 강연 마지막에 작가는 학생들에게 본인의 추천곡을 칠판에 자유롭게 적도록 했다. 그리고 작가가 노래 제목을 호명하면 해당 노래를 추천한 학생이 직접 무대 앞으로 나와 그 노래를 듣게 된 이유를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서로의 생각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을 함께 들은 한양중학교 민혜원 과학 선생님은 “학생들이 좋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이 9월 21일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인증하는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에 선정됐다. 대한뇌졸중학회는 국가 전체 뇌졸중 진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뇌졸중센터,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 모범인증병원을 선정하고 있다.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병으로, 뇌에 있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뇌의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을 일컫는다.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4번째이며, 사망뿐 아니라 신경학적 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병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현재 뇌졸중 전문 진료를 위한 첨단 장비 및 시설을 갖춘 뇌졸중 집중 치료실 운영으로 다학제 진료를 통한 진단, 치료, 재활, 예방 서비스 등 입원부터 퇴원 후까지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제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도 종합점수 100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 이종윤 뇌졸중센터장(신경과 전문의)은 “국립중앙의료원은 뇌졸중센터는 응급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등 뇌졸중 질환의 처음과 끝을 담당하는 각 분야 전
서울 중구는 세종대로 80 대로변에 위치한 높이 2m, 길이 20m 규모의 북창동 미디어 월 디지털 콘텐츠를 새롭게 단장했다. 구는 지난해 말 보행자 눈높이에 맞춘 투명 고화질 LED 디스플레이를 도입해 북창동 보행로 경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 9월 말부터는 미디어아트, 드로잉, 작가 기획전, 시즌별 테마영상 등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여 총 35종의 영상을 상영하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방희원 작가의 민화 복원작을 디지털로 재해석한 작가 기획전, 바닷속 고래들과 바닷가 드라이브를 표현한 미디어아트, 남산고도제한 완화와 정동야행 등 중구의 주요 사업을 단순한 선과 색으로 표현한 드로잉 영상, 남산자락숲길의 실제 영상을 통해 숲 속을 실제로 산책하는 듯한 영상,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으로 인해 변화할 명동스퀘어의 미래 영상 등이 음악과 함께 추가로 상영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북창동 미디어 월에 새로 추가된 콘텐츠를 통해 중구에 관한 정보도 얻고 거리를 걷는 즐거움이 더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 콘텐츠를 개발해서 북창동 미디어 월이 우리 구의 미디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는 10월 12일 토요일 오후 남산자락숲길에서 가족 단위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절반이 맞벌이 가구로 교육비 부담의 영향인 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중구교육지원센터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자녀를 둔 중구민 20 가족이 함께 공부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산자락숲길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곤충의 생태를 함께 알아보고, 나비 빛 상자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함께 한다. 곤충 생태 교육에 이어 가족별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경제활동과 학교생활로 각자 바쁜 일상을 보낸 가족들이 함께 모여 남산자락숲길 자연 속에서 즐거운 가을소풍을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이를 키우며 살기 좋은 중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9월 27일에 하반기 ‘중구 행복 요리학교’ 첫 수업을 진행해 예비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건강한 일상을 채우는 요리비법을 전수했다. 자립 준비 청년은 아동양육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이다. 2020년 자립 준비 청년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4년 전인 2016년에 비해 8%p 증가한 22%로 나왔다. 시설 퇴소 등 자립을 앞 둔 청소년은 가까운 미래에 스스로 건강과 식생활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놓이지만 다양한 식재료, 조리법 등을 익힐 곳이 마땅치 않다. 이에 중구가 이러한 청소년들을 위해 ‘중구 행복 요리학교’를 운영하게 됐다. 아동양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의 중1~3학년 청소년 18명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시작한 행복 요리학교는 상반기 ‘한식 기본 상차림’을 주제로 4차례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양식, 중식, 디저트 만들기’를 주제로 3회에 걸쳐 수업이 이뤄지며, 첫 수업이 지난 9월 27일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하반기 교육은 호텔 시그니엘 서울의 수석 셰프인 김병희 셰프가 강사로 나서, 전문 셰프의 조리 비법을 직접 전수하는 기회를 제공해 더욱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