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영화제 축하 사절단 방문

몽골 바이양갈구 대표단 6명… 정동일 구청장 예방

 

◇지난 24일 정동일 구청장은 암가란 구장 외 5명의 몽골 바이양갈구 대표단을 접견 후 중구 광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구의 자매결연 도시인 몽골 바이양갈구의 대표단이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방한해 우호 협력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4일 정동일 구청장은 암가란 구장 외 5명의 대표단을 구청장실에서 접견, 환담을 나눴다.

 

 정 구청장은 “바이양갈구에서 시행되고 있는 거리 공사 소식을 듣고 있다”고 자매결연도시에 대한 관심을 표시하면서 “교류를 통해 서로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암가란 구장은 “중구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해 정 구청장의 구정 소식을 접하고 있다”고 화답하며 “공약 사항을 착실히 이행하는 정 구청장님에게 배울 점이 많아 보인다”고 치켜세웠다.

 

 환담에 이어 서로 선물을 교환했다. 중구 측에서는 보석함과 중구청 안내사항을 담은 책자 등을 선물했고, 대표단은 전통악기 ‘마두금’과 보드카 등을 선사했다.

 

 바이양갈구 대표단은 5박6일 일정으로 지난 23일 입국, 24일 충북 음성의 유기농 두부식품 공장을 견학하고 중구청을 예방한 후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25일에는 영화제 상영작 관람을 하고 중구청에서 마련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26일에는 한국민속촌을 견학하고, 27일에는 인사동 전통거리와 남산서울타워를 둘러본 후 오는 28일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