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민국 해병대전우회 중구지회(회장 서병기)에서는 충무아트홀 인근 지하보도를 개조해 마련된 사무실에 입주한 지 1주년을 맞아 지난 3일 기념행사를 겸한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투철한 해병대 정신으로 전우회원들의 단합과 친목도모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함으로써 모범을 보인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갖고, 해병대 전우회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준 정동일 구청장과 김기래 중구의회 의원에게 중앙회 총재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사에서 △서울연합회장 표창에 박복치·정상호 씨 △중앙회 총재 표창에 심재인·유흥목 씨 △국회의원 표창에 유철환·민경정 씨가 받았으며, 문화시민운동 중앙협의회장상은 장명천·민경정 씨가 수상했다.
중구해병대전우회는 올해 주2회 지역 야간순찰, 청소년 유해환경감시, 장충·청구·흥인 초등학교 어린이 안전지킴이 활동 등을 전개했고, 지난 10월 서 회장을 비롯 10여명의 대원이 중구자원봉사센터에 자원봉사 등록을 했으며, 앞으로 전 대원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병기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동참으로 부단히 노력함으로써 모범적인 전우회가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기존 순찰활동과 함께 주민 가까이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