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광희동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노순이 단장이 노인에게 추석맞이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광희동의 노란 조끼 천사들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광희동적십자봉사단(단장 노순이)에서는 지난 24일 광희동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29명에게 10kg들이 백미와 송편을 전달하며 넉넉한 나눔의 정을 베풀었다.
이날 참석한 노인들 외에 관내 광희·충무·묵정 경로당에도 추석맞이 사랑의 쌀과 송편을 전달했다.
관내 노인과 ‘어버이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원도 있는 등 광희동적십자봉사단은 독거노인은 물론 차상위 계층 등에게도 물심양면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노순이 단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저희들이 마련한 작은 정성으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날씨도 점점 쌀쌀해지는데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만수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종준 광희동장은 “요즈음 신종플루가 창궐함에 따라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어 동 차원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직원 모두가 일심으로 단결해 만족할 만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