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배호가요제 남한수씨 등 28명 본선 진출

11월3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 최종 경연… 입상자에 가수인증서 수여
배호노래부문, 일반 트로트 분문 등 144명이 지원해 공개 라이브로 심사

 

주옥같은 음악을 남긴 故 가수 배호를 기리고 참신한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2024년 제25회 배호가요제 예선이 지난 10월 20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돼 치열한 접전을 펼친 가운데 28명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이날 예선은 참가자들이 가장 자신있게 부를 수 있는 곡을 선정해 작곡가 등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 라이브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코로나19 이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린 가요제임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3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144명이 지원한 가운데 본선 진출자들이 가려졌다. 


배호노래부문에서 남한수 박홍종 김육식 김주경 장상현 김찬섭 이병혁 박용진 방승국 이광수 서원중 김인철 이도현 박인배씨등 14명, 일반트로트 부문에서 유복현 고은주 전형빈 이세환 최정훈 최민재 박일범 김행선 김옥환 지정수 박효녕 정경화 박성용 오태덕씨등 14명 총 28명이다.


결선은 오는 11월 3일 일요일 오후 1시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강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강준호 회장을 비롯해 노영준 작곡가, 임대열 작사가 등 3명이 참여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강준호 회장은 “올해는 예년에 비해 2배가 넘는 많은 분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무엇보다 노래실력이 좋아 심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본선에 오르신분들에겐 축하를 드리고, 본선에 오르지 못한 분들도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준회원으로 가입하면 사무실에서 노래연습도 하고 같이 활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