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제8회 구민정보화 경진대회’ 결과보고 및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정동일 구청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21일 구청장실에서 ‘제8회 구민정보화 경진대회’ 결과보고 및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수상자는 어르신부와 일반부에 각각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씩 모두 12명으로, 어르신부 △최우수상에 차역(소공동) △우수상에 조청자(신당3동) 이승영(신당3동) △장려상에 한정남(중림동) 남명숙(신당4동) 차종희(신당3동) 씨가 받았다.
일반부에서는 △최우수상에 최지영(신당6동) △우수상에 김연진(신당3동) 이용석(신당1동) △장려상에 양순희(신당4동) 이혜숙(중림동) 김승호(회현동1가) 씨가 수상했다.
구민의 정보화 마인드를 함양하고 정보활용능력 측정 및 향상 촉진을 위해 지난 13일 구청 6층 전산교육장에서 어르신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실시된 대회에는 모두 62명(어르신부 33·일반부29)이 참가,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경진과목은 △어르신부는 문서작성 및 정보검색 △일반부는 한글2002문서작성으로 실시됐으며, 평가는 △입력과 편집 △특수문자 등 기능 △레이아웃 등의 항목으로 점수가 배정됐다.
부문별 평가 총평에 따르면, 어르신부의 정보검색의 경우 일반적인 인터넷 검색 방법 및 학습이 부족한 상태로 특히 핵심 키워드를 잡는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인된 사이트 검색보다 카페, 블로그, 지식인 등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사이트에 의존하며, 마우스 오른쪽 사용법이 미숙한 경우가 많은 편이었다.
일반부의 한글2002문서작성 부문은 기본적인 한글이나 문서편집에 대한 구성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서작성 시 활용되는 표 또는 그림 등의 중고급 기능의 사용은 미숙한 편이었지만 기본 개념은 잘 알고 있어 응시자 대부분 평균 실력을 고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정동일 구청장은 “각자 일정이 많으실 텐데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처럼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정보화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