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서울인쇄대상·인쇄문화축제 개최

‘인쇄, 미래를 창조하다’라는 주제로 10월 15일 서울청계광장서 열려
서울인쇄대상 시상(45명) 및 서울인쇄산업 유공자 표창(5명) 수여
인쇄대상 수상작 등 우수인쇄물 전시와 다채로운 시민 체험행사 진행
‘유튜브-인쇄소 혁수형TV’에서 실시간 온라인 유튜브로 진행될 예정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인쇄센터와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김윤중 이사장)이 주관하는 제15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가 오는 10월 15일 오전 10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된다.

 

'인쇄, 미래를 창조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의 인쇄산업을 널리 알리고, 인쇄문화의 미래를 조명하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5회째 개최되는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5년여간 개최되지 못하다가 인쇄산업의 부흥과 도약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쇄산업의 미래 비전을 열망하는 인쇄업계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이번에 다시 개최하게 됐다.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는 우수 인쇄물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인쇄 품질 향상을 유도함은 물론, 인쇄업계의 기술 발전과 대외 인식을 제고하고 특히 서울 지역에 특화된 인쇄산업을 육성하고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주최로 인쇄업 관련 단체 및 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업체들은 부스를 운영하며, K-POP 홍보관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게 된다.


◆인쇄물 품질경연대회인 제15회 서울인쇄대상 시상식
이날 개막식과 함께 국내 유일의 인쇄작품 품질경연대회인 ‘서울인쇄대상’시상식과 ‘서울인쇄산업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도 개최된다.


올해의 대상 수상작은 ㈜투데이아트(대표 박장선·조성태)에서 출품한 르세라핌 ‘LE SSERAFIM ON-OFF 22-23’ 프로젝트 작품이 K-POP홍보물로 색상, 품질, 해외 수출 가능성 등에서 높이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상은 ㈜사월오일(대표 김필남)의 ‘송파책박물관-인쇄, 시대의 기억을 품다 전시도록’, ㈜영림인쇄(대표 이홍일)의 ‘서울인쇄조합 2024년도 카렌다-강우현의 추억모음’, ㈜에이원(대표 신태호)의 ‘치우천왕’, 일반 시민 임채영씨의 ‘햇살의 표정, 밤의 기억’등 4작품이 선정됐다.


이밖에 은상 5개 작품, 동상 5개 작품 등 서울특별시장상 30점과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5점, 참여 인쇄기업 대표상, 단체장 상 등 총 4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그리고 기업인 31명, 시민 6명, 학생 8명이 영예로운 수상을 안게 됐다.


서울인쇄대상은 전국 및 해외 인쇄업체는 물론, 인쇄 디자인을 전공하거나 인쇄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 학생이 지난 9월 6일까지 역대 가장 많은 총 203개 작품을 출품했고 인쇄분야 관련 학계, 업계, 언론계 등 각 분야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다.


아울러, 서울 지역의 5대 특화 품목 중 하나인 서울 인쇄산업 발전을 위해 그간의 숨은 노력과 공적이 탁월한 인쇄기업인 5명을 선정해 서울시에서 인쇄산업 유공자 표창도 시상할 계획이다.


◆서울청계광장에 20개 부스 마련, 다채로운 전시·체험 프로그램 마련
이번 행사의 주안점은 전국의 모든 시민과 젊은 학생들이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를 했다.

 

인쇄문화대상에 시민과 학생부문을 처음으로 신설, 해외 및 전 국민 누구나 출품할 수 있도록 응모 범위를 넓혔고 특히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지평이 넓혀진 K-CULTURE에 부응하기 위해 K-POP 인쇄물 출품을 위한 특별부문도 처음으로 마련했다.


제15회 서울인쇄대상 수상작 45편과 2024년 K-PRINT 전시작품이 함께 전시돼 인쇄업계의 최신 동향은 물론, 혁신적이면서 트랜디하고 패셔너블한 우수 인쇄물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했다.


또한, 미래의 인쇄를 창조해 나갈 인재들과의 협업을 위해 신구대학, 폴리텍대학, 동국대학, 서울공고 등 4개 인쇄·디자인학과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부스를 오픈하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전시 및 시민과 어울리는 체험행사를 통해 미래의 인쇄 스타일과 변화하는 트랜드를 살펴보게 된다.


‘전각 장인 시연관’에서는 광화문 현판을 각자한 국가 무형유산 제16호인 이창석 명인을 초청해 각자 목판 전시 및 시연과 목판 활자 탁본 체험을 시민과 함께 즐기게 된다.


‘투데이아트’ 부스에서는 한국의 고급 인쇄와 특별한 K-POP스타들의 다양한 스타일의 인쇄물과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특수 분야의 인쇄물도 직접 만져보거나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종이 회사인 ‘무림페이퍼’ 부스에서는 특수 종이로 만든 샘플 및 체험 이벤트, 재생용지를 사용한 다양한 스타일의 인쇄물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직접 참여해 아티젠 우편엽서 등 작품을 손수 제작, 소장하거나 발송할 수 있는 코너도 만들었다.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과 2025년도 달력을 미리 만들어 보고 나만의 에코백, 티셔츠, 손수건, 컵 등에 직접 프린트하는 체험과 다양하고 실용적인 최신의 인쇄물 굿즈, 스티커, 라벨 등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캘리그라피 서체알리기 체험, 홍보스티커 붙이기, 선물증정 이벤트 등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최근 인쇄업계의 고질적인 구인난과 인력채용 시장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오프라인 취업박람회도 함께 개최한다. 현장에서 직접 기업 관계자와 인쇄학과 교수 등 전문가의 구인, 구직상담 등을 통해 적극적인 일일 구직 리크루팅을 실시함으로써 인쇄업계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게 된다.


특히, 이번 축제 때는 ‘유튜브-인쇄소 혁수형TV’에서 실시간 온라인 유튜브로 진행될 예정으로 인쇄문화축제를 흥미롭고 생생하게 어느 곳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