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임산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임산부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이 프로그램은 임산부에 있어서 어려운 문제인 체중조절과 요통, 변비 예방등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해 순산을 유도하고 출산 후에도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중구보건소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토요일 오전11시부터 1시간씩 성동고내 교육문화관 수영장에서 운영한다.
운영내용은 임신기 관리요령 및 운동요법, 체지방 측정, 자세조절 능력, 근력 및 유연성 측정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비롯해 스트레칭, 하지근력 강화훈련, 출산대비를 위한 복식호흡법, 근력 균형을 위한 훈련, 호흡훈련, 부력 느끼기, 골반 안정화, 골반저 근육강화 훈련, 자세조절훈련, 부위별 근력강화, 유산소 운동등 수중운동 프로그램, 그리고 아빠와 함께하는 수중 릴렉스 프로그램등 3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중구보건소에서는 이 프로그램이 임산부들이 겪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하반기에도 8월 1일부터 8주 동안 충무아트홀내 수영장에서 토요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임산부 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임산부들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보다 효과적으로 임산부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