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건강할때 지키세요"

중구보건소, 여성건강교실 운영

 

◇지난 9월10일 보건소 대강당에서 임창훈 삼성제일병원전문의가 '골다공증'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중구보건소에서는 지난 9월3일부터 보건소 강당에서 중구민 40세이상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성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30~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제일병원 임창훈 내과 의사를 초빙해 골다공증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임 의사는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 쉽게 팔목, 허리(척추), 골반대퇴골 등의 골절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특히 여성에게 골다공증이 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 이유는 여성은 폐경기전까지는 남자와 같은 골밀도 수준을 보이나 폐경후에는 급작스럽게 뼈가 나빠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빠르게 걷거나 수영, 자전거타기 등 꾸준한 운동과 우유, 치즈, 두부, 멸치, 칼슘제 등을 섭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운동은 속보가 가장 좋으며 등에 땀이 날정도로 1주일에 3-4번씩 1시간정도 운동을 하면 몸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단 눈이 오는 날은 제외이다.

 

 오는 24일에는 삼성제일병원전문의를 초빙 '여성암', 10월 1일에는 상록수정신과 원장의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강의가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