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자체 개발한 AI 챗봇 카카오톡 채널 ‘부응이’에 생활밀착형 기능을 대폭 강화해 2.0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구는 ‘부응이’를 통해 지난해부터 24시간 부동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세사기 예방, 부동산 계약 시 유의사항,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 등 유용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이뤄졌다. 조사에는 총 2,023명의 채널 가입자가 참여했으며, 생활 밀착형 정보 제공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응이 2.0’에는 △부동산중개사무소 정보 조회 △조상땅 찾기 안내 △개별공시지가 조회 및 이의신청 방법 △부동산 복지 통합 신청 △서울 부동산시장 월간동향 제공 등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신규 기능들이 추가됐다. 먼저, 이용자는 ‘부응이’ 대화창에 중개사무소 상호명과 대표자명을 입력하기만 하면, 해당 사무소의 공인중개사 등록 정보 및 중개보조원 현황 등 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신청 자격, 절차, 준비 서류, 온라인 접수 방법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이창환) 2025년도 제21기 최고 경영자 과정인 CEO아카데미 수강생들이 5월 29일 조선왕조가 세운 으뜸궁궐인 경복궁을 문화탐방 했다. 이 자리에는 수강생 30명과 이창환 회장을 비롯해 장주홍 이영수 임수연 수석부회장, 이태영 감사, 이사 등 임원 18명이 광화문 매표소에 집결해 거의 2시간 동안 투어했다. 이날 문화탐방은 문화해설사가 동행한 가운데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자선당 △교태전 △자경전 십장생 굴뚝 △아미산 굴 △경회루 △수정전 등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조선왕조 500년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조선왕조를 연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도읍을 정하고 가장 먼저 경복궁을 조성했다. 1394년(태조3) 12월 4일 시작된 이 공사는 이듬해 9월 중요한 전각이 대부분 완공됐다. 궁의 이름은 시경(詩經)에 나오는 왕조의 큰 복을 빈다는 뜻으로 '군자만년개이경복'(君子萬年介爾景福)에서 따왔다고 한다. 5대 궁궐 중 가장 먼저 지어졌지만 별궁인 창덕궁(昌德宮)에 비해 왕들이 머문 기간은 훨씬 짧은 것으로 전해졌다. 왕자의 난으로 인한 개성천도와 왕위를 찬탈한 세조가 경복궁을 기피해 창덕궁에 기거하면서 임금이 살지 않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공동주택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8일 중구청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매년 4시간 받아야 하는 법정의무사항이다. 교육에는 중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임원, 동별 대표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주택 관리의 핵심주체인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복잡한 법령을 쉽게 이해하고 예산을 투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더 나아가 이웃 간 갈등을 줄이고 좋은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 수업은 총 4시간으로, 1교시와 2교시로 나누어 진행됐다. 1교시에는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된 최신 법령,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관리규약, 공동체 문화, 분쟁 조정 등에 대해 다양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2교시에는 주택관리 업체를 어떻게 선정해야 하는지, 오래된 시설을 어떻게 관리할지, 예산과 회계를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등에 대해 실제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안내했다. 강의는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인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소속 전문강사가 맡아,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