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총경 최은정) 을지지구대와 교통센터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4월 27일 신청사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은정 중부경찰서장을 비롯해 김길성 중구청장,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옥재은 시의원, 중구의회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소재권 허상욱 손주하 의원, 중부경찰서 관계자등 5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청사는 1970년에 신축해 50년이 경과된 노후 건축물로 협소하고 노후화돼 건물 안전 문제는 물론 열악한 근무환경과 주차공간 부족으로 업무 진행에 불편함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구 퇴계로49길 13(충무로5가)에 연면적 1천43m²에 지하 1층, 지상 8층 건물을 매입, 2022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5개월에 걸쳐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은 을지지구대, 4∼5층은 교통센터가 입주했다.
관할구역은 광희동, 을지로동 일부(0.98㎢)로 인구는 2천279명(유동인구 10만여명)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최은정 중부경찰서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주민들과의 협력치안을 다시 견고히 하고, 기초질서 확립부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 척결까지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해”라며 “앞으로도 중부경찰은 중구의 안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