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동국대 운동장에서 개최된 남산형제축구회 회장기 축구대회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단 제5주년 기념 남산형제축구(회장 남상익) 회장기 축구대회 우승은 이화, 준우승은 종로5ㆍ6가, 공동 3위에는 청구와 중부가 각각 차지함에 따라 우승기와 트로피, 부상이 수여됐다.
최우수 선수상에는 김장환(이화)씨, 우수선수에는 김광민(종로5ㆍ6가)씨, 최다 득점상에는 김효진(중부)씨, 지도 감독상에는 차영관(이화)씨, 최우수 심판상에는 조형구(서울시 심판원)씨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동국대 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청구, 신당, 중부, 이화, 황학, 충현, 문화, 종로5,6가등 8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정지호씨등이 구청장, 박학래씨등이 국회의원, 정태균씨등이 생활체육회장, 황인선씨등이 축구연합회장, 김태현, 이근희씨가 남산형제축구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함께 동국대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정창혁, 변영민 학생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상익 남산형제축구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대회는 축구를 사랑하고 동호인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면서 페어플레이를 해서 그동안 쌓인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최병환 시의원은 “창단 5주년 축구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이 글로벌 경제위기를 넘어 성장동력으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기영 회장과 박언호 회장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서 자신의 클럽의 명예를 드높이고,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