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하삼 전 의원, 제18대 서울시 의정회장 당선

“다시 뛰는 능동적인 서울시 의정회 구현에 혼신” 다짐

 

전직 서울시의회 의원들의 모임인 서울시의정회는 5월 10일 열린 제30차 정기총회에서 중구지역출신인 성하삼 전 서울시의회 의원이 제18대 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감사에는 우재영, 정상천 회원이 각각 선출됐다.

신임 성 회장은 제1·2대 중구의회 의원과 제6대 서울시의회(중구 1선거구) 의원을 역임했다.

 

서울시 의회에서는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중구와 서울시 발전에 기여해 왔다.

 

그는 또 중구지역사회에서 주민들의 민원뿐만 아니라 주야를 가리지 않고 각종 단체의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해 일일이 인사함에 따라 선출직 의정활동의 표상이 됐다고 주민들은 평가해 왔다.

 

신임 성하삼 회장은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엄숙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시 뛰는 서울시의정회 슬로건으로 힘차게 출발하겠다. 시정발전에 있어 의원들 한 분 한 분 역사기록과 역사적 흔적을 보존하고 이어가는 서울시 의정회가 되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늘 함께 당선된 우재영, 정상천 감사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서울시 의정회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회원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능동적인 의정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하삼 회장은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수료 한 뒤 중구의회 초대, 2대 의원, 제6대 서울시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결핵협회 서울시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