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조심ㆍ화재예방에 대한 나의 주장을 펼쳐라!"
중부소방서에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사전심사를 거친 초등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 자체 강당에서 '어린이 불조심 웅변대회를 개최'했다.
대회결과 동산초등학교 송준용 군이 '멍'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장충초 오미라 '작은소화기 하나가', 장려상은 청구초 안상혁 '산불을 예방합시다' 흥인초 엄용수군이 '한밤중에 날 깨운'이라는 주제로 각각 수상했다.
인기상은 청구초 이해영, 명신초 김민철, 창신초 엄현성, 광희초 박서희 양슬비, 흥인초 양헌경, 창신초 권도윤, 장충초 이다경, 동산초 김용태 군이 각각 수상했다.
3명의 심사위원단은 참가자의 언어구사력과 참신성, 행사내용에 적합한 주제설정, 청중에 적합한 호소력 및 몸동작 등을 중점으로 평가했다.
이상호 중부소방서장은 "불조심 웅변대회는 불조심을 생활화해 화재 없는 명랑한 지역사회를 이룩하자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어린시절부터 화재예방의식 교육은 필수적인 것으로 불조심을 생활화하는 국민정서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대형사고의 원인은 나만 괜찮겠지 하는 방심과 무관심에 그 원인이 있다. 앞으로 모든 대형사고는 사전에 반드시 막아야 하며, 또한 우리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막을 수가 있으며, 어린이, 지역주민 그리고 공무원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경주할 때 가능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중부소방서는 불조심 어린이 웅변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초등학생들의 언어구사능력의 향상뿐만 아니라 평소 화재예방 및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어려서부터 스스로 체득하도록 하는 등 다각적인 효과를 거둘 것을 기대하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등 다양한 프로그램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