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 16일 제10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그동안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쓴 10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유공자는 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철도공사서울지사·(주)스탭스 등 3개 단체와 남궁벽(높은뜻숭의교회)·전정열(약수하이츠부녀회)·최우석(동국대)·이규형(극동건설(주))·김재호(신당1동)·최흥식(신당4동)·이민재(남산원) 등 개인 6명으로 총 10명이다.
정동일 구청장은 “어려운 분들과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나눔의 기쁨을 전해주고 용기와 희망을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수상하신 분들의 아름다운 뜻을 어렵게 살아가시는 분들에게 잘 전달하고, 더욱 축복받고 행복해지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은 당초 사회복지의 날 기념을 거창하게 개최해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해 중단하고 대신 구청장실에서 조촐하게 유공자 표창장만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0회를 맞은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는 날로 중구에서는 매년 사회복지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