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신당5동 다산어린이 공원에서 제4회 백학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축제는 옛날 이 지역에 소나무가 울창해서 학들이 많이 서식했던 곳으로 백학동이라고 불러진 유래가 있어 백학을 소재로 신당5동의 마을축제를 매년 개최해서 이웃간에 정이 넘치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당5동 조순옥 원장이 지휘하는 신당5동 어린이집 재롱잔치를 시작으로 △노래마당 △종이학 접기 △4행시 발표 및 즉석 4행시 짓기 △링던지기(6개 경로당 1팀당 5명씩) △행운권 추첨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종목별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3부에서는 주민들의 노래자랑 경연대회 펼쳐져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인기상등이 주어졌으며 4행시 짓기에는 최우수상, 으뜸상, 장려상이 각부문별로 시상됐다.
이날 송성옥 주민자치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축제를 통해 이웃간에 정이 넘치는 주민화합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수복 의원 "축제를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한 사랑과 긍지를 심어주고 애향심을 고취해서 살기좋은 동네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성낙합 구청장은 축사에서 "학이 많이 살았던 고향만큼 신당5동 주민들도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고 즐거운 화합의 한마당이 돼 달라"면서 "이웃과 정이 돈독해지고 골목골목 마다 활기가 넘치는 살기좋은 동네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